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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여사 한바꾸 합시다

2026년 9월 26~27일 추석연휴 3~4일차 "배여사 한바꾸 합시다 " "비가 이래 오는데 어데 갈라고요" 날씨는 오후에 개인다 카고 추석명절 연후라 고속도로 통행료도 없다 카는데 ... 전주 한옥마을 구경 갑시다 . 박영감댁 두 늙은이 그렇게 시작된 1박2일의 소풍길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니 소문대로 였습니다 고풍스런 한옥들이 줄지어 있고 골목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났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북소리 장구소리 꽹가리 소리 !발걸음을 옮겨보니 신명나는 민속놀이꾼 들의 행열이 이어지고 ~~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놀이꾼들의 몸짓에 구경하던 사람들도 덩달아 어깨가 들썩인다 우리 배여사도 신이나고 영감도 신이났다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 시간 반이나 한옥마을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6.09.28

금정산 국립공원 종주기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맑음 . 오늘은 조금 특별한 산행을 다녀왔다 사흘전부터 백중기도에 들어간 마눌님이 새벽이면 절에 가는 차편에 운수사에 내려 주었다 (새벽 4시30분) 그렇게 나는 아직 세상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시간에 사상 운수사에서 금정산 종주길에 발을 올려놓았다 목적지는 동래 범어사 일주문이다휴대폰 불빛 하나를 의지하여 캄캄한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서 백양산을 타고 오르기를 50분 애진봉에 올라서니 어느새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뒤돌아 보니 아직 어둠속에 잠겨 있는 부산의 도시 불빛이 보이고 앞을 바라보니 새벽을 열어젖히는 붉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나이가 팔십줄에 들어서 다시 이른 새벽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문득 오래전 산을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영감 할멈의 여름날 하루

2026년 7월 26일 덥디더운 여름날에박영감댁 두 늙은이 여름바다를 찿아갑니다일만원에 파라솔 하나 빌리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 담기고 ~ 푸른바다에 등을 맏기고 여름바다 수영을 즐기는 우리집 배씨 할매 ㅋㅋ 세월은 우리를 늙게 했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춘이다 아직은 바다와 친구가 되어 놀수 있으니 ~~~손을 맞잡고 웃을 사람이 곁에 있고 함께 바라볼 푸른 바다가 있는 영감할멈의 여름날 하루가 행복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