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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겨울 풍경

남십자성 2013. 2. 11. 21:56

癸巳年 정초에 雪이 보고잡아  "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구천동" 골짜기를 찿았다

 

 구천동이란 명칭은 조선의 연산군때 임갈현의 덕유산 香積峰記에 成佛功者 九千人이 살았었다는 屯地로

구천둔 이라 불리웠던데서 그 유래를 찿아 볼수가 있다고 한다

 

구천동은 또한 한국전쟁의 아픔을 안고있는 골짝이다 6.25 전쟁 당시 아군이 낙동강까지 후퇴 하였다가 다시

반격을 하여 북진하는 과정에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퇴로가 막혀 후퇴하지 못한 패잔병이 이곳으로

숨어 들어 그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아군의 영혼들을 위로하고 편히 잠들게 하기위해 碑를 세웠다

 

구천동 33경의 제1경인 " 라제통문"으로 부터 이곳을 거쳐 백련사에 이르기 까지 약 20km에 달하는

 

골짝은 기암 절벽에 沼 와 淡 폭포 등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계곡으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승이다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봄철이면 계곡따라 피는 철죽꽃을 생각한다

 

여름철에는 세차게 흐르는 웅장한 계곡물 소리에 우거진 녹음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드는 계곡인데

 

이 겨울에 구천동은 천지가 하얀 설경에 잠겨있다

 

 구천동은 이렇게 년중 자연자원이 풍부한 명승지 이며

 

심산유곡의 원시적인 요람으로 옜 隱者나 道士들의 꿈의 고향 이었다

 

벌써 立春이 지나고 이제곧 雨水가 찿아 오는데도 하얀 눈길이며 얼음이 두꺼운 계곡 풍경이

 한겨울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계사년 정초 雪이 그리운 부산갈매기가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면서 구천동의 눈길을 걷는다

 

구천동 입구 에서 부터 5.5km 눈길을 걸어오면 백련사를 만나게 되고 향적봉까지 2.7km라는

 이정표따라 덕유 향적봉 오른다 

 

 

 


14.33.79.38 김병장: 무주 구천동 덕유산 산행기와 산야 풍경 잘 봅니다...진주있을때 점심 배달해주는 사장님이 그곳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반찬을 매일 먹었고... 그분이 공군교육사령부 원사출신으로 사령부 정문 앞에서 추어탕집 사장으로 계시더군요...건강에 좋은 겨울 산행 사진 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02/12-00:39]-


222.235.77.61 백동기: 겨울철 덕유산 등산 진미는 백련사 숙소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니면 무박으로 백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세벽일찍 향적봉에 오르면 해뜰무렵 눈꽃이 운무속에서 춤을 추는데 대단한 장면입니다.아마 영원히 잊지못할 광경이 아닌가 합니다.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과거 쌍방울에서 조성한 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서 오르는 방법도 있는데 아침 몇 시에 콘돌라가 가동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02/12-05:53]-


최진사: 무주구천동은 겨울도 좋지만 단풍이 절정일때가 더 생각납니다. 예전에 구천동 계곡을 걸어서 꼭대기 까지 갔지만...이제는 곤도라(?) 타야 겠어요.ㅋㅋ 부럽당~ -[02/12-07:35]-


124.153.141.177 황진순: 구천동 가본지도 오래됐네요..새해에도 사업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02/12-07:48]-


112.160.44.66 안흥종: 포복으로 갈 수 있는 잘 닦인 눈길 걸은 게 뭐 자랑이라고!
소싯적 눈 쌓인 태백산을 휘젓으며 노루를 쫓아 산만디까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장구한 세월이 흘러 지금은 산을 오르면 숨이 헉~ 헉~ -[02/12-09:31]-


175.215.90.98 박재영: 김뱅장님 구정명절 잘 쇠셨는지요 ? 김뱅장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 다불백 동기님 ! 지금은 주차장이 백련사 시오리 밖에 있어 백련사까지 차를 가져갈 수 가 없기도 하고 일출을 보기위해 백련사에서 숙박을 할 필요없이 향적봉 150m 아래에 있는 향적봉 대피소 (산장)에서 자고 아침에 쉽게 일출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루밤 사용료는 7000원 이구요 언제 날 풀리 따뜻해지면 덕유 일출구경 한번 다녀 가세요 -[02/12-10:35]-


175.215.90.98 박재영: 진사님 ! 무주구천동이야 사시사철이 다 아름다운 곳 이지요 곤도라로 설천봉까지 올라가면 향적봉까지 600m 아무라도 쉽게 오를수 있는 곳입니다 구천동이야 서울에서 오나 부산서 가나 두세시간이면 갈 수 있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인데 부럽당 ~ 이카지만 마시고 ~ ** 들리는 소문에 우리 진순총무님 세영님이란 안케 638에 올라 갈끼라 카던데 두사람이 다 베트남 가고나면 진주는 누가 지키노 ? 아뭇튼 잘 댕기 오이소 -[02/12-10:49]-


175.215.90.98 박재영: 수색대 니는 무주구천동에 가 보기나 했능감 ? 뭐시라 수색대는 눈쌓인 구천동 골짝 5.7km를 포복으로 기 올라 갈수 있다는 말이가 뭐꼬 ? 구천동이 어데 있는지 덕유산이 얼매나 명산에 악산인지 알지도 못하고 구경도 못해본 주제에 무슨 댓글을 다신다고 ㅋㅋㅋ -[02/12-11:08]-


116.126.88.132 류지현: 설 잘 쇠셨습니까? 복(福)도 많이 받으셨고예, 인자~ 아하들하고는 무주구천동 안갈랍니더, 저그들은 스키, 스노우보트타고 영감탱이는 꼬맹이들 데리고 설매장가서 골병들고 ㅎㅎ 요즘 눈길에 넘어져 청형외과 만원이라는데 .. 지금 대구엔 눈이 오락가락 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박전우님! -[02/12-11:16]-


175.215.90.98 박재영 : 류공수님 이하 동문입니다 나도 아아들 하고는 같이 안놀기로 했심더 우리집 아아들은 오늘까지 쉰다면서 땔내미 식구는 스키를 가서 빌려 탈거라 하고 아들놈은 스노보드를 챙겨서 새벽같이 무주로 달아나고 영감할멈은 묵고 살거라고 이렇게 장사준비로 새가 빠집니다 -[02/12-11:34]-


123.142.157.197 장세영: 명절 잘지내셨조, 무주 구천동 전경 잘보았습니다. 여긴 대가족 손자 손녀들과 곤지암 리조트에서 손자 손녀들 스키
강습 배우고 익히는 모습보고 자녀와 사위들하고 탁구도 게임하고 밤에는 윳놀이도 손자 손녀 미니 씨름도 하며
모쳐럼 대가족이 나들이 즐거움 어린이 재롱에 시간보내고 있습니다. . -[02/12-12:19]-


122.38.56.35 쉰해병: 산행하는 박재영전우 사진을 보니 한결 활기 넘쳐 보임니다....음석 푸념으로 하시던 "가방모찌" 사진 보다 ,, 훨~~ 보기 좋습니다..계사년에도 늘~ 건강하시길~~ ㅎ -[02/12-15:40]-


118.44.15.144 심상수: 눈덥인 구천동 산행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올를때 힘들지만 오르고 나면 상쾌한 기분은 날아갈것 같습니다.눈덥인 산골짝은 여기와 비슷 비슷 하내요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알음이 이재 우수지나면 서서히 풀리고 그때쯤이면 고로쇠 나무물 채취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올한해도 늘 건강하세요..... -[02/12-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