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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望"에서 보는 교훈

남십자성 2018. 6. 7. 11:01

일본 역사소설 "大望"을 읽고 배우는 교훈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의 본진이었다


바다와 강으로 둘러 쌓인 데다가 2중의 깊은 해자(수로)를 가지고 있는 철옹성으로

당시에는 이 성을 공격할 방법이 없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사카성을 점령하기 위한 계략으로 특사를 보내서

이제 전쟁은 그만하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종전을 제안한다


끊임없는 전투에 역시 신물이 난 "히데요리"가 이를 반갑게 받아 들였고 이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나아가 우리가 서로 정전을 하고 평화협정을 했으니까

2중으로된 해자도 물을 빼고 메워서 백성들에게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병력들이 나서서 밤을  세워 해자를 메워줬고

 몆 달 후에는 단숨에 오사카성을 공격해서 함락시켰다

도요토미 히데요리는 모친과 함께 자살을 했고 그의 자손들은 단 한명도 남김없이 처단되었다

 그리고 도요토미 가문은 멸문당했다


화친조약을 어겼다는 비난에 대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적장의 말을 그대로 믿는 바보가 어디에 있느냐 ! ?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믿는 바보는 죽거나 멸문되어도 마땅하다"


요즘 이나라의 상황을 보는 국민들이 정신차려 새겨들어야 할 생생한 교훈의 글이다

거꾸로 당하는 멸문지화가 없다면야 누가 뭐라 하겠나

요즘 우리나라의 좌파들은 남북통일이 된다고 하지만 준비안된 남북통일은 우리에게

크나큰 어려움을 준다는 사실을 정부나 우리국민들이 가슴깊이 세겨야 할 글이다



어제 현충일을 맞아 동작동 현충원에서 만났던 베트벳 전우님들 반가웠습니다

행사와 모임을  주선하시느라 수고하신 윤병장외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부산 촌사람 길 잃을까 걱정하고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배웅해 주신

 박남철 김영 전우님 덕분에 부산 잘 도착했습니다 고맙심더






112.169.177.118 최진사: 이제 생활전선 일선에서 은퇴하니 서울까지 행차하시는 여유가 생기니 이렇게 반가운 만남도 하고 참 좋습니다. 그동안 미뤄놨던 여행담을 자주 들려주시길 기다립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06/07-13:58]-


112.169.177.118 최진사: "세상에 적장의 말을 그대로 믿는 바보가 어디에 있느냐?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믿는 바보는 죽거나 멸문되어도 마땅하다." 이 시대에 새겨들어야할 명언입니다. 3대세습독제체재를 보장해 달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고 회담을 한다니 글쎄? 그 본성이 하루아침에 변할리 있겠어요? 멋도 모르는 장단에 춤을 추는 백성들 어찌할꼬? -[06/07-14:04]-


112.166.105.18 박호범: DMZ 개발, NLL평화수역, 대전차방호벽 허물자는 주장, 대북비라풍선날리기 차단, 대북 방송 중단, 맥스선더훈련 축소 등은 적이 좋아할 일인데 이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06/07-15:00]-


210.103.123.178 김병장: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잘 귀가 하셨다니 감사한 마음입니다....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위정자들이 모든 사항을 책임지고 잘 처리하여...우리 후손들이 풍요하고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참전전우님들 우짜던둥(좌우지간)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06/07-15:53]-


118.220.101.157 최현득: 진사님 말 같이 보물창고 꺼낼때가 된거 같습니다. 사진에 부산사령관이 보이긴데 놀랐지요 아 ! 업자구나 그렇게 눈치를 챘는데 난 다리수리 할 날이 닥아와 못갔는데 내년에은 꼭 갈것입니다. -[06/08-11:25]-


98.115.243.254 안영일: 40-50년전에 읽었던 대망 ,노부낭아 그리고 이에이야스 의 인질시절의 오줌을 누면서 나누었던 대화 오오사카성의 요도기미 !노부나가의 두째딸이지요 ? 전혀 다르게 생각을하는사람도 있읍니다, 히데요시가 요시히데를 안고서 맹약을 월할때 제일앞장이 이에이야스였읍니다, -[06/09-07:51]-


110.47.122.16 홍종만: 현충일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뵌 박재영 전우님의 혜안에 깊이 고개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해박한 歷史意識과
올바른 일본연구등 본받을 점이 많은 전우입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세요. -[06/09-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