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望山은 거제도 남쪽 끝자락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거제도의 많은 산들중에
조망이 가장 뛰어난 375m의 한려수도 조망산입니다
국립공원 남해 한려수도의 제1 조망처인 거제 망산의 산행을
망사해수욕장을 들머리로 해서 산행을 합니다
산 높이가 375m밖에 되지 않지만 해수면에서 부터 시작하는
섬산행은 그렇게 만만찮은 산행길입니다
작은 능선에 올라서니 명사마을과 건너 저구마을이 보이고 그 위로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585m)이 바위얼굴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또 능선을 따라 걸으며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상합니다
산세가 수려하여 기암과 다도해의 절경인 대 소병대도 장사도등의 섬들을 한눈에 불 수 있으며
청명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 까지 한려수도 최고의 경치를 구경합니다
대포마을 너머로 긴뱀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길長자와 뱀蛇자를 써서 장사도라 칭한 장사도가
길게 누워있고 소병대도 그리고 대병대도가 나란히 줄지어 서있고
장사도넘어에는 멀리 비진도와 소매물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행 한시간에 망산을 오르고 여기서부터 능선길을 따라 오르고내리며
약 세시간을 더걸어야 한다는 이정표를 봅니다
"천장산과 여차마을" 여차 몽돌해수욕장이 아름답고 천장산은 노일전쟁때 왜군이 포대를 설치한
왜성터가 있으며 일본이 1914년에 우리나라의 세부측량을 하면서 대마도에서 32해리(60km)
지점인 천장산 봉우리에 제1호를 매설하여 우리나라 지적도의 시발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각지미에 서있는 이정표를 봅니다
다포만의 다대마을 끝머리에 자리잡은 해금강을 조망합니다
명사를 시작으로 망산을 올라 저구삼거리로 하산하고 명사까지
7.km를 한바뀌 돌아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에는 오르지도 않고 산행 중간에 옆길로 "빠진조"와 뒤로 "쳐진조" 처음부터 "퍼진조"들이
하산주로 벌써부터 시동을 걸고 신들이 났습니다
다들 자기 사는 재미로 사는 사람들 입니다 ... 흉보고 머라카지 말기요 ㅎㅎㅎ
최진사: 최진사도 거제도가 좋아서 대여섯번은 갔었는데 지난번 바람의 언덕에 갈때
거제도 해안가 마을길로 거제도를 한바퀴 돌때 네번째 사진 마을길로 간것 갔습니다.
망산 간판도 보고 가라산 이정표도 보았습니다. 소매물도 사량도도 좋은데 망산도 전망이 끝내주는군요.
바람의 언덕은 외도, 해금강 가는 유란선이 출발하는 곳인데 배표 사놓고 시간있으면 한번 올라가 보는 그곳도 멋진곳입니다. -[10/12-19:29]-
신용봉: 어제와 오늘 포천의 산정호수 뒷산인 명성산에서 억새꽃 축제를 하는데 매년 빠지지 않고 산에 올라 억새꽃의 풍경을 보았었는데 올해는 늦게 가야할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금요일 밤에 제 생애 처음으로 외손녀가 태어 나서 솔직히 저희 집안에 38년만에 외손녀라도 애기 울음소리가 나게 되는데 억새풀 보러갈 마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부산 박재영 사령관님 거제도 사진 아주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일주를 해보고 싶군요 -[10/12-20:41]-
쌈지: 멀리 바라보기 좋은 산이라서 망산이라 했나 봅니다.
섬에 있는 산이라서 완만한 줄 알았는데 산행에 그렇게 만만한 산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해풍으로 싱그러운 망산 잘 보았습니다. -[10/12-21:55]-
박재영: 진사님 ! 바람의언덕을 지나 여차해변으로 돌아가면 명사해수욕장 마을로 지나게 되지요 .
거가대교가 놓이고 부터 이제 거제도는 저희집에서 한시간이면 어디던 한바뀌 돌아볼 수 있는 이웃마을이 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신용봉님 ! 외손주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저는 지난 7월에 보름사이로 외손녀와 친손녀를 함께 보았습니다
이제 외손주 둘에 외손녀 둘에 친손녀가 하나 이렇게 손주가 다섯이랍니다
쌈지님 ! 바라보기좋아서 망산이 맞는 말이긴 한데 그게 말입니다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왜구들이 수시로 출몰해 약탈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하여 망산에다 망루를 만들어 왜구의 출몰을 망 보았던 산이라 망산이라 했다고 하네요 -[10/12-22:56]-
황진국: 다도해의 명물답게 아기자기한 산행이군요. 덕분에 잘 보았어요. 부산 사령관님. -[10/13-07:59]-
박용환: 멀리 돌도돌아야 찾으실 그 명산이 거가대교를 이용하시니 금방 이군요..ㅎㅎ늘 산행 사진을 접 하면서도 가끔씩 댓글다는걸 많은 이해 부탁드림니다..^^ -[10/13-09:22]-
황진순: 거제도 감성돔낚시 다닐땐 고기잡는 포인트만 신경쓰서 경치는 뒷전였는데 나이들고보니 경치가 눈에들어오더만요 ㅎㅎ.생선회도 좋아하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바다낚시를 다녔는지...잘 보았습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요. -[10/13-10:51]-
장 성 표: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서 한 열흘만에 처음 열어봅니다 재영씨 잘 지냈소 자주 안부 드리리다 -[10/13-15:23]-
류지현 : 재미는 빠진조와 쳐진조가 더 보는기라 ㅎㅎ. 구경 잘 했습니다. -[10/14-13:14]-
김병장: 공사중 인터넷선을 포크레인이 짤라 답답했는데 오늘 복구가 됬습니다...거제도 산야 풍경 잘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1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