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0코스는 통영의 마지막 구간으로 무전동해변공원에서 원산리바다휴게소까지 16.3km의 바닷길과 산길에 마을길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무전동해변공원의 해변길과 ~~
공원 산책길을 지나면서 부터 원문고개(해병대작전路)를 따라서 걸어 오르게 됩니다
해병대작전로의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 " 과 "통영지구전적비"가 베트남전 참전노병을 반겨줍니다 기념관을 찿아 충혼탑에 참배드리고 ( 대한민국은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업적과 이름을 다 기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영은 6,25전쟁 당시 매우 중요한 전략요충지 였습니다 한국 해병대는 절제절명의 상황속에서 해병대단독상륙작전을 성공시켰고 이로 인해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이름을 얻게되었습니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구국의 영웅인 호국해병들의 존재와 혁혁한 무훈울 알리기 위해 "해병작전로"라는 명예 도로명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이토록 6.25선배님들이 목숨을 바치며 지키고 물려주신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두고 ~~ 시절이 하 수상하여 정치판은 벌써 몆 년째 민생은 정체된 상태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탄핵에 이르기 까지 온 나라를 뒤집다시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 대명천지 민주주의 대한민국 땅에서 조선시대 당파싸움도 아니고 썩어빠진 정치꾼들이라는 작자들이 놀아나는 꼬라지 하고는 대체 뭔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동양최대의 천연취옥석으로 조각한 열반상을 모시고 있다는 "용봉사" 부처님 ! 그렇게 앉자만 계시지 말고 썩어빠지고 한심한 정치꾼들 어째 쫌 부탁드립니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 그리고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 죽어도 오고마는 내일이 두렵다 / 아 !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시끄럽소 / 아 !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밷고 간 말을 / 내가 어찌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
아 !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 아 !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 아! 테스형 아 ! 테스형 아 ! 테스형
테스형,! 수치심이 없는 자들이 큰소리를 치고 훈계가 안 되는 미친인간들이 말끝마다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교묘한 말 작난으로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또 그런 인간들을 좋다고 따라다니는 한심하기 짝이없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먹어보고도 모르는 어리석은 백성들을 어찌하면 좋겠소 테스형 !
테스형 ,!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전쟁의 참화를 겪으면서 최빈국에서 민주화를 이루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국가라 말 하지않습디까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일류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턱까지 왔는데 빌어먹을 정치꾼들만 시대착오적인 투쟁을 일 삼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찰노릇입니다
아 ! 테스형 단군이래 우리나라의 국격과 국가 브랜드의 위상이 이렇게 높은적이 있었습니까 우리 민족이 이렇게 잘 먹고 잘 입고 살 살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처름 발전한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산업화 세대도 민주화 세대도 보수도 진보도 모두 대한민국 역사발전에 주역으로 단합하고 서로 화합해도 모자랄 판인데 말입니다
우리 산업화 세대는 남들이 앉자 있을때 걷고 그들이 걸으면 우리는 뛰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와 경제를 일으키고 이제 의 식 주 걱정이 끝나는 날이 눈앞인데 그냥 이대로 추락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테스형 !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는 대단한 나랍니다 무너질것 같아도 되살아나는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를 겪고나면 몆단계씩 더 성장하는 위기극복의 DNA를 가진나라 입니다 두고 보세요 계엄령 파동에 대통령탄핵 조차도 발전의 계기로 삼게될것입니다
테스형 ! 오랜세월을 산에 푹 빠져 오직 올라야할 정상만을 바라보며 걸었었습니다 언제부터 산 길이 아닌 해변길과 마을길 숲길의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걸어오면서 비로소 길이란 발걸음이 향한 앞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내가 걸어왔던 그길이 뒤에도 남아 있다는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테스형 ! 인생의 길도 마찮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바쁘고 고된 인생길이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에만 길이 남아 있는것이 아니고 지나온 시간에도 내 삶의 길이 남아 기록되고 있음을 새삼 반추해 보면서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남파랑길을 이어서 걸아갑니다
테스형 ! 보시는 이나라 대한민국 얼마나 아름다운 강산입니까 `~ 바다에 떠있는 저 섬들과 산 나무들 풀한포기까지 모두가 내것이고 우리가 가진 평화로운 세상 부러울게 없는 국민인데 말입니다
한 뿌리에 자라면서도 꽃은 잎을 보지 못하고 잎은 꽃을 만나 보지 못하고 피고지는 꽃무릇의 낙옆길을 걸어가면서 생각합니다 평행선을 달리며 반목할 일이 아니고 돌아오는 팔구월 꽃무릇 피는 철에는 꽃과 잎이 함께 만나 손잡고 웃어볼 수 없겠냐고 ~ ~~
옛날 어느부자는 백리를 걸어도 남의 땅을 밟지 않았다는데 우리 박영감은 해파랑길 50코스 750km를 다 걷고 남파랑길 여기까지 30코스를 걸어오면서도 남의땅 이라고는 한뼘도 밟지않고 조상이 물려준 내나라의 내 땅 내 앞으로 등기부등본에ㅎㅎ 올라있는 내 땅만 밟고 왔으니 부자도 재벌도 대통령 보다도 ~~"세상부러울게 없으라"
테스형 !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ㅈ뺑이를쳐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가듯이 법원의 시계는 돌아가고 제자리에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가을걷이가 끝난 원산리 들길에서 걷고 넘어온 발암산 능선을 봅니다
원산리 바다휴게소에서 남파랑길 30코스를 마치고 31코스를 이어서 걷습니다
갑진년 달력 한장을 남겨둔 12월 입니다 세월은 또 이렇게 흘러갑니다 우리 "월남전과 한국"의 전우님들 한해의 막바지 계획된일 마무리 하는 12월 되시고 건강들 챙기시면서 멋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최진사: 세상 부러울게 없는 박재영 전우님, 마음은 자유천지 부자중에 부자임을 인정합니다. 남한땅 바닷가 둘레길 해파랑길 완주를 마치고 남파랑길로 접어든지 몇달이 지나가는군요.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남파랑길 완주하는 날까지도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대한민국 해안선에 나무데크길 참으로 절경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12/15-11:39]-
김병장: 아름다운 남파랑길 주변 전경 잘 봅니다...아름다운 통영에 잊지 못할 두 사람...월남 재구대대 반지하 방카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헀든 허안도 병장...그리고 40여년 전 마산 근무할 때 직장 후배로...충무고 출신 최초로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 후 서울지검 검사로 근무할 때 점심 약속으로 만나 "생선 꼬리만 썩지 않았지 모두 썩었다"라고 하며 부산지검 부장검사로 마감한 송성@변호사 생각이 납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사모님과 함께 평안하시길 빕니다. -[12/15-12:58]-
최덕종: 전쟁 나면 나도 총 들고 싸워보겠다고 시니어 예비군에 가입 훈련도 가보며 나 자신은 나라에 충성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만약에 전쟁 나면 지금의 시국을 만든 사람들은 먼저 외국으로 도망이나 가지 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테스형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없지요? 인생의 마지막에 한숨만 나오고 혈압올라 마지막 죽지는 말아야 할텐데 남파랑길 같이 걸어 봅니다. -[12/16-06:01]-
최진현: 우리는 월남패망을지켜봤습니다. 미군들이 군사장비를 모두 물려주고 떠난후 월맹군들은 심리전으로 파고들어 선동하면 결국 망하는걸 봤습니다. 지금 남한도 국민들 판단의 눈이 흐려져 가고 있습니다. 테스형 노래가사는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12/16-06:37]-
최현득: 어려움이 닥쳐있지만 곧 좋아 지리란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좋은길 다니신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박 전우님도 멋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2/16-16:36]-
백동기: 13대조께서 81대 삼도통제사로 근무를 하셨기에 통영을 유별나게 좋아합니다.박전우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보면서 추운날 노고를 더 생각케됩니다. -[12/16-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