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애진봉 철쭉
낙동정맥의 백양산~금정산길 애진봉에서 만난 4월의 철쭉
철쭉이라하면 지리산 바래봉과 합천 황매산 철쭉도 유명하고 소백산 연화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으로 철쭉의 분홍색 바다가 장관을 이룹니다
4월 중순이 지나면서 백양산 애진봉 철쭉의 꽃몽울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한열흘 지나고 5월이 되면 만개한 철쭉이 멋진 풍경을 연출할것 같습니다
철쭉은 4촌지간인 진달래와 항상 비교가 됩니다
진달래가 진홍빛으로 이른봄을 피우고 간 뒤에 높은산에서
잎과 함께 꽃을 피우는 철쭉이 늦은 봄을 알립니다
진달래 꽃잎은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하고
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기에 개꽃이라 한답니다
그러나 철쭉은 진달래가 가지지 못한 아름다운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홍색 철쭉꽃이 피면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봄날은 갑니다
연분홍과 진홍빛으로 철쭉이 붉게 꽃피워 장관을 이루는
5월에 애진봉을 다시 찿아보고 싶습니다
52포: 꽃보다 설명이 더 아름답습니다. -[04/21-14:04]-
최진사: 아무래도 높은산의 꽃들은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은것 같습니다. 꽃이 만발하면 장관을 이룰것으로 보이네요. 포토죤의 베트벳 모자 역시 멋있습니다.^^ -[04/2-14:05]-
장 성 표: 지리산 세석대피소 철쭉도 유명했었는데 철쭉제 몇년만에 방료로 인해서 전멸했습니다 어릴땐 동네머슴들이 나무해 오면서 참꽃 몇가지 꺽어서 나무짐위에 꽃아오면 그걸 얻어먹겠다고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04/21-19:19]-
김병장: 대한민국 어느 곳엘 가도 데크 시설등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주변이 민둥산이던 5~60여년전 어린 시절에 비하면 천지개벽됬다고 봅니다...잘 보며 감사드리고...박사령관님 항상 건강하시고 노모님,사모님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4/22-03:04]-
박용환: 봄동산엘 올라가서 진달래꽃따서 입으로 직행하던일과 그후에 철죽꽃이 핀걸 진달래꽃인줄 알고 따서 입에 넣엇다가 그 쓴맛에 퇘 벳어내던꽃..ㅎㅎ백양산을 오르던 시절이 어언~반세기입니다.. -[04/22-09:26]-
황진순: 건강하시죠? 진달래도 공기좋은곳에 자라는것을 먹어야지 수년전 집사람 여수에가서 진달래먹고 목이부어 기관지치료를 다니며 고생햇습니다. 아마 여천공단공기가 오염을 시켰나봐요. 즐거운 주말되셔요. -[04/22-10:48]-
김진화: 공기좋은 산속의 꽃이라 힘이 있어 보입니다.
"두다리가 보약이다". 라고 했던 그 전우님이 문득 생각납니다...
사진에 달린 짧은 멘트가 보는이를 더 빠져들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04/22-11:14]-
장문길: 박재영 전우님 올만이죠? 부산에 같이 살면서 뵙지도 못하니 무엇을 하기에 그리 바쁜가 하실테죠 덕분에 삼실에 앉아서 산에핀 꽃 구경을 다하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요.저기 윤전우님 도보로 부산까지 왔을 때 뵙고 아직 얼굴을 못 뵙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여 부전시장 지나치거던 전자상가 3층 360호에 들려 주시면 광영이겠소만 박전우님도 바쁜분이라. 일부러 다녀 가시라고는 못하겠습니다.삼실 전화는 051-805-1797 그리고 스마트는 010-3223-2985입니다.감사합니다. -[04/27-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