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무 연리지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인 묘한 삶을 살아가는" 비익조와 연리지 "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한세상을
같이웃고 같이울며 미움과 사랑을 나누면서 한 몸 처름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속에 비익조와 연리지의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백낙천의 노랫말처름 .. 높은하는 넓은땅 에사는 모든 생명들은 하나같이
사랑에 목말라 하고 사랑을 나누며 하나되길 원하나 봅니다
중산리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 백무동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부산행으로 갈아타면서
들렸다 내가 만난 함양 상림숲의 사랑나무 연리목 입니다
연리목은 자라면서 (살아가면서) 서로를 압박하여 껍질이 벗겨지고 속살이 맞부딧쳐 생살이 찢겨지는
고통을 겪으면서 인내하고 그리하여 한몸이되고 함께 양분을 공급하며 비바람을 견디며 살아갑니다
지난해 전우회 단합대회로 해남 땅끝마을 묻지마관광 길에 만나 보았던 대흥사의 연리근 입니다..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이런 나무들을 연리지는 연인간의 사랑을 연리목은 부부간의 사랑을
연리근은 부모 자식간의 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경주 반월성의 연리지 랍니다 "신비롭고 아름답기도한 이런 사랑나무는 그냥 생겨 나지않고 오랜
세월을 살을 에이는 쓰라림과 크나큰 아픔을 감내 하여야만 이루어 진답니다 ..
결혼을 앞둔 연인들 신혼의 단꿈에 젖은 부부들이 이런 연리목을 보면서 교훈을 얻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서로 이해하고 편해지기 위해선 연리목같이 서로의
아픔을 감내하는 지혜를 배웠으면 합니다
권신기 전우님과 수색대와 함께 雨中의 "야나가와 뱃놀이"를 하고 들렸던 덴만궁의 연리목인
夫婦樟 입니다 부부나무로 유명하며 천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며 두 나무사이에
새끼 나무가있어 가족의 화목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
옜날 한세기전 1999년 8월에 배씨 새댁과 만리장성하며 백두산을 오르고 자금성 구경을
하면서 후궁의 연리목 앞에서 인증 박았던 기념 사진입니다
****저희 부부를 두고 하늘에서는 비익조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 되어 항상 두 뿌리 한 줄기
되고 두 몸 한 날개 되어 서로믿고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장한가에 안수선 명창의
사랑가로 노래하고 축원해 주신 구름정님의 글을 받고 몸둘바를 모르는 감사한 마음에 내
사진첩속의 연리지를 찿아 올리면서 구름정님께 저희부부 다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최현득: "하늘에서는 비익조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 되어 항상 두 뿌리 한 줄기되고 두 몸 한 날개 되어 서로믿고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저도 축복 하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손을 잡고 발만 마주쳤다면 짱 인데......
-[05/05-19:13]-
안영일: 10여년전의 두분의 모습일터인데 --홍안의 소년 소녀 같습니다, 종씨 안흥종씨보다는 훨씬 소년같은 모습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꼬랑지처럼 종씨도 건강하십시요, -[05/05-22:13]-
안흥종: 팔불출을 흉봤는데 오히려 존경스러워집니다.
참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재영님 연리지 사랑입니다. -[05/06-00:04]-
선희 : 재영님 ~ 따봉 ~~ ♬ -[05/06-01:11]-
홍 진흠: 재영님은 아는게 많으니 먹고잡은것도 많으실꺼다. 맞나요? ㅎㅎ -[05/06-02:24]-
권용학: 재영님 멋저요, "짱" -[05/10-17:28]-
 Re..연리지 부부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이 가라앉기 시작하자 여자와 아이들부터 구명정에 올랐다.
그때 한부인이 “40년을 함께 살아왔는데 이제 와 떨어질 순 없다”며
남편과 남는 길을 택했다고 한다.
“부부가 한날 함께 죽게 해달라”고 빈
서양 신화 속에 나오는 <필레몬> 부부 같은 얘기다.
흔히들 부부는 닮는다고 말한다. 영어에도 ‘Like husband, like wife’라고 한다.
표정은 얼마나 자주 웃느냐 찡그리느냐에 따라 특정 얼굴 근육과 주름이 당기고 펴지면서 결정된다.
오래 살수록 부부의 감정 표현이 비슷해지면서 함께 웃고 찡그리다 보니 인상도 닮는다나? 모라나.....
한 집에서 먹고 자는 부부는 식성이나 좋은 습관에 나쁜 습관마저 닮아 병도 같이 걸리게 마련이란다.
그러다 보니 더 나아가 부부는 성격, 가치관, 생각까지 닮은 부부들이 많다고 한다.
부부는 <다름>으로 만나 <같음>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게 서로에게 바치는 최상의 배려이자 이해다.
그런데 딱 예외는 있는법 그 예외가 우리부부가 아닐까 한다. ㅎ 지금껏 40년을 살아온 구름정이는 마눌과 닳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가치관과 생각은 켜녕 성격도 전혀 다르다. 식성도 다르고... 잠버릇도 다르고.... 기타등등...다~ 다르다. ㅎㅎ
누군가가 부부는 3주 서로 연구하고, 3개월 사랑하고, 3년 싸우고 30년 참고 견딘다고 했다.
연구도 사랑도 쌈박질도 이젠 다 끝났고 참고 견디는 30년도 이제 다 끝났으니 이를 어쩌랴... 오호통재고, 오호애재다.
그래서 그런지 난 베트벳의 전형적인 연리지 부부 몇 쌍이 늘 부럽다. ㅎ
위의 재영전우님이야 말로 천하가 다~아는 잉꼬부부이고 나머지 쌍은 어느부부일까? 맞추시면 큰복 받으실겁니다.ㅎ
안흥종: 구름정님 글에는 언제나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 아는 팔불출 명단 올리기는 그렇고... -[0 선희: 경쟁사회서 아내와 경쟁하는자 .........제일 어리석음 이고확실한 투자가치 ................ 아내를 위해주고 사랑해 주는것 이라오. -[05/06-01:13]- 최진사: 글도 사진도 음악도 멋집니다. 세상 사는 맛이 이런것 같습니다. -[05/0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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