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시는 어느 장로님은 마눌님과 북구라파에 소련까지 여행하고 어른들이랑
뱅기타고 제주도로 관광여행 다니시는 그런 럭셔리한 여행기를 쓰는데
부산의 가방모찌는 오늘도 마눌님 가방에 장구까지 둘러멘체 소릿길을 따라나섰다
류 선배님의 하동 "방아섬"은 내가 언제라도 내집처름 찿아와 편히 쉬고 갈수있는
그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이다
아무리 시끄럽게 소리질러도 누구 뭐라하고 시비할 사람없는 그 방아섬 갯가에서 부산의 소릿꾼들이
파도소리를 추임새로 하고 갯내음에 취해서 신명나는 소리판을 벌렸는데 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
날이 새는줄도 모르는 굿판을 벌렸더라.... 판소리로 부터 경기민요에 노래가락으로 넘어가 ..오동추야 하고
닐리리 맘보로 까지 번진 굿거리 장구장단에 우리집 배씨아지매 덩실덩실 아주 그냥 살판났네요
밤새 뚱땅거리는 장구소리에 잠을 설치고 새벽같이 나서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방아섬을 한바뀌 도는 산책길을 걷는다
섬 주인 류 선배님이 십오년전 그때 처음 오두막 한채 지으며 방아섬으로 들어오면서
뚝딱거리고 만든 유적 (?) 같기도 한 정겨운 ㅎㅎ 통시칸을 지나는 산길을 걷고.
갯가길을 따라 섬을 한바뀌 돌아보는 산책길이다 ...참 좋타 ..
마눌님의 영원한 가방모찌 불출이가 따라나선 소리꾼의 소리 여행길에 잔잔한
남해바다에 비가 내리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아섬을 찿은 이야깁니다
박재영: 몆차례 베트벳에 소개 올리기도 했던 방아섬을 어제 오늘 마눌따라 1박 2일 하고온 이야기 입니다 가끔 베트벳 순찰하는 마눌이 보면 또 초상권 따지면서 제발 불출이 짓 좀 하지마라 하겠지만 마눌한테 식겁묵을 각오하고 올리는 불출이 이야기 잘 봐주이소 -[08/20-17:37]-
최진사: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디 저런곳이 숨어있었나 싶네요. 머리를깍은 스님 같은 분이 두분 계시네요? 장구 울러맨 가방모찌 참 신선놀음이다. -[08/20]-
김병장: 그런 가방모찌가 부럽습니다...요즘엔 뭐든지 일단 물어 보고 하는게 집안이 편하드군요...내무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승진시킨 김병장도 팔불출로 요즘 헌집 수리로 진땀 흘립니다...ㅎ...좌우지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8/20-22:26]-
장영호: 남해 방아섬 멋지고 가고픈 곳 입니다 남해 몇번은 가 보았지만 늘 세롭습니다 -[08/20-23:32]-
백동기: 올리신 사진과 같이 취미에 심취하여 명창 고수의 수준으로 될려면 박재영 전우님과 같이 가방모찌라고 표현은 하지만 폭넓은 이해와 지지가 따라주지 못하면 힘들것 같습니다.사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창은 소프라노와 같은지 다 부잣집 마님같은데 여성들 노후 건강에도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08/21-07:19]-
황진순: 벌초는안오요? -[08/21-10:07]-
박재영: 벌초 갔다가 오는길에 전화하몬 밥 사줄라꼬 ? -[08/21-11:04]-
최현득: 마눌님의 영원한 가방모찌 팔불출이를 누가 밥사준다꼬 칼까바 ㅋ -[08/21-12:28]-
장 성 표: 신선 놀음이 따로 없네요, 저런 가방 모찌는 매일해라케도 좋켔건만~~
우리 내자는 밥하는 취미 밖에 없어니 가방모찌 되는건 물건너 갔습니다, 그나저나 비가 많이 왔는데 괜찮소
늦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매일 삼십 사오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08/21-12:59]-
류지현 : 원님 덕분에 나발 분다고 가방모찌 덕분에 신선놀음 하십니다ㅎㅎ
저런 가방모찌 있으마 도시락 싸들고 따라 댕길 낀데... -[08/21-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