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의 영덕 대게

강구항의 영덕 대게

남십자성 2012. 3. 21. 22:30

 

강구항은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영덕군 강구면의 연안항이다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미항으로 오십천을 따라 오르며 열려있는 좁고 긴 포구는

 

짜임새있는 어항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동해안의 주요 어장중 하나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수산 자원이 풍부한 어장이고

 

특히 영덕의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제철맛을  볼수있는곳 강구다

 

원님덕에 나발불고 조상덕에 이밥이라고 시조왕 할아버지 제사 지내고 동해안으로 강구까지 놀러와보니

 

영덕 강구는 소문대로 대게 천지다 .. 비쌋따 ..혼자먹어도 모자랄것 같은 박달대게는 한마리가 십오만원 이란다

 

수협 공판장에서 어중간한 놈으로 골라 대게 열마리에 십이만원 홍게 오십마리에 십만원에 흥정하고

 

건너 초장집(?)으로 가져오니 쪄주는데 오만원  가위 빌려주는 자리세가 두당 이천원 이란다

 

대게 먹겠다고 강구까지온 박가들 20명이 31만원으로  대게는 겨우 반마리씩  맛 만 보고 홍게로 기분만 내고 

 

오늘 朴家이 오능의 시조할아버지 제사 모시고 동해안의 관광으로 즐거운 하루 보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112.160.43.88 안흥종: 베트벳에서 제일 행복하고 포시라운 사람.
배씨 사모님이 돈 벌어줘, 기분나면 唱으로 기분 풀어줘, 대게 먹고 잡으면 강구 보내줘
재영님이 기껏 하는 일이라곤 아침저녁 바닥청소인데 이도 근육을 풀기위한 준비운동 일환으로 일과는 하등 관계가 없음.
世上萬事 千差萬別 ! -[03/22-11:42]-


121.167.109.126 박용환: 이느무 컴터를 두어달전 기 십만원을 투자해서 업 시켵구만 벌써 삐꺽대니 정품으로 투자를 해야할듯~~ㅎㅎ다음 댓글은 위 댓글과 동일합니다..세상만사 천차만별~~!!공감 -[03/22-11:58]-


115.20.81.250 규석: 강구의 홍보 대사박재영님 !! 간판하나걸어드릴까요, ? 섬섬 세세하게 영덕대게의 설명겸 포식하시고 비싸니 어쩌니,,,,ㅎ ㅎ ㅎ 수색대님의 핀잔에 갈채를 合 합니다,, 좋은 인생 만끽하시는 재영님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03/22-12:00]-


121.177.217.189 황진순: 요즘 가스값이 보통이 아니라서 가긴 뭣해서 어제 사윗넘 올때 사가지고 오라해서 온식구 잘 먹엇습니다.사실 영덕 강구항보다 울진 죽변항이 대게가 더 많이 잡히고 값이 쌉니다. 흠이라면 조금 멀다는것이 흠...보기 좋습니다. -[03/22-14:55]-


125.186.116.22 류지현 : 강구까지 다녀 오셨군요, 강구항쪽에 가자미 낚시가는 친구 따라 자주가서 대게를 맛보곤 했습니다.또 경주에서 가까운 구룡포(호미곶)에서 5월경까지'수산물 한마당'행사로 박달게,대게. 붉은대게. 문어,과메기등 을 30%~40% 싸게 먹을수 있더군요. 그리고 구룡포에 게 종류의 쪽수는 최고로 많이 모인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03/22-16:14]-


121.166.23.51 김병장: 1968년도에 동해안 다~다녀 봤지만 대게가 비싸게 까부는지 몰랏습니다...원덕,근덕항에서 배로 잡는것 통째로 사먹든 시절이었으니...대한민국 동해안 항구가 많이 개방되어 이름도 모르는 해수욕장이 많습니다...젊은시절 경포대에서 십리바위 수영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꽃피면 부산갑니다...박병장님 자갈치에서 그때 보입시다...좌우당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03/22-17:23]-


220.74.50.65 김형태: 박재영 사부님, 대게 사진으로 눈요기 잘했습니다.
지난 해 1월에 울산에 가서 대게를 먹었습니다만 내가 돈을 내지 않아서 그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03/22-18:29]-


122.47.26.23 박익현(준목): 박전우님~! 눈요기잘했습니다,,, 곧한번 가야겠네요^*^ -[03/22-19:59]-


59.9.74.214 홍 진흠: 처음 몰랐을땐 왜 영덕대게가 영덕에서 나질않고 강구항에서 나는가?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강구대게라고 이름을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대게와 땅콩은 원래 먹고난 자리가 더 지저분하고 커 보이게 마련입니다. 쩝~쩝(입맛 다시는 소리)ㅋㅋ -[03/23-00:24]-


1.241.15.196 황진국: 대게는 아랫도리가 하예야하고 붉으면 홍곕니다. 맨윗쪽의 대왕짬(물속에 있는 바위)에서 부터 강구 까지 내려와서 방향을 일본쪽으로 20Km 뻗어 나가며 이루어진 크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울진 기성에서부터 시작 영덕 강구에 이르기 까지 형성 되어 있는데 가장 큰 짬이 대왕암 길이 4Km 폭 1.5 Km에 달하고 그 유사한 암초들이 ㄴ 짜로 늘어 서 있다고 보시면 되지요. 왜정때 동림 회사라고 후포항에 간즈매 공장이 있었드랬는데 해방후에도 내가 중학교를 다닐때도 존재 했었지요 대계 다리살만으로 통조림을 해서 일본으로 가져 갔는데 동해에서 잡힌 대계를 길옆 강구에서 사먹은 손님들이 강구가 영덕이니까 영덕 대계로 소문 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선 왕조 실록에는 울진 대계로 되어 있어요. 대장금에 나옵니다. -[03/23-05:09]-


121.152.97.117 구름정 : 오래전에 강구항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대게고 홍게고 간에 맛은 있는데 먹는 절차가 복잡하고 남는 찌꺼기가 많아서 먹기가 망서려 집니다. 사진으로 보는 강구항은 시설도 주위 환경도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ㅎ 새삼 잘~구경했습니다.ㅎ -[03/23-20:00]-


27.35.147.49 영원해병 : 내무장관만 죽어 고생 하눈군.....저리 돌아 다녀서 사진만 박을줄 아니...... -[03/24-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