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에서 정동진역까지 35코스를 마치고 36코스를 걷기에 앞서
정동진역 풀렛홈을 들어가 관광을 겸한 구경과 휴식을 가진다
마침 새마을 열차가 들어오면서 한무리의 여행객을 내려놓고 떠난다
모래시게 소나무 일명 고현정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 찍어 남기고 ~~
정동진의 바다와 정동진의 하늘 참 맑고 푸르다 ]
정동진역으로 부터 삼백미터 지점의 괘방산 들머리로 해파랑 36코스가 시작된다 (10시 50분)
바람 한점없는 한낮 ~ 산길의 더위가 온몸을 땀으로 적신다
인생길 80고지를 목전에 두고 7부 능선을 타고 있는 노병이 괘방산 정상을 오른다
정동진을 출발하고 두시간 쾌방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지나온길의 선크루즈를 본다
괘방산길 10km 중 절반을 지나 15시 안에 36코스를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아
강릉시외버스 터미널을 검색하고 15시 50분 부산행 우등버스를 예약한다
산 아래 방파제로 둘러진 안인해변이 눈에 들어오면서 ~
고려성터를 지나면서 하산길로 접어들고 ~
통일공원을 둘러보고~
정동진을 출발하고 3시간50분 10.5km의 괘방산길을 넘어
안인해변에서 해파랑길 36코스 종점을 찍었다
심야버스를 타고와 새벽 3시30분 묵호항을 출발점으로 한국여성수련원까지 14.3km
다시 정동진까지 10'8km 그리고 괘방산 넘기를 10.5km 전부 35.6km의 해파랑길
34. 35. 36코스를 10시간 50분에 주파 하고 안인에서 택시로 (14.700원) 강릉터미널로
터미널2층 식당가에서 칼국수 한그릇으로 시장기를 달래고 가까스로 15시50분
부산행 버스를 타고 무박2일 로 밤10시 집나간지 ㅎ 24시간만에 집에도착
** 하루 10시간 30km까지를 한도설정으로 잡았는데
오늘 5.6km에 50분을 한도초과 했다 ㅋㅋ **
백동기: 정동진엔 두 차례 다녀온 기억인데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주변이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정동진은 공기가 좋다고 소문이 나 주변 분들이 더러 단녀오신다는 말을 듣는데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06/07-03:02]-
최진사: 어제 현충원에서 비가 내려 잔디밭 비탈진 곳에서 미끌어져 큰대자로 넘어졌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허리쪽에 통증이 좀 남아있네요. 노병들은 하여튼 발밑을 조심해야겠어요. -[06/07-05:28]-
김병장: 대한민국 아름다운 동해바다 잘 봅니다...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정동진역에 내려 푸른 바다 지평선을 바라보며 언제 다시 오게 될런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50주년 기념으로 가볼 생각을 해 봅니다...푸른 바다 지평선까지 측량하지는 못했지만 약20키로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ㅎ...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06/07-06:45]-
최현득: 무박 2일인줄도 모르고 어디서 자고 다니나 걱정을 했습니다. 신선한 충격입니다. 저 정도가 아니라 반이라도 따라야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 현충원에서 허리굽은 우리또래의 전우를 보았는데 정신이 팍 듭디다. 우리가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생각을 했는데 박 전우님 해파랑길 보면 도리어 힘이 납니다. 박 전우님 수고 덕분에 행복합니다. -[06/07-08:30]-
김천수: 왕년의 레슬링 선수 답게 대단한 체력입니다.
부럽습니다! -[06/10-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