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원에서 구라바엔까지 돌아댕기다가 나가사키 명물 짬뽕 한그릇 먹어 보겠다고
신치 차이나타운까지 걸었더마는 다리도 쫌 아푸고 억수로 피곤터라 ...
해서. 호텔을 찿아 체크인부터 하고 방에 들어가 잠시 누벗다가
일본3대 야경도 아니고 세계 3대야경으로 인정 받았다고 선전하는
이나사야마 야경을 보겠다고 나섰다
호텔앞 군함도 선착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해발333미터의 저기가 이나사야마 전망대란다
나가사키역에서 뻐슬 타고~~ 후치신사 정거장으로 ~ 후치신사 매표소에서
이나사야마 전망대를 이어주는 로프웨이를 탄다
1230엔에 왕복표를 끊었더마는 로프웨이가 꼭대기 전망대까지 태워다 주더라
나가사키 시내를 360도로 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만디까지 올라가서
데지마와프도 구라바엔도 찿아 보고
시간을 보내면서 여신다리랑 나가사키 항구도 구경하는 사이에
해는 서쪽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일몰이 하늘은 붉게 물들인다..
.댓낄이다
어둠이 깔리면서 조명도 들어오기 시작는다
사람들은 나가사키의 밤을 기다리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카더마는이 그림이 세계3대 야경이고 천만불 짜리란다
볼만하기는 한데 이정도면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그렇고 그런 야경이 아니겠나 이다
뭐가 그래 좋타고 여기 저기서 샤터를 눌리대면서 스고이 스고이 하고
감탄들을 하는게 난리도 아이다
이정도가 세계3대 야경이고 천만불 짜리라 한다면 부산대교에서 보는
산복도로의 부산야경은 억만불짜리 경치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보는 부산야경은 세계 특급이겟따
아이구 아까버라 내돈 1230엔
별 구경꺼리도 아닌 이런 야경을 볼꺼라꼬 그 추분 이나사야마에 올라가서
벌벌 떨기만 하다가 케불카를 타고 내려왔따
데지마와프로 돌아와 건너 전망대 조명탑 불빛을 다시 보면서 저녘밥을 묵는다
세상에 그런기 우째 세계3대 야경이고 천만불 짜리라는 말이고~
**아이구 아까버래이 내돈 1230엔 내돈 1230앵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