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래 온천장

남십자성 2011. 9. 12. 21:27

더도 덜도 말고 일년 365일이 오늘만 같아라 하는 팔월 보름 한가위 날입니다

우리 베트벳님들 오늘하루 추석날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추석연휴 비 올거라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에 "동래온천장" 한바꾸 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1960년대 까지 온천수를 뽑아올리던 원井의 자리로  온정 개건비와 龍王神을 모시고

지금도 매년 음력 9월9일에 온천제를 지내고 있는 곳 입니다

 동래온천은 평균 67도의 염화나튜룸 약 알카리 식염천으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기로 소문난 온천입니다

 이렇게 온천물의 노천족탕이 있어 정산을 타고온 나같은 산꾼들이 발의 피로를 씻기에 그저

그만이랍니다 (오늘은 추석 휴일날이라 물이 말라있네요)

 

 "스파 윤슬길" "스파"는 온천이란 말이고 "윤슬"이란 순수 우리말로 해와 달빛에 비쳐 물결이 반짝

이며 윤이나고 이슬처름 청아하고 아름답다는 뜻이랍니다 해석이 좋긴한데 이름이 좀 어렵네요

 지난시절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시절의 별장이기도 했던 그러나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에 .......

 평양기생 진주기생 이라고들 하지만 동래기생도 유명하답니다.

 

 지하철 온천장역에 내려 온천장을 거슬러 금강공원에서 부터 산행을 했습니다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페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 진다 라는게 이송도 교장님의 말씀인데 틀린말 하시는 분이 아니라  시키시는데로

"피톤치드" 마셔가며 東門까지 가뿐히 치고 올라 와

금정산성을 타고

 

코끝으로 누룩 익어가는 냄새 맡으며 산성 탁주도가 를 지나 만덕고개로 내려오는 길에는

우장춘 박사 기념관에도 들리고 명륜역에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맑은물"온천천이 흐르는 명륜역 여기서 후방 300 m 지점에 인생은" 즐겁게 방장님" 께서

관장님으로 계시는 탁구체육관이 있답니다 ...

 

*밝고 환하게 떠오른 한가위 보름달에  최진현 전우님의 건강과 빠른회복을 기원합니다 *.

 


203.248.9.103 영원해병: 지하철 온천역 하고....명륜역을 잘 사용 하는데....근거리에 "인생은 즐겁게" 방장님이 관장으로 사용하는 탁구 체육관이 있다니....지리 탐구를 해서, 색출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ㅎ -[09/12-21:41]-


121.132.145.242 홍 진흠: 은제한번 부산가믄 지하철 온천역 근처를 배회하믄서 선희님의 탁구 교습소를 한번 들이닥쳐야것네요.
온 재영님은 차례도 안지내시고 산행을 하셨나요? 그나저나 부산에도 "명륜동" 이 있네요. 홍하사
서울 명륜동의 극장은 단골이었습니다. 허긴 뭐 조금전 도봉산역 앞을 지나오면서 많은 등산족들을 발견
했는데~ 뭐 산좋아하는 사람이 추석따지고 설날따지고 비오는날 따지고 눈오는날 따질까요? ㅎ -[09/12-23:30]-


220.89.89.196 최현득: 어릴때 전차타고 동래온천에 간 기억이 납니다 오랜역사의 온천이고 우리나라도 온천이 많아 잊었는데 동래온천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희씨 정보도 있고 영원해병 정보도 있고 하야간 재미가 있습니다 추석날 좀 한가 하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박 전우님! -[09/12-23:45]-


203.248.9.103 영원해병: ㅋㅋ 최현득씨! 반갑습니다^^. 만나지 못할 사람은.....영원히 만나지 못한 답니다. ....그래도 만나지면, 웃어야지요^^ ㅎ -[09/13-00:03]-


218.68.73.165 장성표: 박 전우님 내가 살았든 온천장을 다녀 가셨네요 추석 날이라 산행이 호젓 했겠습니다
박 전우님이 올리는 글이 곧 고향소식 이라서 빠지지 않고 잘 보며 항상 고맙게 생각 합니다 -[09/13-00:40]-


180.64.8.175 이송도: 박전우님, 추석날 부터 동래를 한 바꾸하시고 주례동네로 잘 돌아 오신 그림과 이바구 잘 보았습니다. 아들과 며늘아이, 손자가 차 막힌다고 기다렸다가 얼마전에 떠났습니다. 몇달 사이에 훌쩍 큰 초딩2의 손자는 14일까지 휴업일이라고 하여 할배랑 같이 가까운 바닷가나 가서 게나 실컷먹이려고 같이 가자고 해도 애써 뿌리치고 지 애비 애미 따라 떠나고 나니 또 허전합니다. 저도 15일 출근이라 차례상과 식구 뒷바라지한 집사람 가방모찌 겸 기사로서 서해안 한바퀴하고 오렵니다. -[09/13-01:42]-


71.35.134.102 최경남: 박전우님 반갑습니다. 부산이고 어디든 모두가 저로서는 새롭기만 하군요, 언제나 구석구석 구경이나 해 볼까요. 그래도 박 전우님 외 여러전우님들이 각 지방 일본까지 여행지를 자세히 소개해 주셔서 먼곳에서도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읍니다. 전우님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 큰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09/13-01:51]-


124.153.232.64 황진순: 추석 잘 지내셨죠? 초등 5학년때 부산으로 수학여행 가면서...용두산공원,그리고 전차타고 온천장으로해서 럭키금성사 구경하고...벌써 반세기가 넘었네요..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잘보았습니다. -[09/13-08:47]-


211.216.37.141 김영배: 그러니까 옛날에...잘은 모르지만 高麗初期쯤?! 溫陽땅에(그 때는 벌판이고 논 밭만 있는)
작은 호수가 있는곳은 늘 뜨거운 물이 가득해서 사람들은 질겁을 하고 근처에도'안갔다'는,
그런곳이 있었답니다.어느날 다리를 다친 황새가그 뜨거운 호수 가장자리에 들어가 있더랍니다.여러날을
그렇게 하더니 20 여일후, 완전히 나아서 날아갔다는데,그 당시도 뭔가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광경을 보고 소문을 퍼트려 인근에 알려 졌답니다.
조선조 초기 때,태종과 세종.세조 임금이 피부병으로 고생을 했다는데 그곳 온천에 다니면서 "많이 나았다는..."
어떻든...온천浴을 하고 나면 몸 어덴가가 찌쁘득 한것도..피로도 풀리고.피부도 부드러워 지는거 사실 입니다.
건강에 온천욕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하!!그래서 박재영 家門은 모두 젊으시군요.어쩐지 선희님도 50 세쯤으로 보였었고... -[09/13-09:49]-


183.102.111.153 홍진기: 전우님들 팔월 한가위 가족과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셨지요. 오래전 구포쪽에서 금정산성 올라 본적 있었습니다 산 자락에 펼쳐진 시가지를 보며 금정산은 시민의 휴식처이고 보금자리란 생각이 들었고 천년 고찰이며 호국 도량인 범어사는 다시 가 보고픈 곳이다 .박재영 전우님 추억을 돼살려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09/13-12:42]-


220.126.231.130 안흥종: 왕년에 동래 미남 금성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동래온천장은 사연있는 곳입니다.
금정산에 가끔 올라갔었는데 옛 생각이 납니다. -[09/13-14:43]-


222.235.77.128 백동기: 지금 럭키 아파트가 들어선 곳이 미나미 금성사인데 견학 가본일 있었고 금성 비닐공장에서 공장팀과 야구 시합을 한적이 있었는데 동래온천장 매우 복잡하게 변한것 같습니다.금정산 올라가는 케블카도 있었는데--- ---. -[09/13-16:10]-


118.34.191.174 김병장: 눈감으면 떠오르는 부산 해운대,동백섬,태종대,자갈치 등....KTX 타고 불원간 돌아볼 생각이 듭니다...많이 변한 부산 모습 잘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9/13-20:52]-


220.85.157.192 박용환: 부산을 오고간지가 어언~~27년이 지나같군요..자식늠 여섯살때까지..그후에는 전라도쪽으로 처갓집이 이사를한 관계로 갈일이 없어졋지요.ㅎㅎ박전우님 명절인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09/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