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에 가을전어라 하고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 있듯이
이 가을 낙동강 을숙도 건너 강서쪽 소문난 전어마을 명지동은 전어가 제철을 맞았다
제철을 만나 살이오르고 기름이 찰찰 흐르는 전어가 손님을 기다린다 키로에 이만원 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전어 타령 이신 우리 수색대 흥종씨 생각이나서 5kg 잡아
포로 4kg 세꼬시로 1kg 썰었다
먼저 앞집에사는 처남내외를 불러 1kg 로 넷이 시식해 봤더니 과연 듯던대로 가을전어다
우리집 배씨아지매 오빠 올케랑 가을전어에 산사춘 하고 맥주한잔 하더니 벌써 쩔었다
우리 베트벳 전우님 들 부산 박전우가 제철맞은 명지전어 한상 차렸습니다
전국의 베트벳 전우님 물론 미국 카나다 하고 독일 호주 베트남의 우리 전우님 모두 오셔서
부산 명지가을전어에 소주한잔 하입시다
그라고 우리 김중위 누님 고향 가을전어 생각이 나실건데 어째 드시러 올랑가 모르겠다
김중위 누님 소식 좀 주이소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