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탱자" 봄에는 하얀 탱자꽃으로 여름엔 초록의 탱자가 가을이면 노랗게 익은
탱자열매의 강한 신맛이 생각나 입안에 절로 침이 고입니다
봄에는 탱자나무의 가시속에 청아하고 순박하게
피어나는 하이얀 탱자꽃을 보았습니다
상큼하고 향기로운 초록의 탱자 색감만큼 향기도 좋은 탱자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고 노랗게 익어갑니다
탱자나무의 꽃말은 "추억" 이랍니다
아침에 우리 선희씨가 올린글에서 "추억이 있다는건 살아가는 맛도 있고 행복하답니다 "
라는 글에 내 어릴적 외가의 탱자나무 울타리에 노랗게 익어달린 탱자를 따다 가시에 찔려울던 행복한(?)
추억이 생각나서 아침 산행길에 지나며 보고 담아두었던 탱자울타리 사진을 올려봅니다
최진사: 남쪽에는 과수원 울타리가 탱자나무가 많았는데 서울쪽에는 탱자나무 보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탱자나무 보면 반가워서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세월 흘러가는게 보이는 3장의 사진입니다. -[10/07-11:26]-
김병장: 부산 박사령관님 사진 잘 봅니다...점심으로 얼큰한 찌게에 속이 확~ 풀리는것 같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0/07-12:49]-
장영호: 이번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양양에 한 과수농원을 찾아가니 탱자나무가 있더군요 안주인께서 차에놓으면 향기가 좋다고 5개를 따 주시더군요 어릴적 살던 울 동내 부자집에 울타리가 몇십년된 탱자나무 울타리가 기억이 생생합니다 꽃말은 추억이라 이제야 알았습니다 -[10/07-12:54]-
배무언 : 탱자가 한약용으로 많이 쓰이는줄 알고 있습니다 가을이오기전 다서 약용으로 으로 어린때 가을에 다서 먹든 생각으로 입안이 침이고이내요 잘보았습니다 -[10/07-16:55]-
최현득: 오늘 강원도 날씨 짱입니다. 통일전망대에 불어오는 바람에 파도가 춤을 춥니다. 김일성별장부근의 하진포 해수수욕장의 파도는 일품이였습니다 ! -[10/07-19:01]-
bat29: 탱자 나무 울타리, 참 정겹죠.
어릴적 많이 있었는데, 요즘 시골에서도 본 기억이 없군요. -[10/07-19:42]-
선희: 그래요 ~~ 탱자하니 갑자기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추억 ......... 이 두글자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멍 ~~ 해 집니다. 추억이란 참 좋지요 행복 하구요.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 충성 !!! -[1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