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 대둔산" 878m 로 노령산맥에 솟아 있고 전북 완주군과 충남 논산의 경계에 있는 산 이다
최고봉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기암절벽이 절경인 전라북도 대둔산 도립공원과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대둔산 도립공원으로 구분된다
웅장한 맛도있고 아기자기한 맛도있는 산 이다
그리고 스릴이 넘치는 산이다
또한 한국 팔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이 일품이다
가을에 단풍이 기암 괴봉과 어우러 질때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자연이 주는 풍광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게 해주는 산 이기도하다
대둔산은 유격 훈련장이다
월남땅 전장으로 가면서 강원도 오음리에서 유격훈련을 받고 삼십육년 오늘 대둔산에서 다시
유격훈련을 받았다
대둔산행은 구름다리에 흔들다리를 건너고 철사다리를 오르내림이 연속인 스릴만점의 산행이다
쳐다보는 하늘다리
대둔산 정상에 올라 인증썃 하나 남기고
논산에서 올라 완주로 내려오는 다섯 시간의 유격 산행보다 대전서 부산까지의 사이키
조명속의 막장 관광 나이트 춤판이 더 즐거웠던(?) 하루였다
홍 진흠: 토요일은 배씨마나님 시중들고 장사를 해야할텐데___어찌그리도 겁이읎으요?
영원히 가방모찌가 되시려나. 암튼 좋은 산행과 막장 관광나이크 춤판이 어우러져
그동안의 스트레쓰를 확 풀었겠네요. 그럼요 한번씩 휴식이 있어야 다음 노동의(?)
활력소가 되지요. 홍하사도 이밤이 지나면 지리산(삼신봉-쌍계사)을 간다요. -[04/10-01:15]-
최경남: 역시 우리조국 강산은 금수강산임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명산들이 즐비하여 산행을 하니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참 좋읍니다. 그런데 한가지 박전우님께 질문이 있읍니다. 전부터 가방모찌하시는데 무시기소리요. 영 답답함니다. 정답을..... -[04/10-06:36]-
최진사: 대둔산 참 좋은곳입니다. 가파르고 계단이 많지만 걸어올라가야 제 맛인데 케이블카 타는 사람들이 많지요. 대둔산의 백미는 역시 수직계단 오르는 쓰릴이 제일 기억에 남을겁니다. ㅋㅋ -[04/10-07:10]-
김병장: 저도 어제 충남 예산 봉수산을 두어시간 등반하고...지난 겨울 움추렸던 몸을 덕산 온천테마파크에서 풀고 왔습니다...인근 예당저수지에 낚시꾼들도 엄청 많았습니다...울나라 산천...어딜가나 아름답고 살기 좋고,공기 좋은 금수강산 입니다...항상 건강하십시요.. -[04/10-07:20]-
최성영: Saigon 에서 3~4십분 거리의 디안 비들기 용사님 제가 좋와하는 논산 쪽에서 올라 전북 완주방향 으로 하산 하셨군요. 주차장에 내려오면 하산주가 기다리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좋은 신선한 바람쐐며 숨 깊이 들어 마시고, 건강이 허락 하고 시간이 허락 한다면 산행 즐길만 합니다. -[04/10-07:41]-
박재영: 홍하사님을 태운 산행버스가 지금쯤은 지리산을 향해 대진 고속도로위를 달리고 있겠습니다 ..즐거운 산행 다녀가시고요 . -[04/10-09:47]-
최덕종: 정말 멋진산이군요. 이렇게 산과 벗을 한다면 건강도 챙기고 도를 닦는 마음이 겠습니다. 부럽습니다. -[04/10-10:05]-
박재영: 최경남 전우님 가방모찌를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가방잡이"란 말이겠지요 "모찌"란 찹살떡의 일본말이기도 하지만 또한 "든다" " 물건을 들어주다 "의 일본말 이기도 합니다 어릴적 학교다닐때 힘센 친구나 체육관의 선배 가방을 들어주며 따라다니던 친구들을 그의 가방모찌라 했지요.. 홍하사님이 저를두고 우리집 배씨아지매 가방모찌라 하는것은 제 마눌이 제법 가끔 공연 나들이를 할때 공연장에서 갈아입을 한복이나 장구등을 제가 들고 따라(모시고)다닌다고 마눌의 가방모찌라고 놀리는 소리랍니다 ... 어째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04/10-10:07]-
박재영: 진사님 대둔산 산행하기가 힘든 산인데 케불카로해서 말그대로 인산 인해가 된 산이었습니다 ...김병장님도 어제하루 산행에 온천으로 즐거운 하루보내셨네요 김영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04/10-10:12]-
박재영: 주월사 최선배님! 어제하루는 산행후에 하산주로 정신줄 내려놓고 관광 나이트로 살짝 돌아뿟던 그런 하루를 보냇습니다 저는 십자성 정훈병으로 퀴논에서 석달 그리고 디안으로 파견나가 열달을 근무했었습니다....최덕종 전우님 제가 베트벳에서 할줄아는거라고는 이렇게 나돌아 다녔던 글 올리는 뿐입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4/10-10:24]-
안흥종: 어릴 때 힘센 친구 기방모찌 많이 했습니다.
대둔산 보다 묻지 마 관광여행의 뒷담화가 궁금합니다. -[04/10-10:26]-
박재영: 수색대는 그기 뭐가 그래 궁금하요 !? 그거 말 다해뿌몬 여러사람 다치는 일 생기니까네 알라고 하지마소 -[04/10-10:52]-
김영배: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도 가 볼곳이 참 많군요.경관이 좋은 곳도 많고.우선 우리나라 산천경계부터 다 둘러보심이 좋을까 합니다. -[04/10-13:06]-
수색대: 재영님 말씀이 맞습니다. 찹쌀떡(糯,もち)이 있고, 가지다 잡다 라는 모찌(持ち)가 있습니다.
모찌꼬미(持ち込み,)가지고 들어가다, 라는 일본말도 사회에서 종종 통용되고 있습니다.
사모님 가방모찌 그거 좋은 것입니다. -[04/10-13:34]-
최경남: 가방모찌는 즉 짐이나 가방을 들어주는것을 말하는군요. 특히 부인것은 더욱들고다녀야 할것같군요. 박전우님을 존경함니다. 저도 내년쯤에는 한국에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데 박전우님이 다니시는 묻지마 관광도 할까함니다. 우리식구와 함께할것임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과 사진고맙습니다. -[04/10-13:58]-
장성표: 안녕하세요 박재영 전우님 좋은글과 사진 즐겁게 감상했읍니다 박전우님의 사진을 컴에서많이보아서 길거리에서 스치면알아볼겄같읍니다 ㅇ지난번에 올려주신 거가대교 사진도 잘보았읍니다 저의 고향은 김해이지만 부산에서 30년넘게 살다보니 그냥 부산사람 되었습니다 저도 산행을 800차 이상했기때문에 몇번쯤은 스쳤겠지요 저는 현재 중국 텐진에 거주하고있읍니다 컴에서 자주뵙기바랍니다 건강하세요. -[04/10-21:47]-
안흥종: 최경남님 가방모찌 임무는 가방 들어주는 것은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잔심부름부터 경호원 역할은 물론 비서까지 포괄적인 업무가 가방모찌입니다.
외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순진도 하거니와 한국의 묻지 마 관광 행태를 전혀 모르는데 부부함께 가다니 큰일 날 소리! -[04/10-22:36]-
김중위: 몇년전 대둔산에 교회 선교팀부부 동반으로 갔는데 여자들이 그냥 등산 하기에 나도 멋모르고 그냥 갔다가 아아 그것이 유격 훈련코스인데 모두들 가는데 참전한 장교 체면이 있지 포기못하고 올랐다 직선 코스 사다리 내려올수도없고 뒷 사람들은 빨리 가자고 하고 정말 혼났습니다 완주후 나의 경력의 한 페이지로 남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04/11-06:22]-
소요거사: 대둔산 출렁다리를 못 건너고 쩔쩔맸던 옛 일이 생긱납니다.
지가 고소공포증이 좀 있서어요.
오음리 훈련때요? 그때야 펄펄 날았지. ㅎㅎ
좋은 풍광 구경했습니다. -[04/11-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