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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

남십자성 2019. 1. 29. 21:59

달맞이 길은 해운대를 지나 와우산을 거쳐 송정까지 해안 절경을 따라 15번이나 굽어지는 고갯길로

일명 15곡도(曲道)라 하여 이곳에서 보는 저녘달은 아름답기 그지없어 대한팔경의 하나로 손꼽힌다

달맞이 길이 시작되는 이 곳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臥牛山)이라 불려지며

 달맞이 동산이 조성되어 달맞이 길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해월정(海月亭)은

 일출과 월출의 장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와우산 달맞이길에는 갈맷길 "문텐로드"가 있다

 문텐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가볍게 걷는길이란 의미이다

달빛 바투길 : 달빛속 몸을 맡겨 새로운 나를 만나며

달빛 만남길 : 아쉬움에 다시 오길 약속하며

달빛 함께길 : 나와 달빛이 하나되어

달빛 가온길 : 은은한 달빛 속에 마음을 정리하며

달빛 꽃잠길 : 설레는 마음으로 달빛을 맞으며 등

 다섯개의 테마길을 (2,2km)돌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야간에도 걸을 수 있으며 새벽 다섯시부터 일출까지 그리고 일몰부터 밤11시까지 조명을 밝히고 있다

달맞이 길의 세계적인 관광코스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산책길 문텐로드를 걷습니다

초생달이 떠도 보름달이 떠도 그믐달이 떠도 좋습니다

달맞이길에서 만난 달은 어떤 달이든 아름답습니다

초생달 같은 여인을 만나도 보름달 같은 여인을 만나도 그믐달 같은 여인을 만나도 좋습니다

달맞이길에서 맺은 인연은 무었이든 소중합니다

오늘밤 문텐로드를 밟아 보십시오

달의 여신이 보낸 선녀들이 당신의 달마중에 화답할 지도 모릅니다

달맞이 언덕 주변에는 김성종 추리문학관을 비롯해 동백아트센터 등의

여러 화랑이 밀집해 있고 그림같은 카페와 관광식당이 즐비해

동양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우며 새로운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운대 달맞이길 문텐로드를 걷고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

 서울깍두기 설농탕 한 뚝배기하고 해월정에 올라 멀리 수평선의 대마도를 봅니다

(2019. 1.29.화)


최진사: 매주 화요일 쉬는날, 달맞이고개 해월정에서 시작하는군요. 부산이 발전을 하여도 달맞이 고개는 그대로 두는걸 보면 참 잘 한일 입니다. 덕분에 두루두루 소식을 듣습니다. -[01/30-05:12]-


121.167.109.117 박용환: 부산에도 와우산이있군요.60년도초 부산지역 시장으로 근무하던 김현옥? 시장을 박통께서 서울로 불러올려서 서울 시장을 맞겼는대..우연하게 지금 홍익 대학교가 옮기기전에 와우산 밑에 있던걸 서교동 쪽으로 옮겨놓고 그 와우산꼭대기에다 와우 아파트를 짓던걸 김현옥 시장이 관리를 하닥 그 와우아파트가 우르르 무너지는 바람에 중간 책임으로 혼줄낫던 기억이 세롭습니다만..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꼭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와우라 했다던대요...ㅎㅎ 부산에도 와우라는 산이 있기에~~ -[01/30-09:02]-


180.97.204.60 장 성 표: 뭐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는지 지나다니기만 했던 달맞이 고갯길 입니다 사진이 안보여 상상만 해 봅니다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01/30-09:45]-


59.10.161.150 최진사: 중국이 "다음"을 차단 한다더니 드디어 장성표 전우님 계신 천진도 사진이 안보이는군요. 중국 언론통제 나쁘다! -[01/30-10:17]-


59.23.38.74 최현득: 몇몇곳은 눈에 익은곳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부산을 소개해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이 옵니다 -[01/31-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