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십자성 2009. 10. 12. 11:36

 

 가깝고도 먼나라 가깝고도 먼이웃 일본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곳  부산서 49,5km거리에

 1시간 50분만에 도착한 대마도 히타카쓰 항이 나를 반긴다

 

                                                         [ 미우라 해수욕장 ] 일본의 해안 100 선에 선정된 고운 입자의 모래와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 전망대 포구 앞쪽에 동서로 길게 보이는 우니지마 섬은 자위대의 해상 기지라한다

 

 [한국전망대] 날씨가 좋을때는 부산을 조망 할수있는 우리 휴대폰이 터지는 그야말로 : 국경의마을 :이다

 지리적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가있는 한국의 고대 건축 양식을 도입해 세워진 전망대이다

 

 [ 조선국 역관사 조난 위령비 ]  108 명이탄 역관사 배가 부산을 출발해 대마도로 향하던중 이곳

와니우라를 목전에두고 조난하여 전원이 사망한 사고의 역사적 비극에 이 위령비를 세웠다

 

 일차 대전후 일본은 군비 확장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해협을 봉쇄할 목적으로 대마도 북쪽 군 비상요새인

 이지역에 5년간의 공사끝에 완성시킨 포대는 18,5m 포신 중량은  108톤 사거리 30km에 달했다고한다

 

 포대안의 방카는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

 

 일본 응신천황의 초청으로 천자문 한권과 논어 열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의 해박한 지식으로

  태자의 스승이 되었고 일본의 문화를 깨우치게해준 일본 문화사의 스승이셨다

 

 ; 킨의 은행나무야 쓰시마의 어버이 나무야 네 둘레는 삼십오길이요 네 높이는 칠십오간이구나 ;

  라고 쓰시마의 민요로도 불려지고있는 이 거목은 수명이 1500 년에 이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자 문자 그대로 대마도의 어버이 나무라고한다

 

 일본 불교인 조동종의 사찰로 원래는 일본 통치의 관청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조선장인이 디자인한 범종이 남아있고 조선통신사 이예선생의 공적비도 모셔져있다

 

 원통사 법당의 화려함에 눈둘곳을 모르겠다

 

 [ 와타즈미 신사 ] 신사 가운데 으뜸가는 신사로 예로부터 용궁의 전설이 전래되어 오는곳으로

 5 개의 토리이중 2 개는 바다 가운데 있으며 조수 간만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하며 아득한 옛

 신화시대를 상상하게 만드는 신비로움이 감돌고있다

 

  다섯번째의 토리이 뒤의 본전이 와타즈미의 역사를 말해준다

 

 토리이 와 식수대 옆 지붕과 기둥만으로 스모 씨름장 으로 만들어진 건물이

 신사에는 이색적인 건물이다

 

 베트남 하롱베이는 용이 바다위로 섬을 밀어내어 천하 절경을 이룬 형상이고 우리의

 다도해는 밤의신이 별을 바다에 뿌린듯한 아름다움에비해 이곳 아소만은

바다의 신이 육지를 끌어 당기어만든 웅대한 모습이라한다

 

 아름다운 아소만을 배경삼아 내모습 하나 담아본다

 

 만제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조류의 소용돌이가 어지럽고 소름 끼칠만큼 무서울 정도였다

 

 만제키 운하는 일본 해군함이 지나갈수 있도록 1900년에 만들어졌고 이운하 안쪽 아소만으로

  러시아 함대를 유인해 일본이 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한

 이즈하라 마치 서해안에 약간밖에 남아있지않은 돌지붕은 대마도에서 산출되는 널판지 모양의

돌로 지붕을 이은 창고로 사용한 건물이라한다

 

 

 

                ***히타까츠 상대마 유람은 여기까지하고  하대마 이즈하라 구경은 다음편에***

 

220.79.101.52 안흥종: 대마도는 여러번 가 본 곳으로 위 그림은 안면 있네요, 북쪽 히타카스 항에 내려서 남쪽으로 이곳 저곳 유람하면서 이즈하라 항에서 다시 부산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면 편리합니다. 시간 나면 시라타게(白嶽)등산도 좋고요, 박재영 전우님 유람기 잘 보고 있습니다. -[10/13-10:17]-


59.10.218.76 심대흥: 대마도 풍광들이 전혀 낯설지 않은것은 그곳이 우리와 지척일만큼 가깝기 때문인가 봅니다.
박전우님의 잘찍은 사진과 고증을 곁드린 설명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10/13-10:33]-


59.10.160.192 차경선: 대마도는 우리땅~~!! 하며 부르던 유행가가 거져 생긴가사가 아님을 오늘 다시 확인합니다. 부산에서 겨우 50km도 안떨어진 곳이라니 말입니다. 저도 언제고 함 가 봐야겠습니다. 부산에서 페리호가 다닌다던데.............
잘 봤습니다 -[10/13-11:53]-


124.153.225.192 황진순: 요즘 겨울에 대마도로 낚시를 많이 갑니다.특히 부산쪽 조우님들은 ..오히려 추자도에 가는것보다 경비가 적게듭니다..2박3일 일정으로 아소만 감성돔이나 벵어돔낚시 한번 다녀와야 할건데...잘 보앗습니다. -[10/13-12:37]-


121.167.141.196 박용환: 부산진에서 통도사까지 거리두 않인데 그런곳엘 몬가보니..대마도는 한국땅..아니 부산땅~!!박재영전우님 대마도구경 잘했습니다.^^ -[10/13-12:54]-


125.186.116.19 류지현 : 젤 가까운 곳의 외국도 나가 보지 못했으니... 그곳은 無여권 無비자로 갈수 있는 곳인지요? 대마도 정벌 한번해 봐야 겠군요 박전우님 구경 잘 했습니다. -[10/13-15:52]-


59.21.17.218 박재영: 안전우님 그렇잖아도 목적은 시라타개 등산 이었는데 산꾼이 산을못탄 사정은 다음편에 ,,,,,,,,,,,
사령관님 께서 칭찬과 더불어 즐겁게 감상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차공수님 후꾸오까 와 시모노세끼 는 페리가 다니지만 대마도는 항공편이나 페리가없고 공기 부양선이 다닙니다 -[10/13-18:04]-


59.21.17.218 박재영: 황전우님 낚시하기가 그렇게 좋은지 그날도 대마도로가는 조사님들이 20 명이넘겠습디다 박용환님 부산서야 거제도 다녀오는 정도의 경비나 시간이면 당일로도 다녀올수있는 곳이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다녀오시지요 류지현님 월남 까지 다녀오시고도 젤 가까운 외국도 나가보지 몾하셨다니요 그리고 무 비자는 맞지만 무 여권은 아닙니다 -[10/13-18:15]-


58.239.186.158 황진순: 낚시 여건이좋고 또 호수같은 내만의 바다에 씨알굵은 감성돔 낚시를 할수있으니..고기 자원도 많습니다..진주에서 약 30 만원하면 여행사 통해서도 2박3일 대마도 낚시 다녀올수잇습니다. 좋은곳 그림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14-10:41]-


220.79.101.52 안흥종: 황어부님 30만원어치 활어사면 2박3일 잡은 것 보다 훨씬 많을텐데... -[10/14-15:44]-


119.201.61.121 최현득: 일본을 배타고 갈때 지나쳐본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가가운 곳이니 왕래가 잦아 편리한것 같습니다 일본음식이 우선 입에 맞아 좋습디다 한번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좋은그림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10/14-20:11]-


211.216.37.121 김영배: 난 뭐 그리 애국자도 아닌데..대마도만 생각하면...부글부글..속이 탑니다.러시아의 젊은이 들이 알라스카 하면 자신들의 조상을 원망 한다는데..우린 대마도를 700만불에 팔아 먹은것도 아니고...사진마다 장소를 해설해 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감상 했습니다. -[10/14-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