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서귀포 새섬 트레킹

서귀포 새섬 트레킹

남십자성 2010. 2. 3. 13:15

           "  새섬 "얼마전 까지 보기만 했지 가지 몾했던 아름다운 섬이다

             작년 9월 일반에 처음공개된 지금껏 사람의 손을 타지않은 원시림의 매력을

            그대로느낄수있는 걷기 명소로 인기를 얻고있는곳이다

            이제  서귀포와 예쁜 무인도 새섬에 연육교가  놓였고  두 박병장 부자가 그 새섬을 트레킹했다

            이름도 참 예쁘다 "세연교"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준말이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다리 라고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양인가 새연교의 모티브는 제주의 전통 뗏목인 "태우" 를 형상화 했단다

           바람에 배부른 닻이 활처름 휘어 마치 어서 집으로 가자하는 어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낸거란다

           언뜻보면 두바이 의 "버즈알 아랍 호텔" 을 연상케  하는 모양이다

 

             세연교를 건너면 "새섬 광장 "에서 산책로가 시작된다

           섬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바위위에 나무 데크를 설치했다

 

          작은섬 가운데 습지의 연못이 있어 더더욱 아름다운 섬이다

 

            긴긴 세월동안 섬은 거기에 있어왔다

            "문섬 " 낚시의 명소 이기도 하지만 스쿠버 들이 즐겨 찾는섬 문섬을 배경으로,,,

 

 

             저 넓고 푸른바다 처름 열린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거기엔 더이상의 벽도 울타리도 없을것이다

 

             아들과 함께 한라산을 오르고 올래를 걷고  트레킹을 같이 하면서 많은 생각 이야기 도

           깊은 정도 나누었다

                          

           산책길에다 "연인의길 "  "언약의길 "  :선라이즈 광장: "바람의 언덕" 등 이름을 지어 놓았다

           그명칭에 따라 마추어 생각하며 걷는 재미도 솔솔하다

 

             개발과 보존 이 둘이 어떻게 조화로울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태 공원이된 새섬

             생태 그대로의 상태를 두고 테크와  자갈과 흙길로 한바뀌 돌아 걸을수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주변에 보이는 바다와 "범섬" 문섬" "섶섬 "의 풍경이 섬을 돌아 나가는 길에 연속 되면서

           자연을 발 밑에서 느낌과 동시에 먼 경관을 함께감상할수 있었다

 

             올래 나 둘래 코스는 놀멍 걸을멍 그렇게 쉬엄쉬엄 즐기며 구경하며 가는 느림의 미학이다

            국토 종단같이 완주가 목표인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란다

 

            유람선과 잠수함 선착장 넘어 천지연 폭포가  숨어있고 멀리 한라산 이 구름에 가려있다

 

            한마리 용이 "범섬 "을 집어 삼킬듯이 하고 바다로 나아가는 기세다

 

            "새섬"은 한때 일본인 들에의해 조도( 鳥島 )라 불리며 새(鳥) 와 관련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옛부터 초가 지붕을 있는 새 (띠.억새 )가많아 "새섬"이라 불리게 된것이 새섬의 유래인데

             鳥인지 草 인지  조,ㅈ 도 모르는 일본인 들이 이 새(띠)가  그 새(鳥)인줄 알고 鳥島 라 불렀단다  

  

          태고의 흙바람 냄새가 풍기는곳 원시림의 숲에서 붉게 피어난 동백꽃  때이른 방문인가

         동백은 송이채  뚝뚝 떨어져 누운 동백꽃을 보는 봄이 완연한 3.-4월이 제철이라는데

 

             멀리 구름에 가려있는 한라산 봉우리가 화산 폭발 하면서 꺽기어

             이곳으로 날아와 새섬이 되었다는전설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