띠리리리~~띠리리리 밤 8시 마눌 에게서 온 전화다 "공주"지나 (홍성에서) "논산 "분기점 거쳐 "익산 "접어 들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온단다 앞이 안보여 제대로 운전을 할수없을 지경이란다 눈도눈도 이렇게 많이 오는것은 보다보다 처음 본단다 ....그냥 퍼붇는것 같탄다.. 이밤에 위험하니 부산까지 올생각 하지말고 "익산" 어데 들어가 자고 날밝으면 오라했더니 밤새 이눈 얼어붙으면 내일은 진짜 몾온단다 억지로라도 부산까지 와야한단다 말릴수가없다 겁도없는 할망구 고집에 돌아삐겠다 우째 걱정만하고 앉아 있을수가없다 고민끝에 할수없이 진주까지라도 마중 가보기로했다 터미널에나가 진주가는 버스 타고가다 전화했다 어데고? 잘 오고있나? "진안" 어덴데 추럭 앞세워 바뀌 자국만보고 따라가는데 40km 놓고 온단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