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했살 따가운 육월 어느날 인천에 수색대와 부산의 가방모찌가 후쿠오카 묻지마 떠났더라
배 타고 떠낫더라 날아가는 저배 타고" 대마해협 현해탄 푸른파도 헤치며 배타고 떠났더라
오륙도 바위섬에 갈매기들 앉아 있구나... 한놈이 우릴 쳐다보더니 반갑다고 옆에 놈들보고
뭐라 뭐라 카더마는 모두들 날개짓하며 배를향해 날아온다
어라 ! 인초네 수색대 아저씨 왔네 가방모찌 아저씨도 ....사무라이같은 수색대 아저씨
한성질하게 생겼고 ..가방모찌 아저씨는 날제비라 카더마는 여자들 께나 마이 울리게
생겼네 ㅋㅋㅋ오륙도 갈매기들아 그런소리 하지마소 여자들 울리기는 커녕 여자들 때매
골속에 병들어 앞앞이 말못하고 마이 울기만 했다네
배 떠나가고 우리도간다 만경창파 푸른파도 헤치고 현해탄 건너 후쿠오카로 떠나는 배 타고간다
**우리는 묻지마 간다 육월 열여드렛날에**
최진사: 부러운 소식 입니다. 6월18일 잘다녀 오십시요. 이번에도 스케쥴이 따불이네요. ㅠ.ㅠ -[05/22-05:50]-
하경만: 기억 하기로는, 시속 80Km에서 100Km정도의 속도로 3시간 정도 걸렸든가요?
바다가 잔잔하면 비행기보다 훨씬 편안하고 낭만이 있지요.
"행복의 언덕" 으로 즐겁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Good morning !! -[05/22-07:55]-
백동기: 일본 가실때 단디 가지고 가셔야 할것은 디카도 중요하지만 방사능 측정기 즉 중학교때 과학실험실에서 본 "가이거 계수기" 가 아닌가 합니다. -[05/22-09:37]-
안흥종: 일정과 동선은 가이드에게 맡기는 묻지 마 관광이 운치있습니다.
가이드 팁으로는 땅콩 한 봉지 아사히 아사히비루 한 깡이면 족합니다.
6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23만원하는 승선운임이 6만9천원으로 70% 할인된 금액입니다.
부산 박재영님과 봉화 촌사람 권신기님과 셋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맨 밑에 사진은 대마도 토요타마쵸의 상징인 와다쯔미신사인데 언제 갔다 왔어요.
본전 정면에 서 있는 토리이(신사 입구의 표시문)는 만조 시 2미터까지 잠깁니다.
신사의 문이 대마도에서 보면 서쪽바다, 한국을 똑바로 향한 것인데 이것은 신사가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05/22-10:51]-
홍 진;흠: 홍하사 지난번 단체로 일본갈일이 있어 망서리고 있을때~울淑이가 가지말라고 해서 그만뒀는데~
그때 마침 쓰나미가 몰려왔으요. 이번에 같이 한번갈까고 물으니 역시~가지말라네요. 초치는건
아니지만 이번에도 말 잘듣는 착한 사람이 돼야 좋은일이 생길것 같으요. 잘 다녀 오십시오. -[05/22-19:52]-
김영배: 디카를 꼭 - 갖고 가셔서 기념사진 많이 찍으시고...그리고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대관령 산자락에서 후꾸오까 관광을 하겠습니다. -[05/22-20:00]-
최현득: 잘 다녀 오십시요 저도 13일 부터 제주도 자유여행을 떠납니다 저도 해외입니다. 으흠 ~~ -[05/22-20:06]-
김병장: 부럽습니다...훌쩍 여행을 가고 싶으나 가지 못하니 출근을 여행이라고 생각하며 전우님들께서 올려주신 여행지 풍경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겠습니다...기대하겠습니다...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요. -[05/22-20:57]-
강명철: 배타고 여행 참 좋지요, 저는 뱅기 보담 배 타는게 여행 하는 재미가 있는것 같읍니다. -[05/22-21:21]-
황진순: 해외여행을 다니기엔 6월달과11 월달이 여행경비가 제일적게 나옵니다. 여행 잘하이소..6월말까지 산딸기 수확 끝나기전까진 엄두도 못내고...또 집사람은 외손녀,외손자 돌봐준다고 더욱 꼼짝도 못하니...요즘 저가 우리집 서열 맨 끝번째인 5 번째 입니다.ㅎㅎ..가방모찐 서열 2번째 아닙니꺼? -[05/23-09:24]-
수색대: 배하면 생각나는 것은 흔들림, 멀미, 기름 냄새 등으로 인한 불쾌감인데 이는 옛날이야기고 지금은 쾌적하고 안락합니다.
2인실 4인실 6인실 등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 끼리 오붓한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05/23-09:27]-
구름정 : ㅎㅎ 일본여행을 요즘 꺼리던데. ㅎㅎ 저의 지도교수님도 부산출신 이신데 콜레라가 돌때면 오히려 횟집에 더 자주 다니셔서 그때 모시고 다니기가 께름직했습니다.ㅎㅎ 이유는 그때가야 왕대접 받고 나중에도 고맙다는 소릴 듣는다면서.....ㅎ 아직 나나 선생님도 건재한 걸 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ㅎ 부산분들은 다 그런가봐요. ㅎ -[05/23-09:57]-
권신기: 고향 전우와 함께 떠나는 여행 지금 부터 가슴 설레이네 일본통인 수색대가 알아서 여행 스케줄 잡아났겠죠 다녀와서 우리 봉화 동기들 끼리 백두산 여행 24일 부터 5박 6일 일정이 있네요 -[05/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