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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18 ~ 17코스 ( 칠포해수욕장 ~ 화진해수욕장 )

남십자성 2022. 1. 6. 22:30

해파랑길 18코스 출발지 칠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이어 칠포항을 만난다 

그 바닷길에 해골바위가 길손을 반기고 그 뒤로 해오름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자 ~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름 숨을쉬는 고래 잡으러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네

무었을 할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건 모두 돌아 앉았네

자 ~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허~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더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름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자 ~ 떠나자 동해바다로 ~~ 

인생의 희노애락이 이 한곡에 담겨있는 고래사냥 70년대에 나온 노래지만

지금 불러도 어색하지 않는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노래하며 동해바닷길을 걷는다  

독도를 향하여 라고 닷을 형상화 하여 만들었다는 이가리 닷 전망대에서 쉬어간다 

용두리 간이해변을 지나고 ~~

 

월포해수욕장 방석항 조사리간이해변 귀진선착장을 거치면서

19'3km의 해파랑길18코스는 화진해수욕장에서 마무리 한다

해파랑 18코스 화진해수욕장을 지나면서 포항구간이 끝이 나고 영덕구간을 시작하면서

50개 코스중 18코스와 전체 770km 가운데 310km 걸었고 남은 33개코스와  460km는 

화진해수욕장 시작으로  영덕구간으로 들어선다


 최진사: 맑은 겨울날 파아란 수평선 끝이 하늘과 맡닿은 풍경은 너무멋져서 컴퓨터 배경으로 늘 보고싶군요. 부산-울산-경주-포항 끝나고 영덕 울진으로 연결 되는군요. 모두가 낯익은 지명입니다. 예전엔 7번 도로를 자주 가봤었거든요. 사진 멋집니다. -[01/16-14:37]-


 장 성 표: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01/16-17:34]-


 이청원: 부산근교에서 15년 대구에서 15년을 살았건만 서해바다는 손금보는듯한데 동해바다 쪽은 지명이 왜이리 생소한지 티비를 보아도 카메라가 동해바다는 소개가 거의 없어니 정보가 어둡네요~박재영님 조금 여행기를 좀더 세밀하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16-17:43]-


 김병장: 아름다운 동해바다 주변 잘 봅니다...동해 바다만 보아오다 서해 바다를 같이 간 막내가...물빠진 뻘밭과 바다를 보곤 점심도 먹지 말고 집에 가자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01/16-19:20]-


 백동기: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히 걸어며 사색하는 건강한 모습 눈에 선하며 혼자 식사하실땐 회비빔덮밥이 제일일것 같습니다. -[01/16-20:20]-


 최현득: 고성까지 올라가실 계획이신거 같습니다. 대단한 계획에 마음만 따라 갑니다. 앉아서 동해바다 보게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나날이시길 기원 합니다. -[01/17-09:57]-

 해파랑길 17코스 (송도해수욕자~ 칠포해수욕장)  

 

해파랑길 17코스 ( 송도해수욕장 ~ 칠포해수욕장 ) | 카테고리 없음

남십자성 2022. 1.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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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군장을 꾸리고 행군길에 나선다  죽도시장을 한바뀌 기웃거리다

소머리국밥 한뚝배기 말아서 아침식사로 배를 채우고 해파랑길을 나선다

해파랑길 17코스는 이곳 송도해수욕장에서 칠포해수욕장까지 17.4km를 걷는다

해수욕장 끝머리에 카페리가 정박해있다 울령도로 가는 카페리인가 보다

카페리 부두를 돌아나오면 곧 포항 구항이다 항구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이고

다리건너 지난밤 묵었던 숙소와 아침을 먹었던 죽도시장이 있다 말하자면

이 아침에 죽도시장에서 송도까지 왕복을 했다는 말이다

다리를 건너는 중간에 서서 구항의 전경을 기록을 한장 남기고

그렇게 한참을 걸어 내려오면 고운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진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갑옷에 투구를 쓰고있는 장수가  왠 붓을 ? ㅎㅎ 갑옷을 입은 장수를 보자니

군복을 입었던 내 군생활의 한가지 추억이 생각난다 이등병에서 일등병으로

진급하고 얼마지나지 안았던 졸병시절 대대병력 전부가 홍천에서 가평까지

완전군장을 꾸려 행군을 하고 가평에 가서는 고지를 공격후퇴 하던 훈련을 하고

4박5일인가 5박6일만에 부대로~~ 통일화 안에서 혹사를 당한 발은 물집이 생기고

불어터져 죽을만큼의 아름다웠던 (?) 추억이 되어 생각킨다 

영일대 해수욕장을 돌아나오면 해파랑길은 아스팔트 찾길로 이어지고 환호공원을 만난다

그때 그 훈련에서 절뚝거리며 부대정문으로 들어설때 잔여병력과 부대주변의 군인가족까지

나와 도라지꽃을 꺽어 화환을 만들어 목에걸어주면서 환호를 받았던 생각을 떠올리며

 손을 들어 환호공원에 답하는 기분으로 환호공원을  지나면서  ~ ㅎㅎ 

무슨공사일까 ? 해맞이 전망대일까 ? 그기다 궁금타 !

멀리 바다건너 코스코가 아련하다 한참을 걸었는데도 아직 영일만을 벋어나지 못하고 있다

갈매기들이 한가롭다

콘테이너 터미널 부두를 (영일만항) 돌아나오니 도로는 해변을 가로지는 테크로 이어지고 ~

작은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하나를 건너  ~

칠포해수욕장에 이르러 겨울바다를 구경나온 가족을 만난다

 

 최진사: 영일만 지나 칠포해수욕장까지 옛날옛적 생각이 나서 그리움에 가슴 설랩니다. 영일만 연일면 자명동이 고향인 황재영 중대장님이 지금 그곳을 걸으며 사진 올리는 나그네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ㅋㅋ -[01/05-06:38]-


 최덕종: 박 사령관님 덕분에 앉아서 여행 잘 합니다. 그쪽은 지리를 잘 몰라서 사진만 봅니다. -[01/05-06:54]-


 황진순: 해파랑길이 몇 코스인지는 모르나 건강하셔서 모두 완주하시길..우리 박전우님은 건강하셔서 염려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무리마시고 건강유의하셔요.불현듯 흥종이가 생각납니다.직장 다닐땐 해마다 한번씩은 7번 국도따라 여행했는데... -[01/05-09:09]-


 류지현: 년말에 죽마고우 넷이서 동해안따라 2박3일 가다보니 고성까지 다녀왔습니다만 월포,칠포 해수욕장이 눈에 훤하네요 년전 포항 신항만쪽에서 학꽁치, 고등어 새끼들어 줄줄이 올라와서 안주삼아 꼭지돌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박전우님 건강하셔서 무한한 일주를 기대해봅니다 -[01/05-12:14]-


 박용환: 든든한 체력에 보는이 부럽습니다,ㅎ그 몇일간에 활동력인가는 모르겠으나 .몸조심에 조심입니다~ -[01/06-07:26]-


 최현득: 이러다가 휴전선 넘어 회령까지 갈려는 기세인데 목표가 어디까지 입니까 ! -[01/06-10:33]-


 김영찬: 부산 주례에서 멀리도 가셨네요. 박 전우님 다니시면서 건강 하시길 바랄게요. -[01/07-17:15]-


 김병장: 아름다운 대한민국 동해바다 주변 경치 덕분에 잘 봅니다...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01/07-22:39]-