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잔치에 가보면 애기 돌잔치라 하기 보다 결혼식을 닮아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애기들 돌잔치에 결혼식 웨딩사진 수준의 촬영을 하고 호텔이나 뷔폐에서 돌짜리 애기는 물론 엄마
아빠까지 연예인 수준의 화려한 파티복으로 치장을 하고 이벤트회사 에서 벌리는 거창한 행사에
사회자의 장단에 따라 웃고 박수나 치면서 내가 애기 돌잔치에 온게아니고 개그 콘서트장에
온건가 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세상없이 예쁜 우리 공주 염도아의 돌찬치를 "도아" 외가에서 외할매가 이렇게 상차림을 했답니다
우리집"도아" 외할매..새벽시장에다 부전장 하며 자갈치시장 까지 연 이틀을 가방모찌까지 끌고 다니며 장을
봐다 다듬어 놓고 오늘은 03시에 일어나 열두시까지 9시간을 남의 손 안빌리고 시다바리 영감
부려가며 둘이서 이렇게 요리를 장만 했네요
예쁜 우리 공주 도아 돌잔치에 엄마 아빠는 화려한 파티복 보다 5년전 결혼식때 입었던 한복으로 대신하고
외할매가 진시장에서 고른 예쁜 한복을 차려입은 도아는 제2의 박세리가 될려는지 골프공을 들었답니다
이렇게 외가(집)에서 외할매가 차린 우리 예쁜 도아의 돌잔치를 하면서
우리 " 도아"의 돌을 축하하고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외할매가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대접하면서
축하 공연은 도아 외삼촌인 울아들이 신명나게 한판 벌리면서 무료공연으로 찬조 하고
울아들 여자친구가 불어준 서양피리에 맞춰 외할매가 창으로 한가락 뽑아 재끼는 그 좋은 그림은
아쉽게도 초상권 시비로 올리지 못합니다
정병옥: 사진의 첫장을 보고 왕의 잔치상인가 했습니다.
요즘의 팔불출은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축하해요. -[01/22-00:39]-
황진순: 외할매,외할배 두분이서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에,박전우님 사업장에서 돌잔치하신것 요즘 젊은이들 본받아야 하는데...손자,외손녀,외손자 돌잔치를 가보니 음식을 집에서 하질 않으니 좋긴한데 너무 화려하단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두분 수고 많았심더...팔불출이면 어떻고 가방모찌면 어떻소 ? ..건강하면 최고인기라..... -[01/22-02:48]-
홍 진흠: "팔불출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외할배 曰)---박재영전우님!
오랫만입니다. 어찌 현해탄이라도 건느신줄 알았슴돠. 자주 좀 뵙시다. -[01/22-02:54]-
이송도: 외손녀 돌잔치를 저렇게 정성들여 마련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있으면 나와보시래요. 소위 일류호텔에서 거창한 이벤트행사에 비하면 백배 천배 값진 돌잔치입니다. 차린 음식에는 외할머니의 정성이 가득하고 외삼촌의 특별공연은 어느공연단 못지 않게 흥겨웠을 것입니다. 겸손하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주신 사랑이 없이는 절대로 이런 잔치가 없을 것입니다. 단 이 화면에는 최면상 담지 않았겠지만 배씨 국창단의 흥겨운 민요도 특별출연하셨지요? 이 모두를 총기획한 박전우님이야 말로 우리와 같은 무지랭이는 또저히 따라 갈 수 없는 팔불출이 아닌 '특출남'이십니다. 존경합니다. -[01/22-07:27]-
안흥종: 군대서 고문관되기까지 숱한 멸시와 비웃음을 샀지만
일단 고문관으로 등극하면 엉간하면 열외 되는 그 보다 편한 보직이 없었다.
팔불출 또한 마찬가지, 일단 팔불출이 되고나면 의래껏 그르려니 하고 넘어간다.
돌잔치가 사또 환갑잔치상보다 잘 차렸습니다.
자제분 여자 친구가 부는 악기는 관악기 플루트 같습니다.
비오는 저녁 해운대에서 봤던 운동선수 출신 상냥한 아가씨가 언제 플루트를... 재원입니다.
잘 하면 국수 먹으러 부산으로 행차할 지도...
한동안 뜸해서 인수위에 활동하나 명단 살펴보니 그 곳에도 보이지 않아 뭘 하나 궁금했습니다.
한 살 더 먹고 나자 쓰임새도 별로 없고 가방모찌 수행마저 션찮아 쫓겨난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아직은 원기왕성 묻고 관광쯤은 소화할 것 같아 참 포시랍게 보입니다. -[01/22-08:23]-
최진사: 참 거창한 돌잔치네요. 복 받은 애기 참 예쁩니다.
박재영님 어데갔다 이제 왔소? 한참 궁금했다카이~ -[01/22-08:41]-
백동기: 과거에는 돌상에 공책이나 연필 돈 실타래등을 놓아두고 아기가 어느것 먼저 쥐는가에 따라 장치 무었이 되겠다고 하면서 즐겼는데 요즘 많이 변했는데 다 살아가는 재미가 아니겠는가 합니다.자라면서 항상 건강하고 공부잘하길 바랄뿐 입니다. -[01/22-08:54]-
박용환: 외할머니가 손수 차리신 음식상이 여늬 수라상 버금가는듯합니다.ㅎㅎ모든게 다 경험에서 울어난 힘이 아닐련지요~~늘 건강한 나날이(두 내외분)되시길 바랍니다.ㅎㅎ -[01/22-09:09]-
박재영: 쌈지님 늦은시각에 제일먼저 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진주 황서방이랑 의정부 홍하사는 새벽 3시라 아직 잠자리 들지 않은건지 아님 한숨 자고 일어 난건지 그시간에 잠도 안자고 뭐 히신데요 ? 참 홍하사님 먼산 타고오신 산행기 보기만 하고 감상문도 쓰지 못 했습니다 미안심더 산행기 재미있게 잘 보았심더 -[01/22-10:09]-
소요거사: 요즘 아기들의 백일잔치나 돌잔치는 말씀대로 환갑잔치나 결혼식 피로연처럼 떠들석하게 하더군요.
뭐 다 좋으라고 하는거니 굳이 탓할 필요는 읎지만 그래도 어떤때는 너무 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리 기뻐하고 즐거워 하니 그로서 족한게지요.
우리 도아...건강하고 예쁘게 크거라~~~~~
수색대는 그래도 조런 재치는 있네.
우떠 요런 신통한 생각을 다 했을까?
<한동안 뜸해서 인수위에 활동하나 명단 살펴보니 그 곳에도 보이지 않아 뭘 하나 궁금했습니다....>
아이큐 100은 되나봐~ ㅎㅎㅎ -[01/22-10:26]-
박익현(준목): 박전우님~! 잔치 풍경과글을 잘보있습니다,,그리고 반갑습니다,, 항상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1/22-10:44]-
박재영: 이교장님 그러게요 호텔에서 하던 뷔폐에서 하던 저그들 좋을대로 그렇게 두면 될거로 가지고 할망구가 괜한 고생을 싸서 한답니다 그냥 시집보내면 끝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끝없는 보증수리 (?) 기한이 남아 있더라구요 ....수새대 양반 !.나는 저게 서양피린 줄로만 알았는데 "플루트" ? 플루트와 창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 (?) 그것도 또 색다릅디다 아직 둘다 졸업도 않했는데 벌써 뭔 국수 같은 김치국을 다 마신데요 -[01/22-10:57]-
bat29: 돌잔치 재미있게 했군요. 가족의 정이 듬북뭇어있어 호텔이나 고급식당보다 훨 좋습니다. -[01/22-11:33]-
박재영: 진사님 ! 한동안 소식 올리지 못해 미안 하니더.. 어데 갔다 온기 아이고 백수 과로사 한다라는 대구 최장로님 말대로 별시럽게 하는것도 없는데 그렇게 바쁘네요 시도 때도없는 마눌 가방모찌 노릇에 시다바리까지 해야 하지요 겨울방학 시작되면서 시간맞춰 외손주 두놈 몆군데 학원에 실어 날라다 댕겨야 하고 괜히 마누라 눈 밖에 났다가 짤리기라도 하면 이나이에 어데 마땅히 갈곳도 없는 처지라 마눌에 딸들 눈치 까지 보며 살다 보이까네 그렇게 됐심더 -[01/22-11:39]-
김병장: 외손녀 돌잔치 음식을 만드신 외할매의 행복한 마음을 보고 싶습니다...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돐잔치 잘 봅니다...건강하게 자라 "박세리" 보다 나은 골퍼가 되길 바랍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온가족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01/22-11:44]-
최현득: 외손녀의 돌잔치 축하드립니다 외할아버지 할머니의 극진한 정성이 돋보이십니다 원래 사수보다 조수가 더 고단합니다 ㅎ 멋진 할배할매 축하하고 부러운 웃음으로 봅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았습니다. -[01/22-12:11]-
황진순: 자다가 소피보러 일어나서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잠을 놓쳐버렸습니다. 4시경 다시 잠자리에들어 아침 7시에 가상...오늘은 일이좀있어 회관에서 종일 근무합니다. 우짜던지 건강하이소.. -[01/22-12:51]-
김영배: "가방모찌에 팔불출이 살아가는이야기"(여덟개의 복을 가진사람)
팔불출의 복을 가질 수 있는 사람 정말 적습니다.특별한 복을 가지고 태여난 분이죠.
그런데 不出은 바둑의 級手처럼 數字가 적은 사람이 더 쎄고 福이 많은거죠.
인기는 많은데 복이 없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보세요.우선 아들들이 나타나면 집안 분위부터 크게 업 되는거죠.집안의 평화가 얼마나 큰 복인줄...
갖고있는 사람들은 모릅니다.그것도 팔불출이 갖고있는 福중에 하납니다. -[01/22-14:50]-
권용학: 귀여운 외손녀 돐잔치에 "가방모찌" 하시느라 수고가 많았군요,
예쁜 손녀 "도아"가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써 골프왕이 되기을
바라면서 예쁘게 자라길 ~~~^*^ -[01/22-16:29]-
장세영: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비롯한 가정에 웃음 잔치에 흐뭇하고 정성과 노력에 의한 사랑이 덤북담긴 외손녀의 돌잔치 축하드립니다. 보는 전우들의 마음도 한결 정겹습니다. -[01/22-18:02]-
수색대: 조 위에 소요 아무개님이 본좌 아이큐 100은 된다 했는데 만점 아닌가.
우리나라는 완벽한 사람을 100점짜리라 말하고, 베트남에서는 못짬번짬. -[01/22-21:29]-
장 성 표: 도아의 첫 돌을 축하합니다. 요즘 뜸해서 궁금했습니다. 장손인 나는 딸둘을 낳고 막내가 아들을 낳았는데
출산 일주일후에 우리장남 돍잔치 준비를 했습니다 80년도 3월달에 제법 떠들석하게 돍 잔치했든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가방 모찌 하느라 고생 했네요. 그게 사는 재미 아닝기요 -[01/22-22:15]-
백마병: 실속있고 정성이 가득한 돌상입니다. 손녀의 앞길과 박전우님 댁내의 다복을 기원합니다. -[01/22-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