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향일암 *
해를 품는 암자 " 향일암 "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향일암" 우리나라 남쪽끝 남해바다에서 해돋이 장소로 으뜸에 드는 곳이다
향일암은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금산의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가운데 한 곳이다
반야굴 해탈문 몸과마음이 무거운 사람을 지나지 못하며 이굴을 지나게 되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한다
향일암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 7개를 거쳐야 한다
향일암은 신라 선덕여왕 13년 (644년) 원효대사가 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이며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 이기도 했던 암자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로 울창한 동백나무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운 절벽위에 자리한 "원효스님 좌선대" 하며
향일암은 거북과 얽힌 전설이 많은 곳이다 한때 거북"구"자를 써서 영구암 이라 부른적이 있고
지금도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다 향일암은 풍수지리상 경전을 등에 모시고
바닷속을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의 형상이라 한다
향일암 관음전과 해수관음 보살상 사이에 사랑나무 연리목이 있다
***사랑하는 부부의 정을 나타낼때 하늘에선 "비익조" 땅에서는 "연리지" 물에서는 "비목어"를 비유 합니다
연리지는 나란히 붙어있는 나무를 뜻하는 말로 뿌리가 다른 두 그루의 나무가 맞닿아서 결이 통하게 되는것을 말하지요
부부간의 금슬을 나타낼때 사용합니다
사진속의 재영님 부부 항상 두뿌리 한 줄기 되어 서로 믿고 의지 하면서 남은세월 만수 무강 하시길
비목어에 대한 "류시화 "의 사랑시와 "안숙선의 사랑가를 덧붙여 영원한 가방모찌 재영님의 부부애를 찬탄 합니다 ****
ㅎㅎㅎ 언젠가 구름정님이 팔불출의 글에 사랑시와 노래까지 곁들여 붙여준 찬가(?)를 기억하며
향일암의 사랑나무 후朴나무와 동백(裵?)나무의 연리목앞에서 구름정님의 글 일부를 옮겼습니다ㅎㅎㅎ
어쩔수 없는 마눌의 영원한 가밤모찌에 불출이가 ㅋㅋㅋ
박재영: 경칩을 앞두고 봄비가 내립니다 ...지난주말 여수로 1박2일 하고온뒤로 뭐가 그리 바쁜지 쫓아 다니느라 사진하나 정리해 올릴 여유도 없어 한주일이 다 지나가는 이제사 늦은글 하나 올려 놓고 또 놀러 나갑니다 .. -[03/01-09:45]-
최진사: 바쁜기 좋은기라요~ㅎ 두분께서 항일암에 가서 뭘 축원했을까? 꼭지째 떨어지는 빨간 동백꽃 봄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03/01-10:31]-
최현득 : 열정이 넘치는 박 전우님의 행보가 보통사람의 생각을 복잡하게 합니다 그 열정으로 사시는 귀한 모습이 언제나 귀감이 됩니다 영원한 가방모찌면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하면 뺵이라도 모찌 해야지요 정말 증말 행복해 보입니다 박 전우님 !! -[03/01-19:33]-
김병장: 멋진 향일암 전경 잘 봅니다...부부동반 여행하시는 행복한 미소가 부럽고 좋습니다...훌륭한 가방모찌 저도 지원하고 싶습니다...ㅎ...하시는 사업도 일익 번창하시고...항상 건강하시며 온 가족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03/01-19:54]-
류지현: 정이 많으신 두분 그림이 참 좋으십니다. (박전우님 혼자 살짜기 들어이소)
늣둥이 점지 받았습니꺼? 올리신 글과 "연리지"란 글을 읽다보니 감이 옵데이~ ㅎㅎ
인천 안전우님은 년전 해운대 다녀오셔도 소식도 엄꼬 올해엔 강원도 갱상도 다녀 오셨다 카이 기다려 볼 낍니더. 돌반지 두게 준비 할께요 늘 건강 하소서.
-[03/01-21:33]-
홍종만: 빨간 冬柏꽃망울이 열려있는 麗水 突山 向日庵을 찾으셨군요...海水觀音祈禱道場으로 이름 높은곳을, 사모님과 함께 방문하셔서 精誠을 다하니 좋고,올해는 모든일이 뜻대로 이루워질거라 생각해봅니다... -[03/02-08:54]-
안흥종: 금년 봄부터는 재영님에게 공포스럽게 손본다는 둥 팔불출 이라는 둥 그런 용어 자주 안 쓰기로 했음!
재영님 빼고 대략 약점 많은 남자들이 미안스러버서 부인에게 잘 해줍니다.
향일암의 東天朝日! -[03/02-12:26]-
황진순: 어제 향일암에 갈려고 하였지만 큰딸이 일직날이나 포기하고...지금 돌산갓이 맛이 있을땐데...9일 날 여동생 막내 결혼날에 여수사는 여동생 진주 오면서 갓을 사가지고 오라 했는데...가방모찌 보기 좋심더....ㅎ -[03/04-08:34]-
황진국: 향일암 십여년전에 한번 다녀온것 같은데 까마득 하네요. 내려오다 사먹은 막걸리 생각만,ㅎㅎ 막걸리를 제일 맛있게 먹은건 제주 산굼부리 지금처럼 잘 정비되기전, 제주 할망들이 동아리에 이고와서 파시던 좁쌀술 지금은 자취를 감추었고 가게에서파는 술은 그맛이 안나요. 아쉽게도. -[03/0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