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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야구등대와 장어구이

남십자성 2011. 5. 1. 17:53

       "  

           싱그러움 가득한 초록의 향연속에 5월의 첯날을 맞이합니다 ..

         우리 베트벳 전우님들 휴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

         가는봄을 보내기가 아쉬워 역전의용사들이 동해안 나들이를 하고왔습니다

         베트남 참전 전우회 사상구 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주례동 분회장을 1회부터 오늘 386회 월례회까지

       말뚝 장기집권(?)  하고있는 독재자  백마1진 왕초 "행님" 입니다

       기장위에" 월전" 월전지나  "일광 "일광넘어  "칠암 "바다장어의 본고장 그 칠암의 유명한 장어구이 입니다

      월전장어는 즉석에서 연기를 마시며 직접 꿉어묵는 맞이고 칠암장어는 이렇게 꾸버서 나옵니다

 32년 386달전 첯 만남때의 그 풋풋하고 용맹 스러웠던 역전의 용사들도 세월의 흐름은 비켜갈수 없는가 봅니다

 그러나 그세월 만큼의 깊은 우정이 쌓인 전우이자  형제가 되었습니다

       오월이 오면 "봄날은 간다" 작년 봄날도 분명 그렇게 갔고 올 봄날도 연분홍 치마가 봄날에 날려가는것 처름

      가고있습니다 그 인기있던 봄도다리 "납세미"  "참가자미"가 가는봄따라 덕장에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야구에 미치는 사나이  부산 갈매기 들이 야구등대 "칠암 " 의 야구등대를 찿았습니다

        오늘따라 뿌연 황사바람 부는 바다건너에 희미하게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입니다

 봄날은 오는가 싶었는데 벌써 저만치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봄은 땅에 닿지않는 풍선처름 떠서 간다고 합니다

 떠나는 봄을 잡을수도 없고 잡으러 할수록 더 빨리 갑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아침에 컴을 열었더니 홍하사님이  "인생은 즐겁게" 에 진희씨! 재영이가 특히 좋아하는 존 바에즈 의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한곡 부탁합니다 (?)....도대체 홍하사는 뭤땀시 잔잔한 내가슴에 파도를...?                                 

              

       내 첯사랑은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꿈인지 현실인지 조차도 했갈리는 아득한 옜날 이야기지만

      첯사랑에 푹 빠져 있을때 첯사랑의 그녀가 즐겨부르던 "솔밭사이로~ " 그노래에 나는 이 봄 같이 몸이

      늘~ 한뼘  정도 붕~ 떠 있었답니다 

       봄날이 가고있지만 범선의 닷을 올린 우리 참전용사들의 항해는 계속됩니다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한 베트벳 님들 오늘하루 얼굴엔 미소로 마음엔 사랑이 가슴엔 행복 가득함으로

차곡차곡 채워갑시다 가정과 하시는 모든일에 축복이 넘치길 소망하며 소중한 날의 연속이되기를 바랍니다

 


59.9.74.205 홍 진흠: 울재영님! 첫사랑의 연인의 환상에 취해 선희씨인지 진희씨인지 분간이 가잖는갑다.
아마도 첫사랑의 연인 이름이 진희씨인갑다. ㅎㅎ -[05/01-23:26]-


220.89.89.163 최현득: 봄 나드리가 멋집니다 단합된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근데 부산싸나이들 의리없다 우째 찍새는 얼굴도 안보이게 지그만 찍노
가방모찌 한다고 힘드는데 여기서도 못면하니까 마음이 아픕니다 ㅎ -[05/01-23:26]-


59.9.74.205 홍 진흠: 그단새 울장로님이 다녀가셨네요. 이럴땐 재영님! 만년 "대리운전사" 홍하사를 불러주심 가방모찌를 면하믄서 "찍새"직을 충실히 이행하실텐데___전우님들과 넘 나들이에 열중해서 홍하사 직책을 잠시 잊으셨나봐~다시한번 알려드림 홍하사는 "음주면허증" 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ㅋㅋ -[05/01-23:44]-


175.215.90.179 박재영: 홍하사님! 그단새 댓글 달아 놓으셨네요 댓글 날아갈까 내가 수정 못하고.... 선희씨 보기전에 진사님이 고쳐 주시겠지요... 홍하사님 덕분에 첯사랑의 그리운 옜노래 열번은 들었습니다 고맙고요 ... 최장로님! 찍새에 가방모찌 그것도 할수있을때 가 좋은 시절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해볼랍니다 -[05/01-23:57]-


121.166.23.136 김병장: 사랑과 우정으로 가득찬 참전전우님들의 봄 나들이 모습이 다정다감합니다...피끓는 청춘이 변하여 노인이 됬지만...마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피끓는 참전 전우님들이라고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05/02-06:35]-


61.32.182.179 최성영: 32년 여의 세월이 전우애가 형제간의 사랑으로 승화 되었나 보여 집니다. 모두들 건강히 전우애 아니 형제애 오랫동안 나누시기 바랍니다. -[05/02-07:04]-


114.203.238.53 백동기: 좋은곳 다녀오셨네,칠암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빤히 보이는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저의 七代祖이자 入鄕祖 山所가 칠암 KT사옥 정문 앞 야산 자락에 있는 곳이라 어릴쩍 초겨울 모사지내려 자주 간곳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일광에서 해안 관광도로길 따라 가면 이동, 동백. 신평, 칠암, 문중, 해창, 임낭, 월래, 길천,그리고 고리입니다.과거 이지역엔 멸치와 정어리가 엄청 잡혔고 이 멸치 먹이따라 고래떼도 자주 볼수있는 곳으로 겨울철에는 따뜻하여 런닝 바람으로 지내기도 하고 여름철은 무척 시원한곳 입니다.그리고 해산물이 풍부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매우 건강하여 아주 장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살기가 매우 좋은곳 입니다. -[05/02-07:49]-


112.160.43.88 안흥종: 부산 사나이들의 전우애는 각별한 모양입니다.
32년간 함께 했다면 형제이상으로 반가울 것입니다.
이상하게 부산에는 야구광이 많죠, 야후 돔 전용구장 구경한 사람 있나요. -[05/02-08:20]-


114.203.238.53 백동기: 이곳의 지형적인 특징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으로 그린벨트로 대다수 묶여 있다가 좌파정권때 다소 풀렸고 차가운 동해의 한류와 따뜻한 남해의 난류가 이곳 앞바다에서 마주치는 곳이라고 합니다.그래서 프랑크톤이 풍부하여 고기가 많이 잡혔는데 울산과 온산에 공단이 생기고 부산이 점 점 크지면서 60년대 이후론 고기가 옛날같이 많이 잡히지 않습니다.이곳 일광 이천마을이 오영수 선생의 갯마을 작품 산실이자 영화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명승지로는 신라시대 때부터 있어온 장안사라는 사찰이 있고 사적지로 월전 장어가 있는곳 앞 죽섬과 진하 해수욕장 뒤쪽에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축성한 왜성이 있을 정도이고 비교적 높은 산으로는 달음산(일명 월음산)이 있는 정도이며 요즘 고리원전이 일본 후꾸시마 원전 폭발과 관련 주목을 받고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부산과 울산은 반경 40Km 이내라 다 피신해야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일것 같습니다. -[05/02-08:27]-


112.160.43.88 수색대: 백동기님이 향토학자 해설위원 같습니다.
소상한 소개로 이해에 많은 도움 됩니다. -[05/02-08:39]-


119.192.235.215 소요거사: 봄날은 갈것이나 더 가슴 설레이는 여름날이 오고 있습니다.
인생ㅡ그것은 <어떤 날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일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 그것으로 가득찬 우리 전우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05/02-09:46]-


121.152.97.19 구름정 : 전우애로 뭉친 끈끈한 모임입니다. 아마 전국적으로도 드문 결속된 자랑스런 모임같습니다. 부럽습니다.ㅎ 건강들 하세요. -[05/02-10:41]-


123.111.44.210 강진옥: 장어 맛 좋고,, 경치도 좋고,, 전우님들 우정도 좋고,,,
글올리시는 박, 전우님 사진솜씨도 좋고,, !!!!!!!! -[05/02-13:49]-


121.184.236.209 김중위 : 박전우 장어 홍보대사로 인명을 언제 받았다요 ,월전 장어 칠암 바다장어 맛이 있는기요 내사아 참가재미가 훨씬 맛이 있어 보이는데 장어가 거시기 뭐라고 말수없네 참좋다는데 그것 땜시로 좋아하제?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를 좋아한다고 네가 그곡을 들려줄수 있는데 장어를 한모타리못 묵어서 않헤줄라요 -[05/03-05:41]-


59.29.249.198 최진사: 전우님과 그렇게 즐겁게 사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사진보며 같이 즐겁습니다. -[05/03-07:52]-


118.38.156.99 吉山: 참으로 수고가 많제? 울 박사령관님은 희생정신 하나는 으뜸인기라예. 와 얼굴이 읎노 했더니 "니도 한번 박아야제!"해 주는 손길이 읎었던 모양임다. 그럴 땐 "누구 한번 눌러주이소!"해야 되는기라 저 말 맞지요? 네 감사합니다. 박사령님 봄 하면 '여름'이지요. 그나 저나 장어 넘 자시모 '소방차' 불러야 될낀데~~~ㅎㅎ -[05/03-13:00]-


125.186.116.22 류지현 : 비록 중늙은이의 옷을 입었지만 전우님들과 어울리면 20대의 청춘으로 돌아 가는것이 기정사실입니다.ㅎㅎ 그쪽편에 멸치회가 그리 유명 하다던네 아직 맛을 못 봤으니 아직 식도락가가 못되는 모양입니다.ㅋ 박전우님 담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05/04-08:01]-


118.38.156.99 吉山: 오늘 오월 오일 어린이 날 ! 참 날씨 좋고.. 산성에 저의 내자 와 같이 그곳(금성동)에 아는분이 자기집에 점심하러 오라하여 겸사겸사 가렴니다. 박사령님은 손주대리고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나 가시려나?그나저나 이제 곧 여름이 될것 같아요. 고로 ♬봄 날은 간다 ♬날씨 한번 조오타! -[05/0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