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巳年 6월 6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제 58회 현충일 입니다
오늘 중앙공원의 현충탑에서 부산의 현충일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역전의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기념식장의 질서와 안내를 .....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 충혼탑 까지는 차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서 올라와야 합니다
노약자들은 에스컬레이더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참배하고 향을 사르는 보훈 가족
분수가 시원한 호수에 자리한 돔 에는 전몰장병들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부산시장님과 교육감밎 각급기관장이 보훈가족들과 한자리에 같이 하면서 추모행사를 가집니다
건너 민주공원의 4.19 기념광장에서 오늘 현충일 추모행사장 중앙공원의 충혼탑을 봅니다
우리 베트남 참전 전우님들 뜻있게 보낸 오늘하루 수고 많았습니다
40년전 그날 우리가 베트남 전장으로 떠났던 그 자취와 흔적이 메워지고 사라져가는 부산항 제3부두를
내려다 보며 그 전장에서 살아오지못하고 영혼이 되어 돌아온 내 슬픈 전우들을 생각합니다
**癸巳年 현충일에**
장영호: 부산에서의 현충일 기념식 행사 잘 보았습니다 그간 많은 고생을 하셨는대 오늘도 좋은 소긱을 전해주신 박재영 전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06/06-16:54]-
최진사: 더운 날씨에 부산 박재영님 현충일 행사 참석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06/06-16:55]-
황진순: 부산 현충일소식 감사합니다. 저가 왜 재영전우 데부꼬 아왔냐고 물어니 선희천사님 한말씀...위수지구에 한명은 지켜야 된다꼬.ㅎㅎㅎㅎㅎ. -[06/06-19:22]-
백마병: 박 전우님은 오늘 위수지구에서 보도병 주특기 역할을 제대로 하셨군요. 오늘 밭일에 매여있으면서 본 건데 열시 사이렌이 울려 내가 묵념을 하는 동안 주위에 있는 초목들도 덩달아 잎새를 떨궈 추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더운데 애쓰셨습니다. 푹 쉬십시오. -[06/06-20:18]-
장 성 표: 부산에 살면서도 현충일 행사에 참석을 못했는데 재영씨 덕분에 고향소식 잘 보고 잇습니다
소식주신 재영씨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06/06-20:42]-
백하사: 박 전우님 무더운 날씨에 현충일 행사에 참석 하여 봉사 활동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건강 하세요, -[06/06-21:22]-
김영배: 이제는 리포터겸 구급대원이신 박재영 전우님의 釜山發 소식.
부산의 현충일 모습이 베트벳 전파를 타고 전국으로 세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전라도땅만 소식이 없군요.거기도 파월 장병이 있을텐데.
어제 2소대는 전라도 장수에서 당시 2분대장이 왔습니다.아! 그런데 컴을 할줄 모른답니다.(배워야 되는데.) -[06/07-08:15]-
소요거사: 현충원은 어디던 마찬가지 분위기였을 것입니다.
부산도 더운 날씨였을 터인데 많은 추모객들이 현충일을 기리셨군요.
지난번 안흥종 전우님의 간호와 뒷일들을 도우시고 소식을 전해 주신 고마움은 우리 모두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한참을 눈을 떼지 못합니다.
<40년전 그날 우리가 베트남 전장으로 떠났던 그 자취와 흔적이 메워지고 사라져가는 부산항 제3부두를
내려다 보며 그 전장에서 살아오지못하고 영혼이 되어 돌아온 내 슬픈 전우들을 생각합니다...>
박전우님! 늘 건강하시십요.
-[06/07-12:13]-
김병장: 부산 중앙공원 현충탑 모습이 웅장하여 부산 근처에 가면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나라에 바친 순국 선열들의 충성심이 이나라를 풍요롭게 했다고 저는 믿고 삽니다...못된 관행들이 메스컴에 밝혀지는 요즘 혼탁한 물에 맑은 물이 섞여 희석되는 듯한 생각도 해봅니다...훗날 피와 땀을 흘린 월남 참전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박재영 전우님 무더위에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06/07-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