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燕巖) 물레방아공원
물레방아 시원지
함양 기백산 등산길이면 지나는 용추계곡 입구에 연암 물레방아 공원이 있다
물레방아는 1780년 사신의 일행으로 중국(당시 청나라)을 다녀온 연암 박지원 선생이
중국의 사상과 문물에 관해 쓴 연하일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러한 물레방아는 연암 선생이 1792년 함양군 안의 현감으로 부임하여 재임(1792~1797)하면서
베틀과 인력양수기등의 농기구들과 함께 만들면서 실용화 되었다고 한다
이지방 노인들의 고증에 의하면 당시 최초의 물레방아가 만들어진 곳이 안심마을 근처라 한다
물레방아는 평화롭고 넉넉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이용후생(利用厚生) 경세재민(經世濟民)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요약 할 수 있는
현실 개혁적 실학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함양산천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우리집에 서방님은 나를 안고 도네~ ~ 하는 민요가락 처름
푸른산 맑은물의 아름다운 고장 함양 용추계곡 입구에
당대의 문필가요 농경문화 변혁의 선구자였던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 하고
오늘날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정신적 지표로 삼고자 이곳 용추계곡 입구에
물레방아 시원지를 복원해 놓았다
김병장: 함양 박지원 선생의 유적지 모습 잘 봅니다...용추폭포를 마산 살때 가보고 가야국 8대 영양왕의 석능도 보았든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더위가 꼬리를 내리는데 잘 보내시고... 노모님 모시고 사모님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8/15-09:18]-
장 성 표: 물레방아를 보니 어릴때 논에 물대던 수차가 생각 납니다 물레방아처럼 생긴 수차에 사람이 올라가서 물레방아 반대방향으로 논에 물을 대었지요 아련한 추억입니다 -[08/15-10:44]-
최진사: 함양산청 풍물 신록이 우거졌습니다. 정다운 시골풍경입니다. 이제 아주 바쁜철은 좀 지나갑니까? -[08/15-20:19]-
황진순: 오래전엔 없더만...용추사 사찰도 미완성이더만 이제 중건되었는지 모르겠네요..애들 어릴때 용추계곡에서 물에빠져...ㅎ남해는 좀 덜 덥네요. -[08/16-13:33]-
김현욱: 실학파 연암 박지원이 중국에서 들여온 물레방아공원 시원지를 처음 알았으며 잘 편집하신 사진도 잘보았읍니다 -[08/17-11:01]-
조용상: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에 나오는 수차(水車)를 말단 지방관 시절인 함양 현령 재직시에 이곳에다 설치하여 농업발전에 이바지 했군요.실학파 학자 다운 목민정책입니다.좋은 풍경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08/17-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