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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나들이

남십자성 2012. 10. 19. 17:05

해동의 이름난 명승지 영축산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646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국내 제일의 大伽籃 이다

 

 

통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로 13개 末寺를 가지고 法寶 해인사 僧寶 송광사와 함께

佛寶로 三寶寺의 하나이다

 

양산 통도사 대웅전 금강계단은 국보 제290호로 정면3칸 측면 5칸의 겹처마 팔각지붕 건물의 법당이다

丁字形 법당 외부 사면에는각각 다른 이름의 편액이 걸려있다

동쪽에는 大雄殿 서쪽에는 大方廣殿 남쪽에는 金剛戒壇 북쪽은 寂滅寶宮 이다

 

대웅전 뒤쪽에 있는 금강계단이다**계단의 사리탑 속에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있어 대웅전 안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고 큰 불단만을 마련해 놓았다

 

" 通度寺" 라는 절 이름의 유래는 산의 형세가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고 승려가 되려는 출가자들이 모두 금강계단에서 득도하거나 모든법을 깨달아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통도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가 남아있는 대웅전옆의 九龍池 이다  지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수행할때

문수보살이 진신사리와 부처님의 가사를 주면서 신라 영축산의 毒龍아홉마리가 살고있는 연못을

 메워 금강계단을 세우고 봉안하라고 일러주었다 자장이 여덟마리의 용를 쫒아 보냈으나

마지막 남은 용이 연못에 남아 터를 지키고 싶다하여 연못 일부를 메우지 않고 남겨둔것이

지금의 九龍池라는 전설의 연못이다

 

이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시월에  양산 통도사에 나들이 했다

 

 

 

 

 

 

 

 

 

 

 

 

 

 


175.215.90.98 박재영: 소요거사님 !벌써 제집에 (블로그)에 다녀가시면서 통도사 그림에 좋을글 남겨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 가끔 거사님의 "소요제"에 들러 좋은글 훔쳐다 쓰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10/20-10:13]-


14.33.79.38 김병장: 단숨에 글을 읽으며 통도사 단풍 구경 잘 합니다...온가족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0/20-11:02]-


61.37.117.253 해병잡는귀신fbi民代�: 통도사에 자주 갑니다. 낯익은 사진입니다. -[10/20-11:07]-


114.203.238.244 백동기: 고향분들과 베트남 중부지방 구경 떠나기 앞서 이곳에 잠깐 둘러보니 "靈鷲山通度寺" 라는 사진이 올라있어 반가움을 더합니다.학찰시절 단체로 전교생 소풍갔던 곳이였는데 아마 우리나라 절중에 역사가 깊고 제일 큰곳이 아닌가 합니다.감이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날 慈堂님이 무척 좋아하실 곳을 찾아서 나들이 하는 모습이 무척 부럽습니다. -[10/20-11:19]-


최진사: 통도사에도 가을단풍이 아름답네요. 참 멋진 가족나들이 부럽습니다. -[10/20-11:26]-


218.11.179.235 장 성 표: 자당님 모시고 행복한 나들이가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여름에 영취산은 물이 없어서 고생했든 기억이 있습니다
고향 소식 올려주신 박 전우님 항상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 하시길 빕니다 -[10/20-17:38]-


124.153.207.34 황진순: 삼보사찰중 불보사찰 통도사..한번씩 가보는곳이지만 요즘은 뜸한편입니다. 통도사 위쪽의 장독많은 암자가 생각나네요..잘보았습니다. -[10/20-19:15]-


115.126.194.166 안흥종: 옛날 울산에서 회사 다닐 때 설계부서 여직원들 댈꼬 영취산 산행하면서 들렸던 통도사!
추억의 편린을 찾아봅니다. -[10/20-20:46]-


59.9.74.205 홍 진흠: 두부부가 어머님 모시고 다니신게 무척 멋있어 보입니다. 홍하사는 여태 그런기회가 태어나서 한번도 갖질못해서 그저 부러울뿐이랍니다. 어머님께 못다한 불효를 장모님께라고 해 드리려 노력하려도__ 장모님 마저도 이젠 근력이 쇠약하시어-- 날이새면 모시고 멋진 식사나 한번~ 다녀올까 한답니다. -[10/21-03:18]-


98.114.20.185 안영일 : , 가을 그리고 겨울 박전우님의 어머님 기력이 여의하시길 항상 기훤드리겠읍니다, , -[10/21-06:24]-


180.67.145.187 조병장: 불심(佛心) 가득한 박전우님 댁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불심이 전해오는 듯 하네요. 신이 있냐 없냐를 의심하는 것보다 있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삶의 위안을 받게 되지요. 저는 아직 종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나이 잔뜩 줏어먹은 지금 아직이라는 말보다 여태껏이란 말이 더 맞는 말이겠지만서도 말입니다. 영축산이가요. 영취산인가요. 자전 들쳐보기도 귀찮아 물어봅니다. -[10/21-09:46]-


110.47.120.61 홍종만: 가시는 곳곳에 佛心의 香氣가 가득합니다...慶尙南道 梁山郡 靈鷲山 通度寺-佛寶寺刹로의 가을나들이를 보면서, 淸雅한 讀經과 木鐸소리 그리고 지붕끝에 매달린 風磬소리도들리는 듯합니다...1400년전에 創建되어 時代를 貫通해온 古色蒼然한 大伽藍의 모습을 잘보았습니다... -[10/21-11:27]-


116.126.88.132 류지현: 노모님과 배보살님 뫼시고 통도사 나들이 하셨습니다 박전우님! 아직까지 어머님이 계셔서 복 받으신 님이 십니다. 어머님 만수무강 비옵고 내외분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10/21-12:27]-


1.241.15.196 황진국: 양산 통도사 한번 가보고싶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10/21-21:08]-


124.58.145.16 신오균: 효자이십니다. 이것 하나로 박전우님 인격을 높이 평가합니다. 어머님 모시고 좋은데 많이 다니세요. 어머니는 기다려 주질않습니다. 통도사 고등학교때 소풍간 기억이 있습니다. -[10/22-01:19]-

 


14.32.229.43 박용환: 양산 통도사엘 모친과 함께하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지난봄에 올리신 사진보담 산사에 단풍잎이 물들은 사진이라 그런지? 많이 노쇄하신듯 하네요 울 모친은 69년초 52세로 떠나셔서 참으로 제마음 한구석에 남는봐라 오래도록 생존하신 분들을 뵐랴치면 그 이상에 고마움을 느께게되더군요.항상 잘 뫼시길 바랍니다 -[10/22-10:01]-


119.192.235.241 소요거사: 짙어가는 가을날 효심이 만발한 푸근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절로 훈훈해 집니다.
孝란 무엇일까요?
돌아 가신후 아무리 진수성찬 차려놓고 지극정성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살아계실떄 따뜻한 미음 한그릇 정성드려 올리는것이 참된 효가 아닐까요?
박전우님! 감사합니다. -[10/22-10:12]- 


221.162.2.45 강명철: 어머님 모시고 다녀 오셨군요. 고찰 통도사 풍광도 아름답고, 어머님을 모시는 정성이 더욱 아름 답습니다. -[10/23-16:35]- 

 

No, 9638
이름: 박재영
2012/10/21(일) 13:17 (MSIE7.0,WindowsNT5.1) 175.215.90.98 1024x768
조회: 66
조병장님 ! 영취산 ? 영축산 ? 이라 하셨습니까  

영취산이라 하면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 장소로 인도 天竺國에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

에도 그 이름을 따와 흥국사가 있는 여수에도 영취산이 있고 창녕에도 영취산 청련사

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산에도 영취산 통도사가 있지요

 영취산 (靈鷲山) 한자로는 이렇게 쓴답니다

 그러나 같은 글 이지만 통도사는 영축산 또는 영축총림이라 쓰고 읽지 영취산이라

하지 않는 답니다

통도사를 품고있는 산을 영축산 (靈鷲山)과 취서산 (鷲栖山) 두가지로 표기 하지만

 이에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취서산 축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혼돈을 불러

 왔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 (鷲)자에 대한 한글 표기에서 문제가 되었답니다

일반 옥편에서는 " 독수리 취 "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불교에서는 축 으로 발음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리고 취또는 축자가 원래 축으로 발음 되었다는 근거는 1464년 (세조 9년) 간경도

감에서 간행된 "법화경 언해본" 에서도 찿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산이름 혼돈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인이 접하기 쉬운 한

자 사전의 표기 취 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통도사와 양산시 지명위원회 에서는 "영축산"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하여 양산 통도사는 영취산이라 하지않고  "영축산 통도사 " 또는 "영축총림 " 이라

 합니다

때문에 산행을 할때는 양산 영취산에 간다 하기도 하고 절에 갈때는 영축산 통도사

또는 영축총림이라 한답니다 

 ** 저야말로 종교가 없는 사람인데 불교에 관한한 빠삭하신 지식을 가지신 조병장님이 불교 이야기를 저에게 물어시니 조병장님께 요롱 흔드는 꼴이 되었습니다 어째 설명이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24.153.207.34 황진순: 한국불교 5 대총림을 다들려보았지만 저가보기엔 해인총림 소속의 사찰이 제일 경치가 그만이더군요..박전우님 댁에서 수확하신 파로 파전과 막걸리 운운하시며 전우님 입맛을 다시게 하시는데 이참에 인천전우와대구전우님,그리고 한양전우님들 모시고 부산으로 처들어가는수가 있습니다.ㅋㅋㅋ..잘보았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요.. -[10/21-13:50]-
180.67.145.187 조병장: 아침에 늙은호박 쓰겠다고 하는 분한테 배달나갔다가 이제 들어와 컴타 둘여다보고 댓글답니다. 저번 모임때 박전우님은 시끄러운 대화 속에 제 귀에 대고 가방끈이 짧다고 말씀하셔서 누구를 두고 말씀하시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형광등 불이 팍 들어오네요. 한문글자 하나에 운이 <축>과 <취>가 따불로 붙여진다는 걸 지금 알았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 박전우님, 고맙습니다. -[10/21-20:31]-
180.67.145.187 조병장: 박전우님 오늘 낮동안 있었던 일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늙은호박 얘긴데요. 늙은호박이 필요하단 분은 제 선배되는 분입니다. 갔다주러 갔더니 자네 바쁜 일 없으믄 좀 있다가라 해서 있었던 게 하루 왼종일이었지요. 그 선배의 부인이 얼마전 심장수술을 받고 퇴원해 있는데 몸이 많이 부어 있어 부기에는 늙은호박이 좋다고 해서 그걸 내려먹으믄 가라앉을 거란 말을 어디서 듣고 저한테 추수한 호박이 있다니까 달라고 한 겁니다.
그 선배는 전테 신세라고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옛날에 그러니까 우리 딸애 돌때인데 제가 그 선배한테 '형님, 오셔서 식사나 하십쇼.'하고 청했더랬습니다. 그 선배는 대학졸업하고 반골 기질이 있었던가 반정부 일에 연루되어 몇번 수감되고 직장이 없는 상ㅌ태였죠. -[10/21-21:26]-
180.67.145.187 조병장: 벌이도 없는데 부담이 될까봐 청해야 되나마나 고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각별했던 분이라 모셨고 그 선배는 부인과 함께 먼데서 찾아왔습니다. 애기양말을 우리아이 선물이라고 내놓면서 너무 약소해서 미안하다면서 말입니다. 그날 늦게까지 식사하고 술마시며 얘길하다가 돌아갈 때 저는 선배 주머니에 얼마의 금전이 든 봉투를 넣어드렸지요. 지금으로선 부끄러운 액수지만 그때는 좀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고 그때의 일은 까맣게 잊은채 무슨 일이 있으면 가끔 만나고 지냈지요. 헌데 김대중정부 들어서고 그 선배가 빛을 발하데요. 그때 그 선배를 어쩌다 만날 일이 있어 만났는데 그 선배가 옛날 자기 어려울 때 봉투를 호주머니에 넣어준 얘길 하믄서 '너, 평생 나 울거 먹고 살아라' 말하는 겁니다. 권력에 빌붙어서 돈벌이를 한다고 그런 말을 했다면 첨부터 제 생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 선배로 모시지도 않았을 겁니다. (글이 끊길 거 같네요) -[10/21-22:06]-
115.126.194.166 안흥종: 본문보다 조병장님 댓글이 깊이를 더합니다. -[10/21-22:49]-
180.67.145.187 조병장: 너 나를 평생 울궈 먹어라.사실 사람이 남을 울궈먹을 짓은 말도 안되지만 그 선배를 만나면 거의 등식으로 떠올여지는 말이죠.
글을 이으려 하니 짤끔짤끔 집에서 마신 게 과한지 더는 못 잇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겠습나. -[10/21-23:11]-
14.33.79.38 김병장: 젊은날 공직 17년을 앞만 보고 온실에서 지나다가...찬바람 휘날리는 삶의 현장에 들어선지 어느덧 28년이 지나가고 머리가 반백이 됬습니다만,출세를 위해 줄을 서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후손들을 위해...공의와 정의가 가득차고 정직한 사람이 대우 받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헹복하시길 빕니다. -[1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