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지리산이여
역전의 베트남 참전용사가 6.25전쟁의 아픈 상처를 기록한
지리산 뱀사골의 한국전쟁 전적기념관을 찿았다
우리에게 6.25는 잊고 싶지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요
아프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간직해야 할 슬픈 역사다
두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동족상잔의 비극은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것 잊지않고 뼈아프게 기억해야 할 것을 생각케 한다
전적기념관은 여수 순천사건과 6,25 전쟁 이후 지리산에
숨어든 무장공비와 빨치산을 소탕하기 위해 벌인 지리산 지구
공비토벌의 전적을 세운것으로 기념비와 전시실이 있다
빨치산은 한국전쟁 전후로 좌익 계열과 인민군 패잔병들에 의해
지리산에서 조직된 유격대를 일컷는다
지리산에서 벌어진 동족상잔은 우리민족사 최대 비극이다 이념이 다르다고 해서 자행된
살육과 약탈에서 보면 빨치산이든 국군이든 경찰이든 모두가 피해자 였다
지리산 충혼탑은 6,25 사변의 지리산 전투에서 희생한 군경및
민간인등 7285분의 위패가 봉안 명단이 새겨져 있다
우리민족의 가슴에 붉은 상처를 안겨 주었던 동족상잔의 비극 6.25 는
어릴적 생긴 흉터처름 아프진 않지만 지워지지 않는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가진 역전의 베트남 참전용사가 여기 뱀사골의
지리산 충혼탑 앞에서 6.25 그 전쟁을 생각하며 의미를 다시 새겨 본다
뱀사골 탐방안내소는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은 지리산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국립공원탐방 계곡이야기 기획전시등의 코너로 준비되어 있고
2층은 "추모의 장"으로 동족상잔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는 빨치산과 토벌대에 대한 소개를 하는 전시실이 있다
탐방안내소의 전시실에는 당시 빨치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무기류 작전도 기록화 모형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리산이 아름다운 것은 그 산을 지키다가 조국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은혜이니그 앞에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통일 조국의
내일을 염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서건작: 여유롭게 지리산 전쟁 기념관까지 둘러보고 오셨네요.
우린 산에만 가면 한발이라도 더 멀리 갈려고 내빼다 보니 아직 한번도 이런 구경을
못해 봤습니다. 암튼 박 전우님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07/22-21:29]-
최진사: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지리산 빨갱이와 혼바산 베트콩은 이꼬루 올시다. -[07/22-21:44]-
강명철: 제주 한라산에도 비슷한 아품이 있습니다. 제주섬에서1948.4.3사건으로 수만명이 죽고 행불이되어 지금은 당시 피해자나 가해자모두 4.3피해자로 화해하여 금년 부터는 국가 기념일로 정하여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07/23-06:03]-
김병장: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날까지 지어지지 않을 역사의 현장을 다녀 오셨군요...사진과 해박한 해설 잘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며칠 동안 땀으로 온몸을 적시며 더위에 시달리다... 시원한 빗님이 반가운 오늘입니다...44년전 푸캇산 VC 사령관이 애꾸눈으로 생포에 미본토불 생포에7,000$ 사살에 5,000$ 지급한다고 했는데...지리산 공비도 현상금이 붙은 걸로 짐작하지만 확실히는 궁금합니다...세상을 시끄럽게한 유모시기 때문에 소설들 많이 쓸것 같습니다...ㅎ...박사령관과 베트벳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7/23-07:11]-
김영배: 지리산.하면..... ,
~......용감한 우리 빨치산 잠 안자고 싸운다.가자가자 밀고가자.....~라고, ..빨치산을 격려하던 북한노래...
빨치산의 본거지...숱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피의계곡 그당시 그동네 순박한 민간인들을 죽창으로 뭉둥이로 때려죽인...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난쟁이부터 약하디 약한 부녀자들을..부려먹을 거 강제로 다부려먹고 처참히 죽인 빨치산의 본거지 지리산...
난 지금도 지리산 하면, 빨치산들이 민간인들을 앞세워 갖은 약탈과 남한 정부를 무너트릴려는 악질적이고 간악한 수법이 떠올라 몸이 움추려 집니다.
그 산에 가면 혼바산처럼,쥐새끼(vc)들이 우리 참전자들을 겨누어 하나하나...죽이던 걸 생각하고 치를 떱니다.
그러나 내생각에...vc들은 빨치산보다 간악하고 사악한 건...덜 한 것 같습니다.(제 생각 입니다.) -[07/23-09:00]-
박용환: 뼈아픈 과거입니다.다시는 이런 역사가 안 생겨야 하거는 오늘에와서는 그거역시 모를 일이내요..지금 설에는 시원하게 한줄금 쏮아붙고 있습니다..물론 많은양은 아니지만..빅전우님 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07/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