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우리집 난수밭 이야기
6월의 따가운 했살에 우리집 난수밭에 채소들이 풍성하다
야채(野菜)는 일본식 표현이니 채소(菜蔬)라 하자고 하지만 채소 또한 한자말이다
그렇다면 야채 채소를 뜻하는 우리말은 뭐라할까 했을때 푸성귀가 있고 남새가 있겠다
흔히들 난수밭이라 하지만 남새밭이라 하기도 텃밭 채마밭 채전밭이라 하는 6월의 우리집 난수밭엔 오만 때만
채소들이 자란다 오이가 주렁주렁 달리고 상추 고추는 기본이요 피망에 파프리카도 있다 들깨에 방아하며
벌써 방울토마토가 익어가고 호박꽃도 피고있다 향이진하고 좋은 신선초에
가지가 가지가지 열리고 있는 가지밭 옆 감자밭엔 하짓날에 켈 하지감자가 대기하고 있다
백동기: 박전우님 심어놓은 오이를 보면서 어릴쩍 기억인데 그때는 간식꺼리로 먹을것이 귀해 오이가 저렇게 자라도록 놓아 두지를 못했는데 옛 추억이 새롭습니다. -[06/16-20:37]-
김병장: 살면서 제일 힘든 일이 농사라고 생각하는데...텃밭에 녹색으로 물든 채소들이 탐스럽게 자라는걸 보니 전우님의 손길이 보이는듯 합니다...아침 저녁 시원할때 잡초도 뽑고 자라는 채소를 보는 재미가 좋을것 같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06/16-20:49]-
최진사: 물은 자주 주십니까? 이제 장마지면 물 출 일은 없겠지만... -[06/16-21:39]-
홍 진흠: 홍 하사가 잘 몰라서 하는말인데요? 하지감자가 있고 동지감자도 있는겝니까? 감자는 '포테이토' 고구만 '스위트 포테이토'로 '프라이 데이'를 통해 알고는 있습죠? ㅎㅎ -[06/17-00:37]-
황진순: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 하고 계십니더.ㅎㅎ. 마나님 열심히 신랑 존경하고 가방모지가 아니라 중늙은이 혼자 심심하실까봐 같이 가주신줄 모르고.ㅎㅎ...좌우간 남새밭 그림보니 고생하신 보람 있심더.. 건강하이소..그라고 박전우님 돌아삐모 병문안 가야하는데 그라모 안되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6/17-06:07]-
백마병: 박 전우님 남새밭 사진은 작년과 똑같이 얌전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우리인생도 저들 같이 때되면 꽃 다시 피우고 벌 나비 불러 모을 줄 모르고 한번 간 청춘이 다시 돌아올 줄 모르누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남새밭 작물은 주인집을 닮는데 가정분위기가 어떤지 가히 상상이 됩니다. 평안 길게 이어가십시오. -[06/17-09:42]-
박용환: 쪼끄만 골목밭에 오만가지가 다 자라고있습니다..ㅎㅎ화초두 보이구요 곡식?(감자 가지 호박 )요런 작물들은 양식으로 끄니를 이엇던 생각입니다.ㅎ물론 자유당시절 전까지이야깁니다.ㅎㅎ -[06/17-10:56]-
누이: 아기자기 하시고 세심하고 부지런하신 모습 엿보입니다. 채마밭 오롱조롱 열린 오이 가지 고추를 보니,,,박선생님 행복 알갱이들 같습니다. 한번 소심하게 통화 시도하다가 안되길래 바쁘신줄 알고 넘어갔습니다 -[06/17-21:37]-
박재영: 누이라고 하시니 흥종이 누이동생인가 봅니다 .전화를 주셨다는데 내가 제대로 받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 댓글로 주신글 반갑구요
언제라도 여기 베트벳이 들어오면 흥종이를 볼 수 있고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그렇게 훌쩍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이었네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날이지만 또 이렇게 불현듯 그리워지고 생각키는 내겐 너무너무 좋은 친구 였습니다
오빠가 떠난 자리에 누이동생이 자주들려서 흥종이가 좋아하던 전우들을 흥종이 오빠처름 대하고 지냇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06/18-07:23]-
류지현: 남새를 실하게 키우신것을 보니 올해도 대박 나시겠습니다. 작년에 지인이 50여평에 주말농장하라고 해서 해 봤는데 농약을 안쳤드니 물먹었습니다 ㅎㅎ 오이 서리 한번 해볼까~~ -[06/18-11:42]-
홍 진흠: 누이님! 살기가 바쁜지 홍하사 여태 누이님을 잊었다가 어제 궁금하여 재영님께 전화했답니다.(16일,오후 4시 04분)그렛더니 여태 연락이 오질않았다드군요. 그날 말씀드렸드시 재영님도 식당을 하시기에 무척 바쁜분이므로 식사시간을 피해서 전화를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참고로 알려드렸드니__ 통화하고 다시 순종님께 017과 070 전화를 드렸드니 통화가 되질않드군요. 각각 4시10분과 11분에__ 이제 흥종오라버니를 맘속에서 편안히 보내드리고 여기남은 다른 오라버님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기계신 전우님들 어느누구라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오누이 같이 친절히 대화 해 줄것입니다. 또한 선희 언니나 영자(김중위님)큰 언니도 환영하실겝니다. 홍하사가 베트벳을 대표하여 항상 "웰컴" 입니다. -[06/1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