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 정말로 덥다 ! 도시 전체가 찜통이다
불볓 더위에 앉아만 있어도 숨이 컥컥 막힌다
너무 너무 더버서 시원한 계곡을 찿아 떠났다 ..
푸른 언덕에 배 낭 을 메고 ~~
먼동이 트는 이른아침에 ~~메 아 리 소리가 들려오는 ~~
용필이의 "여행을 떠나요" 를 한곡조 땡기고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으로 떠났따
아무리 더워도 베트벳이야 진사님이 챙길거니 내가 걱정 할일이 아니고
부산은 내 없어도 지선희가 알아서 지킬꺼고
가게하며 집이야 배씨아지매가 알아 할일이니 만고에 무슨걱정 ㅋㅋㅋ
눈치없이 누구하고 갔는지 갔다가 언제 올건지도 그런거 묻지마라 !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6 + 6 =열둘이 타고갔따 .승합차 자리가 소잡더라
그래도 낑기가는 맛이 좋더라
지리산 한신계곡은 함양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약 6.5km에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들머리의 " 첯나들이 폭포" 다 ..날씨가 얼매나 가물었던동 어지간해서 수량이 줄지않는
한신계곡의 물줄기가 꼭 무슨 전립선 앓는자 오줌줄기 맹쿠로 졸졸거리며 흐른다
계곡을 거슬러 산속으로 들어가면 인적을 찿기 어려울 만큼 호젓한 沼를 만난다
산을 타다 온몸이 땀으로 흥건하면 마음에 드는 계곡이나 소 폭포로 풍덩 뛰어들면 그만이다
"너들겅" 너들겅은 많은 바위가 V자형 계곡에 모여 형성된 지대를 말하는데 박쥐 쪽재비
너구리 뱀 등이 살아가기 안성맞춤인 지대다
옜날 한 옜날에 마을사람들이 집을 짖기위해 지리산 마고할매 한테 돌을 부탁하자 마고할매
가 천왕봉의 돌들을 하룻밤 사이에 치맛폭에 담아서 이곳에 가져다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는 ...나도 너들겅 돌틈 으로 새어 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었을 뿐이고..
"가내沼 " 먼 옜날 한 도인이 12년 수행의 마지막 시험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어놓고 눈울 가린체 건너고 있었단다 이를 본 지리산 마고할매 셌째딸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고 물에 빠자뿟다 이에 도인은 아이구 나의 도는
실패했다 나는 이만 "가내" 하며 탄식을 하고 떠났다 한다
이후로 사람들은 이곳을 "가내소"라 불렀다나 모라나..
나도 가내소 폭포가 하는 소리를 전해들은 이야기일 뿐이다
한여름 대낮인데도 짙은숲 터널을 이루고 녹음으로 우거진 골짜기는 서늘하다
스치는 바람소리 상쾌한 山竹길 헤치고
은둔거사 처름 심산유곡에 몸을 감춘 "비밀의 폭포 "가 장쾌하게 폭포수를 쏫아내는
沼를 건너면
물길이 층층 오층으로 꺽어 내려오는 오층 폭포를 만난다
아쉽다 뒤로 더 물러날 자리가 없어 디카로는 오층을 다 찍을 수 가 없다 두층만 담았다
바위사이로 부서지며 흐르는 계곡수가 했빛에 반짝이며 골짝을 타 내리고
"첮나들이폭포" 를 시작으로 "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 를 지나 한참을 오르면
세석평전 발아래 한신계곡의 마지막 폭포 " 한신폭포 "를 만난다
계곡으로 부터 몰려오는 엄청난 한기와 웅장한 폭포소리 자연의 위대한 숨소리를
경외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 한신을 내려간다
최진사: 참 멋집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계곡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덥다 덥다 케도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예전에도 8월15일 지나면 물에 들어가기 힘들었거든요.
부산 사령관이라고 지 마음대로 하면 선희씨한테 탁구빳다로 한방 묵습니데이~ 우짤라고 그카능교? -[08/11-18:25]-
심상수: 부산 사령관님 더위를 피해 계곡에서 피서를 보내시며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더위를 삯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몸담그고 시원한 수박 쪼개먹으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 -[08/11-20:10]-
배무언: 그림만 바도 더분것이 어디로갓는지 도망가 버러내요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벳 전우님들 더붓날 몸조심 하이소 -[08/11-20:20]-
류지현: 몇일전 떠났다가 방금전 대구 도착했는데 열대야 때문인지 휴우~ 덥다 또 도망가고 싶습니다. 역시 건강하시군요 멋진 부산 싸나이~. -[08/11-20:59]-
권신기: 어제 밤 꿈에 안 흥종 전우 하고 만났지요 요즈음 골치아푼 일이 있어어서 잠시 멀리 갔다 왔습니다 -[08/11-21:43]-
선희: 더워도 댕기고..추워도 댕기고.. 선선해도 댕기고..오만데때만데 다 댕기도 한~~번도 같이가자는 콜 없고 !!!
선희씨 우째 이리 덥능교? 간만 디비놓는 사령관 !!! 그래도 우짜것노? 내가 하빠리니께 죽어 지내야지 !! -[08/12-00:47]-
황진국: 한신계곡 물소리 시원합니다. 박 사령관. 감사. -[08/12-06:15]-
최현득: 더버도 지켜야 할 땅이니께 지켜야지요 울산38도고 대구가 2등이면 약이오릅니다 ㅎ 그래도 대구가 좋십니다 ㅎ 선희씨 하빠리 성나면 크일 나는데 사령관도 눈치 끌었겠지요 -[08/12-06:32]-
백하사: 지리산 계곡 물 시원 합니다. -[08/12-08:10]-
김영배: 지리산 계곡의 대나무 숲 과 흐르는 물과 폭포가 시원해 보입니다.
근방에 텐트쳐놓고 열흘쯤 휴가를 보내도 좋겠습니다. -[08/12-08:13]-
김병장: 시원한 지리산 계곡 잘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8/12-09:04]-
박용환: 계곡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귖전을 울리는듯합니다..ㅎ시원합니다. -[08/12-09:17]-
장 성 표: 이번 장마는 남쪽은 비가 적게와서 계곡이 수량이 적네요 한신계곡이라~~ 생각만해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오는것
같습니다 사람팔자 천양지 차라더만 누구는 38도라케도 전기세 아낀다고 선풍기 신세만 지고 있습니다 -[08/12-11:16]- 황진순: 이렇게 더번데 등산은 ...그림봉께 땀이 다 납니더.. 오늘저녁은 중핵교 13회 동기모임이라 어제 말복때 못먹은 옷 삼계탕 한그릇 할끼고..ㅎ..좌우간 어지간 합니더.ㅎ.아이구 더버라.... -[08/13-13:17]-
황진순: 이렇게 더번데 등산은 ...그림봉께 땀이 다 납니더.. 오늘저녁은 중핵교 13회 동기모임이라 어제 말복때 못먹은 옷 삼계탕 한그릇 할끼고..ㅎ..좌우간 어지간 합니더.ㅎ.아이구 더버라.... -[08/13-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