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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라산 당일치기 (성판악~ 백록담 )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부산 맑음 & 제주 하루종일 비)이제 갑진년이 가고 을사년이 찿아오면  팔십을 맞이하는  늙은 청춘이  7학년 졸업과 팔학년 진학을 자축하면서 그 시절 수학여행 가던 기분으로  한라산 기념등산을 간다  ㅎㅎ 김해 공항발 첯 비행기를 타고 당일 제주발 저녘 비행기로 돌아오는 빡빡한 일정으로 말이다 ㅋ ~~뱅기가 제주공항에 도착 하면서 서둘러 2번 버스승강장으로 뛰었다 ~  08시에 출발하는 성판악행 181번 버스를 가까스로 잡아타고 08시 50분 성판악 도착  ~ 일기예보로는 오늘 제주날씨 맑음이라 했는데  공항에 내리면서 부터 내리고 있는 비를 맞으며 성판악을 들머리로 잡고 백록담으로  오른다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탐방예약이 필수다 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아침 마실길 동내한바뀌

칠백리 유유히 흘러온 낙동강이 다대포구의 을숙도에서 바다와 강과 산이 만나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우리고장 "사상 (沙上) "아직은 이른 아침 / 집을 나서 마을 뒷산으로 동네 마실길을 걷는다  백양산과 금정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사상의 진산 삼각봉으로 오르다 보면 ~ ~가을 햇살을 받아  노란색으로 꽃등을 밝히면서 환하게 피어난 미역취꽃이 아침 마실길을 반기고 ~은은한 향기와 청초한 자태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구절초"가 반갑다말이  마을뒷산이지 그래도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줄기라 오르기가 만만찮은 산세다  ㅠㅠ멀리 ~ 태종대의 영도 아치섬(朝島)이 부산 앞바다에 떠있고 왼쪽으로는 101층의 초고층 해운대 엘시티가 머리를 내밀어 아침햇살의 조명을 받고있다  /  수평선의 구름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보소 할멈 ! 우리 언젠가 ...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언젠가 ...         (만해 한용운 )언젠가는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는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는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는 움직이지 못할때가 옵니다 가고픈곳 어디던지 가보세요 보소 할멈 ! 언젠가 우리도 세월의 끝자락에 서게 될것이오사는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면 참으로 좋겠소그저 물처름 지혜롭고 쉬지않고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인생 하나뿐인 일회적 인생을 살다 간다는 사실 ! 인생의 시작과 끝에는 결국 내가 가져온 것도 내가 가져갈 ..

카테고리 없음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