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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모찌 1~ 2世 호위무사

남십자성 2014. 1. 25. 11:09

 

영도 봉래산 넘어로 여명이 밝아오는 이른아침. 

자갈치 갈매기도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으며 하루를 준비한다 

 

하늘엔 ..주남의 갈대숲에서 밤을 지낸 기러기가 편대를 이루며

 서둘러 먹이를 찿아 낙동강하구 을숙도로 날아간다

 

그 아침 ! 일주일이 채 남지않은 구정명절 차례음식 장보러 가자고 꼭두새벽부터

 마눌님의 기상나팔이 불어재낀다 .....시끄러버서 더는 못자겠다

 

영감만 따라가도 충분한데 뭔 심술에 아들까지 깨워서 끌고 나간다

 

그렇게 부자 1~2世 合이 공인9단인 두 가방모찌 무사가

 우리집 절대 권력자이신 배여사님의 호위무사가 되어

 

 자갈치 새벽 찬바람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모시고 다닌 가방모찌를 가상히 여긴 배씨아지매 가..

 

 

 이렇게 맛나게 끓여주신 매운탕으로 아침을 먹었다는 이야기

 


222.119.171.218 박재영: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연구에 연습을 하고 처음 올려보는 그림입니다
그런데로 사진이 잘 나온것도 같기도 한데 모르겠습니다 -[01/25-18:04]-


175.209.23.73 최진사: 예 아주 잘 나왔습니다. 배씨 아줌마 아주 든든한 경호원 두셨으니 룰루랄라 이겠습니다.
찌게를 보니 보람있고 부러운 모습입니다. ㅋㅋ
스마트폰 사진을 해외에서 메일로 보내는 세상...참 놀랠세상입니다. 메일로 보내고 그걸 다운받아 쓰면 됩니다. 배우세요 배워서 남주나? -[01/25-18:48]-


14.33.79.107 김병장: 부산 갈메기가 눈에 어른거리고... 자갈치 사람 사는 모습을 잘 봅니다...매운탕에 입맛 다시고 침을 삼킵니다...ㅎ...감사드리며,박 전우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1/25-19:07]-


124.146.58.38 김 영균: 아이고! 부러버라 싱싱한 생선 매운탕 보니 혼장하겄네 ! 우리 반쪽은 가방모찌 무사 노릇 아무리 해도 매운탕은 커녕 떡볶이 하나도 안사주는데 부러버 죽겠심다. -[01/25-22:22]-


39.121.183.6 최현득: 호위무사가 합이 9단이라 영도다리가 무십어서 못올라 가겠습니다 위축들지 않고 멋지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역시 사령관 집안 답습니다. -[01/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