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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진봉 철쭉

남십자성 2021. 4. 21. 09:20

2021년 4월 21일 맑은날

천년고찰 운수사의 새벽종 소리를 들으며 백양산 애진봉으로 아침등산길을 오른다

 

턱밑까지 차오르는 가쁜숨을 몰아시며 올라오기를 한시간~

애진봉에서 아침 일출을 본다

 

만개한 철쭉을 보기엔 아직은 조금 이른 ~~

이제 막 꽃망을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철쭉의 아침산길을 걷는다

 

 아침 햇살을 받은 철쭉의 빛갈이 참 곱고 이뿌다

 

 

오늘 아침(새벽)은 백양산 애진봉으로 철쭉산행 하고온

  꽃사진 하나 후딱 올려놓고 영업준비 하러 내려갑니다 ㅎㅎ

우리 전우님들 오늘하루도 백양산 철쭉꽃 처름

활짝 웃는 얼굴로 즐거운 하루 맞이하세요

 


안영일: 고맙슴니다,힘든산행에 철죽꽃 사진 감사한 마음으로 봄니다,,가족분들 항상 무탈 하십시요, -[04/21-10:38]-


최진사: 온통 산등성이가 붉은 꽃동산 입니다. 아직 날아서 다니는군요. 나는 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런닝머신 타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700명대가 넘어간 ㅋRㄴ 뉴스에 이제 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산에 가도 마스크 껴야 되지 않나요? -[04/21-13:09]-


황진순: 이제 등산은 살아있을땐 무리고 그림보니 울긋불긋 보기 좋네요 집사람 그림 보여주면 좋아할것같네요. -[04/21-14:35]-


최현득: 만개한 철쭉을 보면서 가지는 못하지만 사령관님 덕분에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수고한 보람이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04/21-17:59]-


김 영: 매년 탄광 동기들과 만나서 아름다운 철쭉을 보러 갔는데 올해는...코로나 역병으로 기한없이 연기 하였는데 부산 박사령관 전우님 덕분에 잘 봅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04/21-18:32]-


최덕종: 와! 대단한 관경입니다. 온산이 철쭉이군요. -[04/22-07:36]-


참전인: 며칠 전 영감들이랑 자기가 본 전국 각처의 꽃 얘기가 나왔는데 쌍계사 벗꽃 얘기도 나오고, 나주 배꽃 얘기며, 대관령 싸리꽃, 바람부는 날 금가루처럼 날리는 송화이야기도 나왔고요. 백양산 철쭉 얘기도 물론 나왔지요.
그때 한친구가 말해요. "아무리 그래도 봄은 역시 고향의 봄이야. 그래서 노래도 있잖아.'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고.' 어릴 때 학교에서 집에 가자면 언덕을 하나 넘어야 하는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 하나 있어. 우리집에서 보이는 언덕 하나가 있는데 저쪽에서 바람이 쏴아, 하고 불어오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집을 둘러싸고 있던 커다란 꽃대궐에서 눈가루처럼 꽃잎이 날리는데, 그때 나는 어려서 그걸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어. 그러다 고등학교 들어간 다음에 '난분분하다'라는 말을 배웠는데 그때부터 나는 어디서고 그 말이 떠오를 때마다 내 어린 시절의 그 풍경이 떠올라."
과연 박전우의 백양산의 철쭉을 보니 브레쓰테이킹 가슴이 벅찰지경이군요.(잘난척 영어단어 써봤습니다. (breathtaking: 너무아름다워서 숨이 막히는) -[04/22-10:34]-


박용환: 고산지대라 지금이 한창인가봅니다,,수도권에도 일찌감치 꽃은지고 몽오리만 보이더랍니다,,ㅎ건강 하십시요♡ -[04/23-09:42]-


김진화: 꽃은 꽃으로 아름답고 사람은 사람으로서 향기롭다.. 그러하다.. 백양사가 있는 그 쪽은 아니거같네요. -[04/23-10:15]-


차정균: 참으로 부지런하십니다. 코로나도 돌파 -[04/26-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