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배씨아지매 창녕서 부산으로 시집온지 39년차되는 부산사람인데 오륙도 관광유람선도 한번 못타 봤단다
" 하여 "우리 영감할멈1박 2일로 해운대 글로리에 방잡아 신혼기분(?)에 온천목간도 하고 오륙도 관광도 했다
미포 선착장을 출발해 해운대 앞바다와 동백섬 누리마루를 지나 광안대교와 이기대 갈맷길을 따라 구경하면서
해맞이공원과 오륙도를 돌아오는데 한시간이 걸리는 오륙도 관광유람선의 선비는 19500원 받더라
배씨아지매! 해운대 모래사장과 동백섬사이 최상의 요지를 차지한 조선비치호텔과 그 뒤로 로또에
당첨하고도 한칸 사지 못한다는 최고급 아파트들을 바라 보면서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순 우리말로는" 누리마루" 영어로는 APEC 하우스다 APEC정상회의때 정상회의장과 오찬장이었고
21개나라 정상들의 공식 기념촬영과 함께 역사적인 정상선언문 발표가 있었던 곳으로
풍광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동백섬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광안대교 일명 다이아몬드 브릿지다 불꽃축제로 유명세를 더하는 다리다 주탑높이 100m에 길이 7.42km 로
바다를 가로 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복층 교량이다 매점에서 갈매기 모이로 줄 새우깡까지 준비한
서울 관광객가족 그러나 먹이를 따라 날아 올줄 알았던 갈매기가 읎따
갈매기는 텃새가 아니고 철새다 겨울 철새인 갈매기는 해마다 11월 초순이면 캄차카반도 시베리아에서 한겨울
을 나기 위해 부산을 찿아와 이듬해 3 ~4월 이면 번식을 위해 다시 시베리아로 머나먼 장도에 올라 지금은
갈매기가 없다라 설명해주고 부산을 찿는 두종 괭이 갈매기와 붉은부리 갈매기중에 저놈은 텃새로 자리잡은
낙오자로 붉은부리놈이라 했더니.. 어째 그렇게 잘 아느냐고 묻는다 ..그랬다. 내가 바로 그 부산 갈매기라고
갈매기 친구되어 날으고 푸른바다 물결치는 해운대 하고
부산에는 五臺 명승이 있다 해운대와 태종대 그리고 몰운대 신선대 이기대를 말한다
그중 절경이 빼어난 곳 제일로 이기대를 친다
제주도에 올래길이 있고 지리산에 둘래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갈맷길이 있다 제주도 올래길이 부럽지 않은 이기대
해안길을 따라 이어지는 갈맷길의 바다 풍경은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고 광안리 불꽃축제 최상의 관람지다
갈맷길을 걷자면 해운대 달맞이 길 부터 동백섬과 광안대교 오륙도와 태종대를 맑은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볼수가 있다
오륙도는 그 갈맷길이 끝나는 해맞이공원의 앞바다에 솟아 있는 6개의 바위섬이다 육지에서 가까운것 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으로 나뉘는데 오륙도라는 이름은 방패섬(우측)과 솔섬(좌측)의
아랫 부분이 붙어있어 물이 빠지는 썰물때는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우삭도라 불리고
밀물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이는데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우측의 수리섬에 이어 송곳섬이고 굴섬 뒤로 등대섬이 보인다
굴섬은 가장 큰 섬으로 굴이있고 굴의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은 약수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섬이라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 불리워 지고
유일하게 사람 (등대지기)이 거주하는 섬이다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하얗게 변한 우측 굴섬은 바다의전폭기라는
가마우지 서식지다 ..여기는 수리나 갈매기를 불문하고 어떤 새들도 범접하지 못하는 가마우지의 나와바리다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요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는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하고 부산사람의 기상을 나타내는 명승지다 오늘 오륙도를 관광하고 았는 이 배씨아지매는 그때 당신
영감의 전우들이 오륙도를 뒤로하면서 남지나 바다 건너 삶과 죽음의 땅 열대의
베트남 전장으로 떠났던 절박했던 심정을 알기나 할까 !
**우째 우리 베트벳 전우님들도 젊었던 그시절 저 오륙도를 보면서 고국을 뒤로하고 전장으로 떠났고
또 싸워 이기고 살아서 돌아오면서 다시 또 저 오륙도를 보았던 그때를 생각하며
같은 기분으로 오륙도 구경을 하셨는지요 ?**
황진순: 그저께 대마도 최익현님의 항일운동 발자취를 다녀오면서 오후 부산항 오륙도 그림보며 그시절 생각도 해봤습니다 베트벳 맹호수색대 이상수님도 조선통신사 기념관앞에서 만나고 ㅎㅎㅎ. 수년전 부산에서 기장에서 베트벳 모임때 저는 전날 과음으로 관광선을 타보지못하고 해운대호텔에서 끙끙ㅋㅋㅋㅋㅋ..건강하시죠? -[05/21-08:18]-
최진사: 날씨도 댓낄입니다.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05/21-08:28]-
권용학: 즐거운 1박 2일이 되시길 박수을 보냅니다. 파이팅 -[05/21-08:41]-
안흥종: 팔불출 노부부님이 오늘따라 멋쟁이 모습!
넉넉한 마음씨의 배씨 사모님과 배려 깊은 재영님의 즐거운 하루를 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집 놔두고 해운대 글로리아 간 연유를 모르겠음.
전에는 몰운대, 이기대, 신선대는 군사보호시설로 묶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인데 부산의 보물. -[05/21-08:48]-
부산 갈매기 : 어제 박정대 중사님은 지나가는길에 일행이 있어 들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하고 전화로라도 신고를 하고 가는데 ..도대체 진주의 황어부는 지역 위수사령관을 얼매나 우습게 봤으면 대마도까지 댕기면서 신고도 없는지 통과를 하는지 황어부 아저씨 나빠요 ... 진사님 그러게요 부산사는 저도 오륙도 앞바다가 호수같이 이렇게 잔잔하고 나부리가 없는 날씨는 첨 보는것 같습니다 이곳 방장님도 언제 진사님을 한번 모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방잡아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김상병 님이란 우리같이 유람선 한번더 타 보입시다 -[05/21-08:49]-
안흥종: 황진순 전우님 대마도 갔으면 시라다케(白嶽山) 산행하고 오시지요.
교통편이 불편하여 대마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려면 소형차를 렌트 해야합니다.
전에는 길 물으면 차로 목적지에 대려다 줬는데 요즘은 워낙 한국 사람들이 붐벼서 인심이 전만 못합니다. -[05/21-08:55]-
이 명주: 박 재영 위수 사령관님 반갑습니다..사령관님께서 나와바리 통과 허락을 받아야하는지요 ?
1박2일 이라하셨는대 박이없으니 ..박과 2일 계속되나요..? ㅎㅎㅎ앉아서 부산 오륙도 확실하게 구경 잘 했습니다..두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05/21-09:00]-
선희: 삐대면 어떠리...저런들 어떠리 ......행복만 누리소서,,,ㅋ ~~ ♬ 좋다요 -[05/21-09:04]-
최덕종: 역시 멋쟁이 들이라 정말 재밋게들 사십니다. 부럽습니다. -[05/21-09:06]-
구름정 : 방구석에서 시원한 부산의 절경들을 공짜로 구경합니다. ㅎ 배씨 아지매 아주 뜻깊은 날이군요. 근 40년만에 소원성취 하셨으니...ㅎ 하기사 서울서 낳고 자란 사람도 남산에 못가본 사람도 있더라고요. ㅎ 두분 사진이 행복하고 정겨워 보입니다 .ㅎ -[05/21-09:43]-
박용환: 씨원한 바닷귀경과 두 내외분 뱃놀이겸 관광여경 잘 하고갑니다..ㅎㅎ보기 좋습니다.^&^ -[05/21-10:10]-
규석: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배씨아지매 점방 비우고 배타면 어떠하리 ㅎㅎㅎ
가방모찌 재영님의 먹고사는 비결, 또한 짐작합니다,, 짭짜리한 바다내음이 싱그럽읍니다,,,,,,, -[05/21-10:28]-
홍 진흠: 그럼요. 우찌 꼭 멀리가야 맛이고 오랜기간 함께해야 맛인가요? 같은 부산이라도 유럽의 파리라고 생각으면 파리고~ 파도치는 유람선을 타고도 마음(며칠전 부산에 정박한 티브에 나온 비싼 배-울아이가 그걸타고 울라디보스톡 등을 다녀왔으며 어제까지 일산의 킨텍스에서 3일동안 판매(?)함)만 크루즈 호를 탔다고 여김 지상천국이지요. -[05/21-14:48]-
박정대: 오늘은 날씨가 너무좋읍니다 부산갈매기는 바보입니다 새우깡 한봉지만있어면 부산에있는갈매기 는다잡을수있어요 재영선배님 어제서면에서 계모임하다늦게집에와읍니다 내일은 동내시장상인들과 여수로 떠납니다 건강하십시요 -[05/21-15:03]-
김영배: 그저...바보처럼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05/21-21:01]-
최현득: 대구사는 사람도 가봤는데 너무 했다 ㅎ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행복한 모습에 저도 행복해 집니다 역시 여자는 뭐니뭐니 해도 스포츠맨과 결혼을 해야되는가 봅니다. -[05/22-16:47]-
Re.진순씨는 거짖말 좀 하지마라
이즈하라를 갔던 히타카츠를 갔던 대마도를 갔다 왔으면 인정썃이 있어야 할거 아이가 !
와 엄노 ?
사진 찍는거 시러해서 ?
찍히는거 시러해서 ?
사진 찍을줄을 몰라서 ?
컴에 사진 올릴줄 몰라서 ?
아니면 디카가 없어서 ?
거짖말 하지마라 검색 다 해봤다
베트벳에 올리논 사진이 천지빼까리더라
최익현 선생 항일 유적지 탐방하고 왔다 카면 이즈하라에.있는 면암 선생의 순국비 라도
찍어와서 올리나야 믿을꺼 아이가 ..진짜 갔다 오기나 했나 ? 대마도 !
부산 위수지역 통과 하면서 신고도 안하고 .닝기리
우리 사이에 욕은 할수엄꼬 이거나 한뚝배기 묵고가소
안흥종: 황전우님 사진 올려 인증 받기바랍니다.
十八銀行은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 은행으로 일제 때 경성, 인천, 군산 등 여러 곳에 지점을 설치한 은행,
대마도 十八銀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돈이 환전되는 곳.
은행 맞은편 흰 건물이 이즈하라 교류센타로서 버스종점이면서 쇼핑도 즐길 수 있음. -[05/21-13:07]-
홍 진흠: 맞습니다. 맞지요. 울진순님은 절대 거짓말은 안하는기라. 가끔 한번씩 허풍을 떨어서 그렇지! ㅎㅎ 증거를 함 대 보슈. -[05/21-14:51]-
황진순: 내글 몬믿겠거던 이상수 전우님게 물어보소.차~암내.ㅎㅎㅎ..오늘도 하루종일 서서 일하다와서 피곤해서 댓글도 쓰기싫지만 그래도 박전우님 위수지역 몰래 통과해서 미안해서 댓글다는것임.ㅋㅋ..나는 디카도 가져가지 않았다오..최익현님 순국 기념비앞에서서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하는데 내혼자서 베트벳 모자쓰고 묵념하고 거수경례 올리니 설명듣던 다른팀의 대학생들 힐끗힐끗 쳐다보더만요..하지만 난 상관 않는다오..ㅎ -[05/21-18:34]-
황진순: 안전우님이 이야기하는 쇼핑점상호가 티아라 이더군요..인자 알것지요?ㅋㅋㅋㅋㅋ -[05/21-18:36]-
최현득: 디카 엄스면 폰 있잔닝교 ! ㅎ -[05/22-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