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을 부지런히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가보지 못한 곳들이 너무많다 그러나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다
아침나절 800엔으로 자전거를 빌려타고 호텔부근의 골목투어를 한후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겨
채크아웃을 하고 몆일째 호텔창문으로 보아 두었던 도지 (東寺)로 마지막 투어길을 걸었다
도지(東寺)의 정식 이름은 교토고고쿠사(敎王護國寺)랍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헤이안시대에 국가를 수호하는 사찰로 세워진 절입니다
東寺는 일본 진언종의 총본산이며 東寺라는 이름은 교토 남쪽 정문인
羅生門의 동쪽에 있어 東寺라 했다 합니다
정문을 지나면 무로마치시대인 1491년에 건축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강당을 만납니다
도지의 고주노토(五重塔)는 일본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로 東寺보다도 도지의 고주노토가 교토의
상징으로 더 유명 하다고 합니다 동사를 들어서면 가장먼저 바라보이는 고주노토는 높이가 54.8m로
목조탑으로는 일본에서 가장크고 높은 탑으로 164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기부로 세워졌다합니다
탑의 일층 내부의 회전공간에 4불좌상이 조성되어 있고 네개의 기둥에는 金剛界 만다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좀처름 공개되지 않는 공간으로 때마침 특별공개 기간이라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국보인 금당으로 일본풍과 당나라풍의 형식이 도입된 건물로 모모야마(桃山)시대
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의 건축물 입니다
곤도 금당 내부의 넓은 공간에 본존의 약사 삼존상이 모셔져 있는 본존불의 높이가 2.9m에
이르는 거상으로 일본 불교조각 쇠되기인 모모야마 시대의 작품이라 합니다
부동당으로 당안에는 국보인 비불 부동왕상이 안치되어 있지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東寺에는 세개의 일본국보를 보존하고 있는 절 입니다
봄비에 물 오른 늘어진 벗나무가
이제 한달이면 이렇게 활짝 벗꽃을 피운답니다
이렇게 東寺를 관람 하고 교토타워로 올라 갑니다
최현득: 동사의 5중탑이 웅장합니다 목조탑으로 보존되고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문화여행을 따라 다니며 많이 배웁니다 페키지 여행으로는 돌아보지도 못하는 부분입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감사 합니다. -[09/27-21:52]-
전재경: 우와! 멋집니다. 올리신 사진에서 느껴지는 청량감과 아늑함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여 줍니다 -[09/28-07:09]-
신춘균: "배낭여행기" 라!! 한참 왕성한 젊음 세대도 아닌, 이제70노인이된 늙으이가 하는 여행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4번째 지역을 다니며 사진과 사진마다 설명을 달아 그나라의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게 하는 군요. 저는 박재영전우을 잘 알지 못해 이런 글로 댓글이 델까, 좀 걱정이 되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목조탑 고조노토 (54,8m)의 거창한 일본의 일등 국보의 문화재 정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참 멋지고, 전우님의 인물에 건강미도 씩씩하게 보입니다. 팔뚝만한 금붕어가 보이는 정원,!!! 일본은 정원 문화가 발달된 나라라고 들었습니다. 또 다음은 어디가 목표일까?? 그러면서 다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09/28-16:35]-
백동기: 일인들의 목조 건물 건축술이 경이로워 감탄할 따름입니다. -[09/28-18:30]-
박용환: 엊그제 화산재를 뿜어내는걸 보고는 당분간 일본에는 관광이 쉽지는 안을듯한대요..ㅎ일찌기 잘 다녀 오셨습니다..울 한국땅에도 서쪽 중간쯤에 옹진군에서 3.2로 흔들기를 하엿다는대요..걱정이 앞서는 요즈음입니다..구경 잘 하고갑니다.박전우님.. -[09/29-09:30]-
류지현: 화산 구경하러 갈까?? 일본 명소와 역사 공부를 늘그막에 잘 하고 있습니다 박전우님!
일제 강점기때 만들어 놓은 토목, 건축들이 대단하고 말짱 합니다. 미워만 할것이 아니라 배울점이 많은것이 사실 이지요. -[09/3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