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불동 계곡 "
설악동 소공원에서 무너미재 아래까지 이어지는 천불동 계곡은 비선대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음폭포
천당폭포 등이 이어지며 계곡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千佛洞 이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협곡에 폭포와 沼 가 연이어
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자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인 계곡이다 수려한 경관에 단풍이
어우러져 설악산 계곡단풍의 대표적 이기도 하다 (출처 : 한국의 산하)
가을 햇살을 받은 천불동의 단풍이 더 밝고 곱게 물들어 가고
등산로에 가득한 단풍이 산객을 반겨주니 답례로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이렇듯 빨갛고 노란 천불계곡 단풍은 계속 이어지고 발길 또한 머물게 만든다
먼산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구경은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고 단풍에 취해 눈과 마음이 즐겁기만 하다
계곡 양쪽에 쏫은 봉우리들의
각기 모습이 다른 불상 천여개를 새겨놓은 듯 하여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을 따와서 천불동이라 했던가
설악의 한자락 아 ! 멋있다
"천당폭포 "는 천불동 계곡의 마지막 폭포로 속세에서 온갖 고난을 겪다가 이곳에
이르면 마치 천당에 온 것 같다고 하여 천당폭포라 한단다
산세가 깊다보니 폭포 또한 예사롭지 않다 양폭에서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기운을 양껏 받는다
"오련폭포" 에 이르러 계곡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왼쪽이 陽瀑布 오른쪽이 陰瀑布가
되며 위로 천당폭포가 나타나며 죽음의 계곡에 이른다
계곡을 타고 내려간다 폭포가 있고 구석구석 곳곳에 멋있는 계곡이 숨어있다
웅장하고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본다
내려오는 모든 계곡이 비경이다 역시 설악이라는 천불동이라는
사방팔방 눈가는곳 모두 사람들 까지도 그림이다 가슴 터질것 같은 희열이 밀려오고
선녀가 목욕 하는곳 ?
비선대에 이르고 장군봉을 만난다
언제다시 찾아올줄 모르는 곳이고 경치라 한참을 머물면서
두번 세번 열번을 눈에 담아도 천불동의 비경에 할말을 잃는다
돌아본 길이 가장 아름다운길은 산에서 일 것이다 우리 인생도 그러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눈 팔 수 없을 만큼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고 돌맹이하나 나무한그루 폴한포기에 감사하며
나를찾아 걸었던 설악산행길 나름 그런 하루였습니다
최진사: 좋은데예 부럽니더~ 청명한 가을하늘 경치가 끝내줍니다. 잘 보고있습니다. -[10/05-09:35]-
박재영 : 봉화양반 ! 사진 마이 올리 묵는다고 머라카지 마소 ..봉화양반 겁이나서 천불동의 내 아깝은 경치 다 내삐리고 추리고 추려서 올린게 스물넉장 이네요 이해하소 ㅎㅎㅎ -[10/05-09:38]-
박용환: 박전우님에 건강은 어느누가 뭬래도 장사급입니다.ㅎㅎ서서히 물들어 내려오는 단풍구경 잘하고 갑니다..틀림없는 건강에 부러움도 함께 보태고요~~.. -[10/05-10:15]-
백동기: 어느해 인가는 모르겠지만 최초 천불동 계곡 지날때 사진에서 처럼 양호한 철책다리가 없었고 계곡옆 난간 낭떠러지에 나무를 베어 몇 가닥으로 묶어 잔도를 만들어 놓았던 기억인데 그땐 어떤것은 썩어 바싸작 바싸작 했는데 그위로 지나면서 혹시 떨어져 죽을것 같은 스릴이 있었습니다.세월이 지나면서 부산사람들 까지 무박으로 댕겨갈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는것 보면 상전벽해라는 속담이 생각나는데 외설악 설악동 주차장 지나 온천장에 들여 피로를 풀고 내려가셔야 할텐데 시간에 쪽겨 강행군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0/05-10:26]-
박재영: 진사님 그러게요 설악 역시나 좋긴 좋습디다 산행은 무리일지 몰라도 빠른날에 건강 되찾아 케불카로 설악의 권금성 구경을 같이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 박맹호님 댓글만도 고마운데 단풍구경까지 잘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따불백 동기님 부산사람이 무박으로 설악을 즐길만큼 변하다보니 그만큼의 불편도 따릅디다 그 이른 아침에 대청봉 표지석 앞에서 인증 사진한장 박자고 이 삼십미터 줄서서 이삼십분을 기다려야하고 주차장만 해도 A ~1`~2 B ~1~2 C 1~2 이래가지고 C 주차장에서 매표소 까지 가자면 자그마치 8Km를 셔틀버스를 타든지 걸어야 합니다 셔틀버스 그거 한번타자면 차라리 걷는게 나을만큼 속터지는 일이고요 -[10/05-11:58]-
최현득: 설악의 비경을 한눈에 봅니다 부산갈매기 아자씨가 설악을 소개하니 더 진지해 집니다 멋진 비경을 눈여겨 보았으니 내년에 카메라 메고 한번 도전해 봄직한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먼길 수고가 많았습니다 박재영 전우님 ! -[10/05-13:45]-
해병잡는귀신fbi民代�: 나에게도 날개가 있다면, 박재영 전우님처럼 날아다니겠건만, 날개 없인 문장대도 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10/05-15:22]-
백마병: 설악산은 사실 금강산보다 더 비경이라고도 말합니다. 카메라가 좋은 건지 경치가 뛰어난 건지 너무 아름답고 그림만 보고도 취하는 기분입니다. 학교때 운동하느라 고생하신게 후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닌가 아직 들짐승처럼 날라다니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10/05-17:05]-
박재영: 최현득님 설악이 좋긴한데 가시는길 고생 엄청 각오 하셔야 겠습디다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나 몰려오는지 단풍이 절정일 이번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서둘러 매표소 입구 제 1 .2주차장에 자리잡지 못하고 C ~1.2 주차장까지 밀려 박킹하고 가는 사람들은 8Km를 걸어야하니 고생 그거 작난 아닙디다 벌써 지난 주말부터 속초시내 전체가 주차장이라 할만큼 교통지옥이었습니다 언제라도 가실려면 단단히 각오하고 계획 잡아야 하겠습디다 *** 민대감님 날개도 없다면서 겁도없이 해병잡는다고 구라치다 해병들한테 다구리 까이면 우짤라고 자꾸 해병을 잡는다고 그캅니까 우리 민대감 만나 보이까네 세상좋은 사람 이더마는 해병들하고 무슨 원수 진일 있는교 ? 언제 연락한번 주소 우리 부산사람끼리 한잔 하입시다 -[10/05-17:15]-
구름정 : 설악산은 세계적으로 봐도 손색없는 비경입니다. 언젠가 외국구경하고 연이어 설악산에 갔던적이 있는데 오밀조밀한 우리나라 산수가 더 정겹고 예쁘다고 느낀적이 있습니다 .ㅎ덕분에 이번 가을 단풍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ㅎ -[10/05-20:59]-
안영일 : 규ㅣ한 가을정취의 설악 천불동 산행의 단풍사진 ,그리고 산수의 장관 을 보고해주신 박전우님 고맙습니다, 사진과 이곳의 올리신 경치 작품 범인 그저 보면서 고마움을 전함니다, 집안 가족분들의 건강 과 전우님의 왕성한 의욕을 축하드림니다, -[10/05-21:33]-
장 성 표: 박전우님 덕분에 대리 만족 하고 있습니다,촬영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0/05-21:35]-
박재영: 백마병님 아래에서 세번째 그림에서 숨은그림 찾기 한번 해보세요 잘 보시면 암벽타는 꾼들이 곳곳에 메달려 있을 것입니다 카메라가 좋은게 아니라서 저렇게 겨우 볼 수 가있습니다 날씨와 경치가 좋아 나온 그림입니다 **우리 산하를 다니고 보면서 저도 항상 구름정님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산하 어디를가도 정겹고 아름답지요 뎃글 감사합니다 -[10/05-21:36]-
박재영: 미국의 안영일 전우님 중국 덴진의 장성표 전우님 멀리서 뎃글 주심 감사하구요 외국에 나가 생활하시는 두분 전우님이 설악산 풍경을 보는 기분은 또 남다를것 같습니다 두분 전우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10/05-21:49]-
홍 진흠: 산사나이! 박재영 전우님의 행보에 덩달아 산행의 즐거움을 맛봅니다. 헌데 단체로 간건지 혼자간건지 알쏭달쏭입니다. 그런데 여러사진 올려도 설명만 잘하시면 상관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의 사진처럼 아무런 성의없이 사진만 잔뜩 올려놓으면 머시길해도__. -[10/06-02:09]-
안영일 : 사진 아래서 세번째의 정상 오른쪽 어깨아래에 *록 크라이-밍하는 ,팀의 톱으로 생각됨니다, 산등성의 바위위에 *실루엣*으로 사람에 분별을 해보았읍니다, 가슴 설레이는
마음속 깊은곳의 지난날의 산사나이 ! 산에는 마음이 있어 산사나이의 보금자리 ,어떤 바보가 산사나이를 미친놈이라 욕을했지만 ,-그러나 산사나이는 웃으며 산에가오,그저 흥얼거려 보았읍니다, -[10/06-03:54]-
김병장: 박전우님 덕분에 설악산 대청봉,천불동 가본듯이 구경 잘합니다...몇해전 울산바위 올라 가다가 비바람 몰아쳐 포기하였는데...내생전에 대청봉 밟을지 심히 걱정 스럽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기길 빕니다. -[10/06-08:42]-
强茶口梧城장군民代監: 말재주(구찌빤찌: 일본식 표현)야 글재주야 날으는 재주까지 가진 박재영 전우님을 누가 감히 흉내낼 수 있으랴!! -[10/06-11:39]-
안흥종: 천당폭포가 속물스럽게 생겼고, 바로 밑에 날개 힘주어 찍은 사진 설명에는
“산세가 깊다보니 폭포 또한 예사롭지 않다...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陽氣運을 양껏 받는다.”
여기서 양기운(陽氣運)은 무슨 뜻인교! -[10/06-19:11]-
박재영: 수색대는 양반스럽지 못하게 생각는거 하고는 ㅉ ㅉ 돼지눈에는 돼지가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가 보인다 카더마는 천당폭포가 속물스럽게 보이는 수색대는 역시 속물 ..... 물어볼꺼 뭐있노... 천불동 양폭에 가서 양기운 함 받아봐 ! 벌써부터 각방 쓴다던 수색대 고민 한방에 해결 될끼까네 -[10/06-19:32]-
최덕종: 강원도 살면서 오늘 처음 설악산 천불동 계곡을 다녀 왔습니다. 바위가 천개의 불상으로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박재영님 때문에 다시한번 감상합니다. -[10/07-15:50]-
bat29: 좋군요, 전국 안 다니는곳이 없이 바지른 합니다.가을 설악 정말 멋진 곳입니다. -[10/08-12:48]-
류지현: 산행과 여행을 즐기시니 몸과 마음이 어찌 건강하질 않으리오. 늣게나마 글 올립니다. -[10/10-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