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예로부터 산과 바다와 강이 아름다워 "三浦之鄕"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부산일대를 조망할수있는 산길과 해안길을 연결한
"갈맷길"이 개발되었다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한 갈매기+길의 합성어로 갈매기의 길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낙동강 700리라 부산갈맷길도 700리다 그 갈맷길 9개 코스 263.8km중 오늘 4~1구간 송도해수욕장과 볼레길을
걸었다 송도해수욕장은 일찍이 100년전 1910년 일본인들이 그들의 고급 휴양지로 만들기위해 이곳에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13년 해수욕장으로 개발한 우리나라 공식제1호 해수욕장이다
갈맷길 4~1구간은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로 부터 시작된다
남항다리를 걸어서 솔밭공원의 송림정에 올라 시원하게 트인 바다건너 멀리 대마도를 본다
송도를 찿는 발걸음은 계절이 따로없다
여름바다도 봄 가을이나 겨울바다도 송도는 사계절 그대로 다 아름다운 곳 이다
송림공원을 돌아내려오면서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음악분수대를 만나고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며 60~80년대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송도해수욕장을 거북섬에서 본다
그시절에는 송림공원에서 이어진 출렁다리와 케블카로 건너올수 있었던 추억의 섬 거북섬이다
시원하게 쏫아내리는 폭포와
더없이 넓고 시원한 바다를 양쪽으로 끼고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걸으며
무대가있고 생음악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분수를 즐긴다
그렇게 송도해수욕장의 모래사장길 1km를 걷고서 만나는 곳이
한국대중가요의 거목이자 부산을 빛낸 국민가수 故 현인선생을 기리는 "현인광장"이다
현인광장을 지나면서 송도해안 볼레길로 접어든다
갈맷길을 걷다보면 어떤곳에서 갈맷길 어떤곳에는 해파랑길 이라는 또 송도해안길 처름 볼레길이라는 표지판이
서있어 어느것이 맞는지 헸갈릴지 모르지만 모두맞는 표지판이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부산오륙도를 기점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구간의 해안길을 "해파랑길"이라
명명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명품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따라서 문화관광부의 해파랑길이되고 부산의 갈맷길이고 서구청의 볼레길이 된다
송도 볼레길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코스로 해안변의 기암괴석과 넓고푸른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부산 갈맷길중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갈맷길"코스다
해양성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흙길의 상큼함 소나무숲 산책로 깍아지른듯한 기암절벽과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동섬을 보면서 갈맷길의 볼레를 걷는다
갈맷길은 종교적 순례의길도 개인적 상처 치유의 길도아니다
부산 갈맷길은 갈매기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자연의 길이다
나는 그렇게 갈매기의 자유롭고 느린 비상처름 갈맷길을 걷는다
멀리 남항다리건너 영도에서 시작해 송림공원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안 볼레길을 걸어 암남공원
감천항까지 갈맷길 4~1구간 13km중 암남공원까지 6km를 걸었다
그리고 다시 한국광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길로 송도해수욕장까지 되돌아가는 총10km 갈맷길을 걸었다
안영일 : 부산의 또다른 풍광 사진과 글로 잘 보았읍니다, 그러나 어릴적 부터 들었던 성경 구약의 선지자 에레미아 이신지? 갈멧산의 이야기와 어느 과부의 보시가 생각나는 크리스챤들의 마음의 수련길도 될것같습니다, *엄연희 대마도*는 우리땅으로 대한민국의 이승만 대통령은 세께와 유엔 미국에게 선언하여서 확보하였던 대한민국의땅인데 이땅의 어떤 귀신들이 은근슬적 그확실한 영토를 ,청일조약의 간도조약의 무효화와 우리의 국토를 꾕가리치는데 열심인척하면서 포기한 이곳 송도에서도 보인다는 대마도 꼭 패전국 일본으로부터 찿아야할땅입니다, 그리고 유엔의 어떤 해양선언에 앞선 *평화선 *도 찿아야할 우리의 주권입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07/31-21:19]-
안흥종: 사진과 글의 편집솜씨가 탁월한데 혹시 아들이나 따님의 코치를 받은 것은 아닌지요
센다이 송도(松島)는 일본 삼대비경의 하나인데 부산 송도는 혹시 일본인들이 붙인 이름은 아닌지...
발동 걸리면 휙~ 부산 내려갑니다. -[07/31-22:12]-
구름정 : 재영님이 가끔 올리시는 부산과 인근 풍광지역 소개글에 상세하고 세밀한 묘사에 사진구도와 자료나 문헌조사까지 정성과 성의가 담뿍 담기신걸 보면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충분히 엿볼 수 있습니다 .ㅎ 내용에 나오는 해파랑길 갈맷길 볼레길 명칭이 예쁘고 정겹네요. ㅎ45.,6년전 송도 광안리 해운대중 두 곳은 가 봤는데 지금은 어느 곳인지도 헷갈립니다. ㅎ 하시는 가방모찌 일도 무더운 날씨에 차질없길 바랍니다 .ㅎ -[07/31-22:12]-
홍 진흠: 요즘 같으면 훌쩍 부산으로 이사를 갈까도 생각 해 봅니다. 그정도로 부산이 좋아서라기 보담 덥다는 얘기겠죠. 어쨋던 박전우님의 부산사랑은 알어줘야 합니다. 그나저나 너무 부산자랑만 하심 모든 전우님들이 다 부산서 번갯팅 한번하자면 어쩌실려구요? 허긴 해운댄가 어디선 울참전 전우님들께 공짜로 텐트와 거시길 제공한다데요. ㅎㅎ -[08/01-01:13]-
김중위: 박전우 여기가 송도는 맞기는 맞아요 아미동 부산대학병원에서 보내던 학창시절 충무동 완월동으로 송도해수욕장 출렁다리 케이불카 혈청소길은 일주일에 한번에서 네번 정도는 다녔던곳인데 아무리 보아도 그때 기억으로는 이사진을 보고 송도라고 느낄수가 없어요 정말 이 사진이 부산 맞아요 내가 혹 치매가 와서 모르는가 걱정이되어서 확인 하고 싶어져요 허긴 대청동 헌책방골목길도 박전우가 구경 시킬때 학창시절의 추억을 찾기 어려웠을 정도로 변해 있었으니까 언제 부산가면 안내를 부탁 드려야 겠습니다 내가 부산대학출신이 뻥이라는말 나오겠습니다 -[08/01-05:47]-
백동기: 서울 사람들이 직장따라 부산에 가 살다 하는말 주변이 다 국립공원 같다고 한다.부산사람들이 서울와 살다 다시 돌아가면서 하는말 회맛이 그리워 부산을 못 떠나겠다고 말하는데 부산에 계속 사시는분 잘 못 느끼지만 부산은 천혜의 살기좋은 곳이다.송도 해수욕장을 보면서 어릴쩍 한번 해수욕하면서 발끝으로 비벼되며 조개를 잡았던 기억인데 역시 천혜의 좋은 해수욕장인데 해방후 외인들이 물러가고 6.25동란을 거치면서 관리가 형편없었는데 박전우님 사진을 보고서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았나 합니다.반면에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래가 매년 떠 내려가 보충시킨다는 기사를 읽었는적 있는데 선조들께서 지금 신고리 발전소 부지에서 멸치잡이 후리막을 하고 살았기에 해수욕장 모래가 쌓이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들은바 있어 더 깊은 리아스식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에나 동백섬 끝에다 길다랗게 날개를 달아주어야 조류작용에 의해 모래가 쌓이게 되는데 백사장 앞 물속에 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신문을 통해 본적이 있는데 바보짓 하는것 같습니다. -[08/01-07:56]-
황진순: 바다를보니 맘이 툭 터이네... 삼복더위 불앞에서 고생하실 박전우님 생각해봅니다..저도 봉사한다고 고생은 합니다만.ㅎㅎㅎㅎㅎ..고딩때 추억많은 송도바다 다시그림으로보니 옛 여인들이 생각납니다.ㅋㅋㅋㅋㅋ..잘보았심더 박전우님.. -[08/01-08:08]-
황진국: 부산 송도는 이천 송도보다 땅값이 싸서 그런가 잘 꾸며 놓았군요. 부산 가면 한번 들려보고 싶군요. 해마다 가던 부산을 못가본지 4년이나 되네요. 올해는 꼭 가봐야지 하면서 팔월입니다. ㅎㅎ -[08/01-08:15]-
박용환: 나머지 군생활를 보낼때 일요일날 오전에 면회온 면회자들을 토요일저녘에 당직하사 직권으루..ㅎㅎ(실질적으론 싸인만 했지만~)외박을 내 보낸죄루다 면회자를 대리구 송도해수욕장으로 ~~지깠것들 면회를 하거나 말거나 바닺가를 구경하면서 횠집부근에서 무심코 발밎을보니 ..ㅋㅋ해녀한분이 물속에서 쑤욱 나오는 바람에 질겁을 했던 기억이 40년이 지낫구만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08/01-09:46]-
감철수: 내가 동아고교 시절만 해도 여교생들과 젖는 2인용 보드를 타고 사랑을 주고 받으며 놀다가 보드비 주고나면 별로 남는 돈이 없어 송도에서 충무동 까지 걸어와 음식을 머고 혜여지곤 했지요.그 뒤론 한번도 못가보고 먼 강원도에서 사진으로만 바라볼 뿐이고 그때 그여학생 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08/01-13:25]-
김병장: 6,70년대 다녀봤던 곳을 요즘 가게되면 깨끗이 정비된 모습에 놀라고 다른곳인가 착각을 하게됩니다...지난날 충청남도 당진군 부근을 70년대 후반에 보고 지난달 보면서 "천지개벽"이라는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며칠전엔 단체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텐트촌을 갔는데 흥법사 주변 풍광과 낙낙장송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대한민국 곳곳이 관광지요 유원지 같은 생각이듭니다...부산은 곳곳이 아름다워 살고 싶은곳입니다...박전우님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8/01-15:29]-
김영배: 요새는 매일 너무더워서 짜증스러운데 사진을 보고 해설을 들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부산의 알지도 못했던 곳을 편히 잘보며 관광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08/0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