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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수변공원 풍경

남십자성 2015. 8. 3. 10:20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오전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치솟아 후텁지근한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고 이어지는 한여름날 입니다

 

민락동(광안리) 수변공원은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꺽일줄 모르는 열대야의 기세에 눌려 해질무렵에

밤의 열기를 피해 민락 수변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했습니다  

 

작년봄 베트벳 여러 전우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장가들인 아들이 이렇게 예쁜손녀(삐삐머리)를

 안겨주었고 그리고 보다 반년전에 시집보냇던 딸로부터 얻은 외손녀랍니다

 

고슴도치도 제새끼는 예쁘다 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나 역시나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 같은 팔불출인것을 ㅎㅎㅎ

 

처가와 외갓곳 부산으로 피서차 휴가온 서울 사위와 외손주

 

밤이 찾아오고......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파도소리를 듣습니다

 

 

수변공원의 여름밤 가족 나들이는 이렇게 즐겁기만 합니다

 

 

광안리 수변공원은 밤이 깊어 지면서 밀려드는 피서객들로 만원사례를 이루고

 

각종 행사도 관람할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이 계속 이어지는 스텐드는 만조 때

바닷물이 들어와 발을 담그고 공연을 할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121.138.220.92 최진사: 민락동 수변공원 횟집촌에 동창생들과 몇번 가본 기억이 납니다.
박재영님께서 일가족 대부대를 이끌고 피서를 즐기셨군요. 사람사는 맛을 느낍니다.
월남전과 한국을 통하여 가까운 곳 먼곳에 살면서 이렇게 파월전우들이 친교를 맺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신통방통 합니다.
500회라? 어지간하면 베트벳 감사패라도 만들어 표창을 했으면 좋겠지만 워낙 최진사가 짠돌이라서...ㅠ.ㅠ
그거 만들면 줘야할 전우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ㅋㅋㅋ 민락동 수변무대에 가서 회 한사라 하고싶은 생각에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08/04-05:51]-


116.124.71.88 백동기: 민락동 수변공원 롯데 아파트에 가까운 분이 살고 있어 잘 알고 있는곳 입니다.옆 어항 어시장에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수 있고 하여 좋습디다. -[08/04-06:56]-


175.215.90.27 박재영: 진사님과 백동기님의 말씀대로 옛날부터 횟집촌으로 유명했던 민락마을 이었지요
얼마나 편하고 좋은 세상인지 수변공원에 앉아서 스맛폰으로 주문만 하면 싱싱한 그 생선회를 총알같이 날라다 줍니다
언제 한번 오이소 횟집보다 시원한 수변공원에서 생선회에 소주 한꼽푸 하입시다
-[08/04-07:45]-


218.59.29.18 장세영: 중국 칭다오에서 외손주 4명과 산둥반도 구경하고 돌아 와서 ....박사령관님 대가족 피서 소식과 베트벳과의 인연과
지나온 과정의 사연들 , 대단한 노력과 집념의 끈기에 발전과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영천 전우님 일행과 진주에 오셔서 수고 노력봉사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중국에서 베트벳을 대하는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08/04-07:50]-


175.215.90.27 박재영: 칭다오로 가족여행을 즐기시는 진주양반님 반갑습니다
여름이 엉성시럽은 저는 이 삼복에 하루에 땀을 한말 씩이나 딱아 내면서 주방에서 뺑이치고 있습니다
그제 일욜오후에 잠시 점방 문닫고 피서라고 다녀온게 광안리 수변공원이랍니다 -[08/04-08:18]-


121.167.190.234 박용환: 쐬주를 제대로 마시는 분들이 술 이야기를 하신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ㅋㅋ 하기사 못마신들 어떠리오 기분으로 마시는술인대~~요즘 기온이 옜날에 비하면 벌거아니구만 습도가 높다보니 그게 아니더군요..광안리도 추억에 남아있고요 해운대도 그렇고~~그 옛날 제대병장 회식 시켜서 내 보낸다구 자갈치시장에서 아나고회 바케쯔에 담아서 나르던 생각도 납니다만...우얏든 일족님에 가족 나드리가 눈에 선 합니다..ㅎㅎ -[08/04-09:14]-


221.155.189.151 신용봉: 친손녀 외손녀 귀엽습니다. 일요일에 산행하는게 최고의 피서법인줄 알았는데 전우님의 피서법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시간나면 시골 개울가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08/04-09:30]-


175.121.28.82 김진화:
똘망똘망 엄청 귀엽습니다.
할배할매 주름살 펴주는 다리미라 이름 붙여봅니다.
세월 참 빨리도 흘러 가지요.
다복하고 화목한 가족 나드리가 행복을 다져 줍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합장기원♥ -[08/04-09:40]-


175.215.90.27 박재영: 용환 일족님 !재대 말년의 군생활을 보낸 부산이 그립기도 하시겠습니다 그럴때는 일상을 잠시덥고 훌쩍 떠나오는 겁니다
추억이 깃든 해운대 바닷바람도 쇨겸 한번 다녀가시라는 겁니다
자갈치 가서 싱싱한 회 뜨놓고 쏘주나 몆병 따고 가이소

신용봉님 ! 김진화님 ! 그렇죠 ? 우리 손녀들 예쁘지요 내눈에만 예쁘게 보이는줄 알았는데 두분 전우님께도 이뿌게 보아주시니 진짜로 귀엽고 예뿌긴 한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이래서 나는 어쩔 수 없는 팔불출이란 거지요
-[08/04-10:16]-


121.146.202.159 오둘포: 해마다 중학동기들이 저녁시간에 수변공원에 가는데 올해도 곧 갈 겁니다. -[08/04-12:21]-


60.28.117.102 장 성 표: 양념 통닭보다도 회가 잘 팔리는 갑소. 몇점 붙어있는거라도 소주한병은 될거 같네요 여기서는 비싸서 몬사묵고 그림보고 입맛만 다실랍니다 얼마전에 칠순때 우리직원들과 집에서회 한접시와 중국요리 몇접시 놓고 초촐하게 한때먹는데 회먹는 사람은 우리내자와 둘 뿐이라서 소주 몇병 먹을수 있었습니다 나는 외손자 둘에 친손자 하난데 언제쯤에나 손녀볼수 있을런지~~아니면 영~못볼수도있고요 복 철에 고생이 많겠습니다 -[08/04-13:22]-


118.41.47.73 규석: 하루의 가족나들이가, 인생무대의 향취입니다, 행복한 일상주변 변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08/04-19:12]-


121.184.236.69 김중위: 수영 민락동은 젊은날 수영 3 육군병원 정형욋과근무한 김소위 올시다 거기다 광안동 국민주텍 105호가 우리집이요
내동생 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트롬벹을 우리집 담밖에서 불어 데면 잡아다가 혼낸다고 타이르고 회한접시에 소주 먹이던곳
한병 먹이는곳인데 아들 손자 며누리 3대가 모여서 허락도 없이 닭다리 뜯고 포도 묵고 돗자리 깔고 혼좀 나야 정신차릴려나 -[08/04-22:55]-


211.245.49.117 전재경: 야경도 좋고 가족들의 모습도 보기 좋지만 두아기, 손주의 귀여운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그 모습에서 기쁨과 평화, 그리고 밝은 미래가 보여집니다. -[08/05-05:14]-


112.168.121.22 김병장: 가족 나들이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8/05-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