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 갈맷길 (오륙도 ~ 미포 2)
해파랑길의 걸음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영화의 거리를 지나면
해운대 동백섬을 만나게 됩니다
동백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게 되고 금색의 저 아파트 뭘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로또 당첨금 가지고도 한칸 못산다는 유명한 건물입니다
누리마루 앞마당에서 인증사진 하나 남기고
동백섬 한바꾸 돌아서 ~
동백섬 등대에 올라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를 감상하고
뒤돌아서서 초고층(101층)으로 올라가고있는 LCT와 함께 와우산 달맞이 고개를 봅니다
"해운대 동백섬의 동백꽃" 동백은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겨울에 하나 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봄의 끝자락에 이르도록 피어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한겨울에 꽃을 피울까 ? 모두 겨울잠을 자는동안 넉넉하게
후손을 퍼트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벌도 나비도 없는 겨울날 동백꿀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밥을 여기저기 옮긴답니다
그리고 동백꽃은 落花 또한 매우 특이합니다 다른 꽃들 처름 한잎 한잎 시들어 떨어지지 않고
꽃잎이 시들지 않은채 붉은 꽃송이를 통채로 툭하고 떨어뜨립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꽃이
한순간에 떨어지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깨닿게 한다네요
해파랑길 01코스 (오륙도~미포)는 동해의 시작점이자 전구간이 해돋이의 명소로서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찿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덴마크에는 " 인어공주"가 있고 해운대에는 " 황옥공주 "가 있습니다
먼 옛날 인어나라 "미란다"에서 해운대 "무궁화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온 황옥공주가 고국이 너무 그리워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바다로 나와 황옥(黃玉)에 비친 "나란다"를 보며 그리움을 달랫다는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는 "황옥공주"
오륙도를 출발 동생말을 지나 광안리해변과 해운대해변을 거처 동백섬을 돌아나니
해안선 끝자락(사진 우측 끝지점)에 이르는 곳은 "해운대 미포"가 보입니다
해파랑길 01코스(오륙도~미포)가 끝나는 마지막 지점으로 평균 6시간(17.7km)소요되는 걸음입니다
아침 7시 30분 오륙도를 출발 오후 2시 30분 약20km를 7시간을 걸어 미포 선착장에 도착
해파랑 & 갈맷걸음을 마무리 하면서 ~
왼쪽끝 아스라히 보이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해
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로 지나온 걸음을 되짚어 봅니다
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로 지나온 걸음을 되짚어 봅니다
최진사: 한장 한장 뜯어가며 감상합니다. 옛날 극동호텔 뒷쪽으로 고층건물이 세워져서 많이 낯섭니다. 달맞이고개 그립습니다. -[01/23-20:33]-
김병장: 천지개벽한 모습을 보며 옛날 생각을 해봅니다...극동호텔 부근 관광호텔 카지노홀...
파견나간 미609 병기중대(609 ORD CO) SG로 45구경 권총차고 들어간 생각에 웃음이 납니다...ㅎ
어느 외국 보다 나은 해운대,광안리 경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어제 자극을 받아 아침 45분 걸어 현장에 출근해 사진을 봅니다...ㅎ...감사그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1/24-08:56]-
백동기: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건 6십년대 중반 동백섬 미포 청사포에 가면 해녀들이 해삼 소라를 물질하여 팔고있었는데 그런 운치는 보이질 않고 초 고층 건물들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며 노고에 감사합니다. -[01/24-09:02]-
박용환: 해운대 백사장앞에 황옥 공주라는 동상이 생곁군요~~근 50년입니다..부산을 마지막 다녀온지가 37ㅡ8년이 지낫습니다..남들은 외국으로 돌아 다니다 객사도하는대..부산구역 구경 잘햇습니다..건강 하세요~~ -[01/24-09:05]-
장 성 표: 제일높은 저 아파트 옆에 부산은행 직원 아파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재개발이 되었나 봅니다 해운대 안 가본지도 오래돼서 풍경이 낯설어 보입니다 -[01/24-10:48]-
김병장: "감사그리며" 를 "감사드리며"로 고칩니다...ㅎ...최진사님,백동기 전우님,박용환 전우님,장성표 전우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1/24-13:16]-
류지현: 부산사령관님 ! 용서 하소! -[01/25-02:17]-
장영호: 부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부산 여행 다녀 와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01/25-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