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4일 금요일 맑음
부전역 오전 8시 출발 무궁화를 타고 좌천역으로 좌천에서 셔틀버스로
일광까지 일광에서 715번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진하에 내려 해파랑길 제5코스를 걷는다
해파랑 5~6 코스는 온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공업지구가 해변길을 막고 있어
남창과 덕화로 이어지는 18km의 둘러가는 시골길과 아스팔트길 그리고 마을길로 이어진다
예전의 남창역을 지나게 되면
새롭게 단장한 남창역을 만나고~
덕화역까지 45리 18km를 다섯시간 반을 걷고 5코스를 마무리 했다
2021년 9월 25일 맑음
어제는 비교적 지루하고 조금은 재미없는 하루길을 걸었다면
오늘 걷게될 해파랑길 6코스는 호수와 산길 숲과 공원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역시나 부전역에서 8시 무궁화를 타고 덕화에서 하차 해파랑길로 간다
덕화역에서 대로와 아파트 단지로 3km를 지나니 곧 선암호수공원이다
년전 청룡 권용학 전우가 이곳 문수공원을 베트벳에 소개한 기억을 생각하며 ~
잘 조성된 호수공원의 해파랑길 안내표식을 따라 걷고 걷는다
한참을 걸어온것 같은데 덕화역에서 겨우 4km ㅎㅎ 울산대공원 까지 5.9km
태화강 까지 계산하면 약 12km가 남았다는 이정표다
선암호수공원을 지나면 산길로 이어져 솔마루 숲길을 걸어 ~
울산대공원으로 내려서게 되고 고래전망대와 솔마루숲 입구길을 찍고
덕화역에서 태화강 전망대까지 해파랑 6코스 15.7km를 마무리하면서
3층 카페로 내려와 시원한 팟빙수 한뚝배기로 땀을 식힌다
내일 일요일엔 이곳 전망대를 시작으로
염포동 성내3거리까지 18.1km를 걷고자 한다
최진사: 정겨운 동해남부선 울산-덕하-남창 코스로군요. 참 아름답습니다. 요즈음은 어달가나 고층아파트가 쑥쑥 올라오는군요. 가을하늘 높은 사진 잘 봅니다. -[10/01-05:16]-
정우진: 부산 박재영전우님 깡촌 우리고향 덕하 남창 울산을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니 크게 놀랍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택스멧세지 까지 보내 주어서 베트벳홈 들어와서 보았습니다. 진사님 처가집 동리 부근입니다. 너무 잘 보았고 보관 하겠습니다. 천지 개벽이라고 하나요? 5~6십년 전에는 전기도 없었고 덕하역 새건물도 처음 봅니다. 다시 감사드림니다. 미국깡촌 정우진 드림. -[10/01-07:56]-
박용환: ㅎ~역시나 타고나신 체력입니다, 어찌 5시간씩 걷는 걸음입니까,ㅎ지금은 한잔술도 벅차다 하겠지만 과거같으면 쉬며 마시며 가며는 하룻길이 족하련만,~ -[10/01-08:19]-
최현득: 어릴때 경주에서 부전역 까지 몇번 다녀본 길이라 더 정감이 갑니다. 남창 옛날역이 그렇게 작아보이네요 허긴 월래쪽 바다에 돛단배가 다닐때 일이니 세상 개벽이 맞습니다. 그런데 너무 체력이 좋아 백세 하시면 며느리들이 좋아 하지 않는다는 유비통신이 있습니다. ㅎ -[10/01-10:16]-
백동기: 박 전우님은 축지법(缩地法) 하는 사람같습니다.현재의 건강을 잘 유지키 위해선 걷는것 만큼 좋은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10/01-19:09]-
장 성 표: 신산대 부두에서 기장가지 이틀하고 쉬고있습니다 10월 하순즘에 다시시작할려고 하는데 자료좀 부탁합니다 -[10/0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