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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쯔키온천~ 쿠로베협곡

남십자성 2017. 6. 11. 18:22

            우나쯔키온천과 쿠로베협곡은 알펜루트와 함께 도야마를 대표하는여행지다

            쿠로베협곡은 일본에서 가장깊은 V자 협곡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수려한 경치를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곳이다

            토롯코 전차로 이 협곡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

            시발점인 온천장 우나쯔키 에서 종점인 케이키다이라까지 80분간 16Km의 느릿한 속도로 달리며

            쿠로베협곡의 아름다운 자연을 속시원하게 보여준다

                 쿠로베협곡으로 가는 방법은 텐테츠 도야마역에서 "우나쯔키온센"행 도야마 지방철도를 타고.풍경을 즐기면서..

                    한시간반을 더 달려오면 "우나쯔키온천"역에 도착하게 된다

                     조용하고 한적한 일본의 전형적인 온천마을 "우나쯔키 온센"거리

           우나쯔키온천 마을에서 온천분수와 온천수가 흐르는 족탕을 끼고 조금 올라가면 곧 쿠로베 협곡철도역이다

           쿠로베 협곡은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았던 대자연을 접하는 작고 큰 여행지다

           V 형 협곡을 가로지르듯 달리는 쿠로베협곡 도롯코 전차가 지나는 16km를 통과하는 터널수가 41개  건너야할 다리가 21개다

           온천에 찜질방 마니아 우리집 할망구.  제작년 가을 교토여행길에 교토 최고의 관광지라는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를 타고 단풍관광까지 해봤으면 된거지 여기까지와서 그런광차를 돈주고 또 타야할 이유가 없다는 할망구다

           남들은 온천하러 일부러 일본여행을 가는데  우나쯔키까지 와서 온천을 안하고 갈 수 없다는 할망구 토롯코 탈 그돈으로

          온천하고 나올테니 토롯코(?) 혼자 갔다 오란다 3시간후에 노천족탕에서 만나자 하고는 온천탕으로 들어간 할망구다 ㅠㅠㅠ    

                   마눌의 따로국밥 놀음으로 졸지에 외톨이가 되고 혼자 토롯코를 타는것도

                    찐맛 없을것같아  협곡의 도보 탐방길을 걸었다

                   협곡의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리를 건너는 아찔함 험준하고 웅장한 산세가 놀랍기도 하다

                   광산이나 터널 땜을 건설할 때 운송수단의 역할을 하던 토롯코가 지금의 관광열차로 발전했다

                   "당시 토롯코가 다니던 터널" 지금은 전망대로 가는 도보 관광코스다

                   시리도록 차가운 눈녹은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고 터널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기를 한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우나쯔키땜까지 올라가  보고 ...빠꾸 ~~

                   3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는 할망구를 기다린다  ....노천온천 족탕에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