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외사 (성철 스님 생가)
지리산을 (중산리방면) 가자면 산청군 단성 묵곡리에 있는
성철 스님의 생가인 겁외사 만나게 된다
"상대유한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 이라는 의미를 지닌 겁외사(劫外寺)는 산청군의 협조와 성철스님
속가의 따님인 불필스님의 원력으로 2001년 3월 스님의 생가를 복원하여 창건 되었다
1912년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서 태어난 성철 대종사의 속명은 英注 법호는 退翁이다
1936년 가야산 해인사로 출가하여 河東山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 하였다
1939년 도를 깨친 이후 파계사 성전암에서 행한 10여년의 長坐不臥와 洞口不出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에 취임 하였으며 1981년 대한불교 조계종 제7대 종정에 추대되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를 내려 온 국민의 불심을 일깨우기도했다
1993년 11월 4일 새벽 해인사 퇴설당에서 제자들에게 "참선 잘 하라"는 말씀을 남기고
세수 82세 법람 58년의 세연으로 열반에 드셨다
큰스님(성철)의 생가를 복원하여 선친의 호를따 栗隱古居라 이름 하였는데 전시관인 포영당
사랑채인 율은재 안채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 부분은 대웅전과 누각 벽해루 신검당 요사채로 구성되었다
마당 중앙에 성철 스님의 동상이 모셔져 있다
최진사: 기억이 납니다. 성철스님 사리를 모신곳 동그란 돌맹이가 생각납니다. 오래전 추억이네요. -[10/07-21:02]-
백마병: 겁외사는 자주 접해 듣습니다만 겁나게 외경스럽고 화려한 의미가 먼저 떠올라 종교로서는 범접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가졌더랬습니다. 성철스님 한 말씀중 인간적인 말이 떠올려 지는 말씀이 있네요. 10년 면벽을 하며 어떤 도를 깨치셨냐 물음에 '졸고 있었던게 절반인데 깨우침은, 뭘.' 그런 말씀엔 참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말년에 귀가 어두워졌다고 하는데 그건 동자 하나가 스님께 몰래 다가가 귀에다 고성을 지른 후 후부터였다고요. 그 후 성철스님 더욱 속세일을 못듣고 천상의 소리만 가까이 들을 수 있었다네요. 허 참. 귀인에 관해 전해지는 말은 모두 전설같고요.
반세기 전 입대하느라 논산훈련소에 처음 갔을 때 첫휴가 갈 일은 전설일 것만 같았고 제대한다는 간 신화처럼 여겨졌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잘 봤습니다. 박전우님. -[10/07-22:28]-
최현득: 소인들에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다는게 감이 잘오질 않지만 겸허한 모습으로 일생을 산다는게 도인의 경지에 도달해야 될거 같습니다 성철스님의 생가절이 있었군요 그 분도 경상도 사람인거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10/07-22:46]-
홍 진흠: 우째 박전우님은 그렇게 잘 아신다요? 혹시 입산수도하여 불교에 심취하진 않으신지요? -[10/08-00:56]-
백동기: 말없이 행동만 옳게한다고 출세할수 있을까? 에 해답을 주신분이 성철스님이 아닌가 합니다.박전우님 사진솜씨기 좋습니다.설악산 천불동계곡 사진도 보통사람들이 자동카메라로 찍으면 계곡에는 그늘로 인해 산위 피사체 노출과 차이가 나 사진이 좋지 않은데 잘 찍어낸 솜씨가 프로급이구나 했는데 무엇이던지 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10/08-08:24]-
김병장: 천년대장경 축제때 생각이 납니다...높은 경지에 오른 스님(성철,경봉)들이 존경스럽습니다...마산 살때 경봉 스님이 일필로 그린 두께가 일정한 "원"이 제도기로 그린것 처럼 정교하드군요...겹외사 구경 잘 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0/08-09:07]-
박용환: 그분이 열반에 드신지가 벌써 10년이 되가는군요.참으로 빠른세월입니다.그분과같이 참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줍잖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는분도 있더군요..불교 가문에 불행입니다. -[10/08-09:18]-
안흥종: 3년 전 성철스님 생가에 다녀가 보았는데 지금 보니 새롭습니다.
궁금증, 큰 스님 생가에 범내골 그 아줌마와 같이 갔능교! -[10/08-23:00]-
박재영 : 수색대 술 무것나 ? 주걸라꼬 까불고 있어요 -[10/09-00:12]-
류지현: 카메라가 좋은건지 사진기술이 좋은건지 아주 선명하게 멋집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요번 강남에서 만나 우리수색대 부산 박대장한테 "빠떼르" 안 당할지 누가 장담 하리오 ㅎㅎ 내는 안 말릴 끼라~ -[10/10-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