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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배 와 호접난

남십자성 2014. 6. 30. 15:55

 원예고등학교를 거처 동아대학교 농대를 나온 문(학도)선배 석달에 한번씩 울산에서

부산보훈병원으로 정기진료차 다녀가는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다

 68년 7월 17제대로 파월해 백마30연대 1대대 4중대소속으로 판랑에서 참전하였고

 지금은 심장박동기를 달고 6~2급을 받아 전장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전우이다

젊어 한시절엔 챔피언이었고 깃발날렸던 국가대표선수였다 또한 베트남 전쟁을 겪은 참전용사로

  꽃집아가씨 같이 고운 마음씨를 가진 평생을 꽃을 키우며 꽃과 함께 살아가는 꽃할배

 진료차 부산보훈호텔에 올때마다 항상 들리는 레스토랑 마담인 제수씨에게 오늘은 당신께서

 정성으로 키우고 꽃을 피운 호접난을 선물로 가져다 주었다  

문선배님 ! 이 화분 두개를 들고 울산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타면서 부산까지 오시느라

 얼마나 조심스러웠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고맙고 미안하기가 한량없습니다  

문선배님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75.209.23.222 최진사: 나는 키워보고 싶어도 인내심과 끈기가 없어 못 키울것 같습니다.
저걸 키워내시는 분 대단들 하십니다. 그 아름다움에 취합니다. -[06/30-16:29]-


112.156.218.104 선희: 참 아름답습니다. 두분의 다정스런 만남도 아름답습니다 -[06/30-16:51]-


14.33.79.107 김병장: 두분 전우님의 전우애가 정답습니다...박사령관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6/30-17:50]-


175.253.25.174 최성영: 두분 전우님의 전우애가 호접란꽃 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오래오래 터럭 전우애 나누시기 바랍니다. -[06/30-21:14]-


112.185.10.146 박정대: 재영이형 반갑읍니다 아래사진 왼쪽화분 (붉은꽃) 이왠지모르게 불안해요 잘못하면 떨어질것같아요 죄송해요 얼마전에 바람이불어 부산 - 영천 - 기장을 다녀와서요 경계근무가 너무허술해요 철처히 경계 근무 하시길 부탁드림니다 건강하시고요 -[06/30-22:13]-


59.187.222.138 김영배: 위에 사진과 사연이 珠玉처럼 아름답고 설악산 청왕봉의 龍座처럼 굳굳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나이 의리도서로가 믿음이 없어서는 안되는 것,
先輩라...그렇지요.先輩도, 先輩 다워야하고 後輩도 後輩 다워야 합니다.
그저 아무나 先輩고 後輩가 아닙니다.
先輩에 대한 마음으로 精誠을 다해 表現한 박재영 전우님의 글귀가 感動的 입니다. -[07/01-08:49]-


121.167.109.180 박용환: 심장 박동기를 부착하신분에 열성이 대단하십니다.화분 2개를 지참하시고 뻐스와 지하철로.그 호접란을 잘 키우셔야겠습니다..아름다운 사연이내요~~ -[07/01-09:13]-


61.255.51.69 쌈지: 난을 꽃 피워 선물하신 분이나 이렇게 글 올려주신 박 사령관이나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07/01-12:16]-


116.126.88.132 류지현 : 란의 진한 향처럼 참전전우이며 선후배 사이의 정이 진하게 보입니다. -[07/01-14:23]-


211.59.230.188 전재경: 아름다운 전우애 , 호접란 보다 더 예쁩니다 -[07/02-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