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로라니
선배님 ! 문자 보내드렸는데 봣습니꺼 ~ 안열어봣다 와 무슨 일있나 ?
내일 오전10시에 온천장역 6번출구에 권부회장이 차대기시키놓고 기다릴낍니더 꼭 오셔야 합니더
어데 가는데 ? .~ 윤회장이 표충사 염소집에다 한마리 예약해놓고 원로님들 모십니더
원로님 모임에 내가 와 ? .~ 선배님도 원로님 아입니꺼 .~ 얄마 내가 무슨 원로고 .
천선배님 ! 야~가 내보고 원로라 캅니더 .~ 공인 6단에 70이면 니가 원로지 청춘이가 ..
. 이거야 ...내가 원로라니 ~
알았다 아침 일찍 내 먼저가서 재약산 올라갔다가 점심 안에 내려올끼다 그래알아라
선배님 내일 비온다 카는데요 .~ .산행하는데 비오고 눈오는거 하고는 아무상관 없따 ..
새벽같이 집을 나서 빗길 73km를 달려 6시반에 표충사에 도착
물소리 새소리 벗삼아 " 옥류동천" 계곡을 따라 재약산을 오른다
장마철이면 장관을 이루는 흑룡폭포 ...
수량이 약한 흑룡폭포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땡겨본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층층폭포를 ....
표충사를 가운데 두고 오른쪽 옥류동천으로 올라가는 길을잡고
사자평을 돌아 왼쪽 금강동천을 따라 내려온다
옥류동천이 끝나는 사자평에 올라보니 수미봉이 비구름속에 덮혀있다
덴진의 성표전우 이거 보이까네 옛날 생각 마이 나지요?
고사리분교 궁금해 하시는데 언제 부산오면 산행한번 같이하입시다
여기 현위치 고사리 분교터의 영남 알프스 산행지도 올리니
그시절 생각하면서 도상산행이라도 한번 해보소
그렇게 재약산 한바꾸 돌아서 내려오니 판은 벌써 벌어져 있었다
어서온나 아무리 등산이 좋아도 그렇지 이 비에 무슨 청승이고
등산한다고 배고플낀데 안자서 고기부터 묵어라
좀 쪽스럽기는 하지만 여기 민증을 깝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나 유도는 단이 있는줄 알지만 레슬링에도 단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더라는겁니다
레슬링 몆단 이라고 하면 레슬링에 무슨 단이 있냐고 믿지를 않습니다 심지어 거짓말 하지 마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레슬링에도 단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인 6단의 70줄에 원로의 반열에 오른 청춘이 ㅎㅎㅎ **
박재영: 언제적에 내 친하게 지내던 봉화촌님전우가 있었는데 찌그러진 내 귀를보고 박전우 유도 했어요 ?
아니 레슬링 했소이다 공인6단이요
레슬링에 무슨단이 있단 말이요 웃기지마소
그래서 내기를 하고 생선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뺏어 묵었는데 그 소주가 얼매나 맛있고 고소던동 그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05/26-22:45]-
최진사: 밀양 표충사 카니까 옛날 까까머리 시절 소풍가던 생각이 나네요. 사이다 한병에 김밥...그서 소풍때나 먹던 음식인데...6단 인증합니다. 레슬링도 단이 있는거 처음 알았심다. ㅋㅋ -[05/27-05:28]-
최덕종: 나도 레슬링에 단이 있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이래서 매일 배워야 합니다. -[05/27-06:32]-
전재경: 나도 레스링에 단이 있는거 처음알았습니다. 어찌됬든 박재영 전우가 자랑스럽습니다.
몇년전 부산갔을때 구포역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고 기차시간 남는 틈을 그쪽의
넓은 공원까지 구경시켜준 따뜻한 그마음씨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05/27-06:47]-
오둘포: 저는 행정 15단이에요. 머잖아 증명시켜 드리겠습니다. -[05/27-07:59]-
구영서 : 안녕하십니까? 레스링 국제 심판이라하는 김 아무게한테도 레스링의 단이있다는 소리 못들어 봤는데 내일 만나면 물어 봐야 겠네요 뭐 단증까지 보여 주시는데 가짜는 아니겠죠 6단이면 고수이신데요 함부로 까불면 혼나 겠네요 -[05/27-08:05]-
박용환: ㅋㅋ~~레스링에도 단수가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ㅎㅎ -[05/27-09:22]-
신오균: 박전우님 대단합니다.못하는게 없군요. 레스링에 단수가있다는거 첨 알았습니다. -[05/27-11:17]-
장 성 표: 마음으로만 더듬어 봅니다 염소고기가 비싸긴해도 맛이야 그저그만 아니오 산성마을에서 중학교 동기들이랑 먹던 생각이 납니다, -[05/27-11:47]-
bat29: 박광하랑 수십번 만났지만 레스링에 단이 있다는 애길 못 들었는데, 나도 내길 했으면 걸려 들번했습니다. 우리는 어딜 가나 이제 원로 입니다. 어릴 때 다니든 표충사 보니 반갑네요. -[05/27-16:04]-
김진화: 박재영 전우님 원로 하십시요.. 원로는 단이 없습니다.
지하철을 타다보면 내가 보기에 내하고 비슷해 보이는데 경노석에 앉았다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해 갈때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을 다시 보게 되는데 ,,,,,,,, -[05/27-16:09]-
김병장: 레스링 유단자 라는걸 몇년전 알았는데...단증은 처음 봅니다...밀양표충사에서 면벽으로 입적하신 큰스님 이신"경봉스님" 생각이 납니다...붓에 먹을 묻히고 한번에 원을 그리신 "경봉스님" 작품을 본적이 있는데 제도기로 그린것 보다 정확하드군요...30여년만에 표충사 산야 전경 잘 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5/27-19:58]-
장세영: 부산 박사령관 아무나 사령관 되나요, 명색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레스링 선수였다는 사실을~~전우님들 아시려나.. -[05/27-21:24]-
안영일: *판 크레테온*(올림픽경기의 레스링으로 고대 희랍인들의 레스링)이라 불리며 본인은 대리만족으로 사위 가 그리스 국가공인 서너단으로 그리스 국가를 대신하여서 단심사를 할수있고 단의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자로서 이곳 미국에서유일하게 제자를 키워서 단자격증을 획득후에는 그자격증으로 도장을 운영하며 그 선수들이 UFC인가까지 진출하더군요 25 KG 아령운동 그리고 중장비타이어를 5-10 LB 햄머로 패기차고에서 운동을 아직도 하는 사위로 벤처기업 을 만들어 3년째 전투중인 우리집입니다, 이곳에서도 판크레테용 전용학교및 도시가있고 매년 호텔 비행기표가 자식내외에게 옴니다, 그곳에가면 맨 레스링선수로 족보상으로 사위가 그리스 정부공인을 획득한 선수라 그러한듯함니다, 반가움을 전함니다, -[05/2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