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 뱃놀이 2
박재영: 빗속에 디카 그림이라 화면이 고르지 못하지만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올려봅니다 이해하고 감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6/21-06:44]-
안흥종: 재영님이 다 올려서 올릴 그림이 없네요,
그래도 짜투리 그림과 글 틈틈이 올려볼 것입니다. -[06/21-08:45]-
류 정: 재영님, 수색대님, 가신다고 연락하면 누가 뭐라나? ㅎㅎㅎ, 짜투리로 낑겨 갈 수도 있을틴데......흠흠..정보가 어두워스리... -[06/21-18:53]-
황진국: 좋은 그림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06/21-22:14]- 야나가와(柳川) 여행을 마치며
도시보다는 일본냄새가 풍기는 야나가와로 여행지를 잡은 것이다.
다음에 기회 되면 현지에서 코스별로 개발된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할 것이다.
역전의 용사였기에 지하철을 타고 급행으로 환승하는 번거로움은 있어도
발품 파는 여행이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이다.
박재영님은 하악~ 권신기님은 하악~ 하악~ 역전의 용사들도 세월 앞에는 장사 없었다.
1시간10분을 노 저으며 천천히 가는 거룻배를 보고 권신기님은 배에 엔진 달아서 쌩!
달리면 되는데 미련하게 노 적으며 간다고 불만인데 느림의 미학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수십 번을 들락거렸던 후쿠오카, 지하도 출입구가 헷갈리기는 매 한가지였다.
쬬도 모르면서 가이드 한다고 재영님으로부터 핀잔도 여러 번 받았다.
비가 그쳐서 걸그적 거리는 우산을 전철에 두고 내렸다.
우산을 버리면 꼭 비가 오는데, 우산 챙긴 두 분을 후두두 떨어지는 비를 즐기고 있었다.
우중을 걷다가 후쿠오카 성터에서 노숙자가 버린 듯 한 우산을 신기님이 발견하고
재영님이 재빨리 주웠 줬으나 옷은 이미 비로 축축하게 젖은 후였다.
여행지에서 한잔 하는 맛도 배 놓을 수 없는 행복인데 재영님은 술 못한다고 드러눕고
신기님은 다리 아프다고 드러눕고 호텔을 빠져나와 아까조징 불빛 따라
이자카야에서 홀짝이며 혼자서 청승을 떨어야만 했다.
전우와 함께한 빗속의 여행 지나가면 다 추억으로 남는 것이다.
변변찮은 여행기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신 전우님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흥종: 바쁜 중에도 하루 한편 1주일간 여행기를 쓸 수 있었던 것은
관심 있게 봐주시고 격려의 댓글도 올려주신 전우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06/27-13:16]-
김중위: 수색대 의무 완료한 가벼운 맘 이겠습니다 고집 세고 무뚝뚝한 다 잘난 경상도 세남자 비맞고 갈 곳 없이 후줄근한 모습으로 말은 안듣고 성질은 나고 뭐하로 내가 이 짓을 할까 화도 나고 힘은 들었어도 재미난 추억 여행이 되셨겠습니다 가이드가 그렇게 만만치는 안앗겠습니다 말 안들으면 한대 때릴수도 없고 다리 아프다 칭얼 거리고 허억 거리고 한잔술도 못하고 모르긴하여도 일본 여행에는 따끈한 정종 한잔에 꼬지 먹는맛이 일품이라는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ㅎㅎㅎㅎ여행기도 가이드가 올려야 하니 아무턴수고 많으셨습니다 -[06/27-15:35]-
장성표: 맛 들자 장독 비우는 꼴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행 하고 싶습니다,
장마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06/27-15:44]-
강명철: 여행기 재미있게 보면서 일본 역사를 배우고 했는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6/27-16:03]-
진순이: 갑장 수고 많았소..각시는 처형집 복분자 마지막 수확돕고,난 컴에 앉아서 놀고...ㅎㅎㅎ..수색대 덕분에 일본기깅 잘했슴니다.하기 모임때 술한잔 올리리다..건강하시고요.. -[06/27-17:49]-
박재영: 고마웠고요 달리 말할수 없을 만큼 수고했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6/27-18:34]-
안흥종: 권신기 전우님 백두산여행에서 돌아왔습니까.
백두산에서는 비 맞지 않았는지요, 일본에서 즐거웠습니다. -[06/27-20:51]-
김병장: 즐거운 일본 여행기 사진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항상 건강하십시요. -[06/27-21:30]-
안흥종: 김영님, 사이트에서 댓글을 가장 많이 올리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함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06/27-21:58]-
백동기: 처음 가보는 좋은곳 보았습니다. -[06/27-22:11]-
bat29: 여행은 재미있었는지 모르지만 글 은 재미있게 쓰셨네요. 중요한건 누구와 함께 가느냐 인데, 세분 서로 마음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06/28-00:17]-
최경남: 참.좋은추억으로 오래남겠읍니다. 부럽다 부러워요. 다음에는 저도함께.......함께하신 박전우님과는 단짝이심니다. 보기가 좋았더라... -[06/28-01:25]-
홍 진흠: 원래 여행은 홀수로가믄 끼리끼리 놀게된다고 꺼리는데~ 햐간 잘도 잘 어울렸습니다. 왜냐하믄 사선을 넘은 전우니깐___ -[06/28-05:56]-
소요거사: 위트있는 코멘트와 그래도 이국인지라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광에 즐거운 여행기를 보면서 며칠을
소요했습니다. 일본ㅡ 뭐 여행 간 사람 부러워 할끼 있나?
언젠가는 몽땅 일본땅을 사서 거기서 살믄서 질리도록 보고 또 볼낀데..
뻥이라고요? -[06/28-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