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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구로베 다이라

남십자성 2017. 6. 11. 15:05

                   다테야마(立山)는 후지산 하쿠산과 함께 일본의 3대 영산중 하나로

                   예로부터 숭배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는 산입니다

 

                   영산 다테야마의 무로도 설벽과 설경을 이렇게 즐기고 구로베댐으로 가는

                   토롤리를 타기위해 무로도역으로 갑니다

 

                   다테야마 2450고지 무로도역에서 다이칸보까지 긴 터널을 뚫고 다니는 토롤리(무궤도전차버스)를 타면서

                   누가 이렇게 길고 험한 굴을 팟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시절 이땅 어디에 징용으로 끌려와 죽을만큼의

                   고생까지도 하셨을 내 아버지를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테야마 터널을 나오면 자연이 빚어낸 눈부신 절경 대자연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곳 다이칸보 (大觀峰)입니

 

                   대관봉역의 옥상 전망대는 구름위의 테라스라 이름붙여질 만큼 병풍처름 둘러쳐진 다테야마의 연봉과

                   에머랄드색 호수가 발아래서 압도적인 장관을 이루어 감동이 물결칩니다

 

                    대관봉 전망대에서 구로베댐으로 내려가자고 다시 구로베다이라로 가는 로프웨이를 탑니다

 

                   다테야마 로프웨이는 지주가 없는 일본 최장의 로프웨이로 움직이는 전망대라 불릴정도로 뛰어난 뷰를 자랑합니다

                   해발 2116m의 다이칸보에서 내려오는 로프웨이를 타고 구로베호수와

                   넓게 펼쳐진 북알프스의 눈부신 파노라마를 한눈에 조망합니다

 

                   우람한 다테야마의 연봉들이 당장에라도 달려올듯 입체적으로 반겨옵니다

 

                   풍경은 시시각각 바뀌고 설경의 아름다움 모습이 번갈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이칸보와 구로베다이라를 잇는 로프웨이  ..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아름다움을 발아래 두고 이동하는 호사를 누립니다

 

 

                   구로베다이라 역까지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와 구로베 댐으로 가기위해

 

 

                   다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내려갑니다

 


211.106.111.226 최진사: 비교적 가까운 일본열도에 이런 여름설경이 있는데 보행이 불편한 분은 그림의 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찍어온 멋진 사진으로 대리만족 합니다. 감사합니다. -[06/12-19:40]-


223.112.130.234 장 성 표: 잘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06/13-09:45]-


124.153.199.134 황진순: 몇달전 벳부에 딸둘과외손녀,외손자,집사람과 다녀올때 오래전 나가사끼 탄관에서 고생하시던 아버님 생각에 관광도 별로이더군요..즐겁게 다녀오셔요. -[06/13-12:35]-


112.168.121.229 김병장: 땀흘리며,설경 잘 봅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노모님 모시고 사모님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06/14-13:40]-


125.190.144.219 김진화: 설산을 배경으로 반팔의 배여사님... 누구는 든든하시겠슴돠. 하하
공짜 구경하고 잘하고 구경값으로 무궁한 건강은 기원드립니다... -[06/1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